30초 남자입니다.
20대 초반에 첫 직장생활을 공장 현장직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한 3~4번 직장이 바뀐거 같네요(공장 현장직이라는건 동일.)
그런데... 어딜 가든, 몇년이 지나도 독보적으로 일 못하고, 매일 욕을 듣네요.
머리도 드럽게 나쁘고, 순발력도 제로고... 손으로 직접 하는건 계속 실수하고 까먹고...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고용안정성 높고 짤릴 일은 없습니다.
연봉은 세전 7천정도 됩니다(영끌+최근에 성과금이 최고치로 나옴)
그런데, 7년 동안 먹어온 우울증약+불안 및 수면 개선 약의 누적 데미지/교대근무로 인한 수면환경 박살 및 건강이
안좋아지는게 느껴짐/미친 근무강도(경기도 위치 철강회사)/매일 팀원들이 다 있는곳에서 대놓고 외모 비하+
일머리 없는걸로 비꼬기+쌍욕(현재 3년째 재직중)...
현재 상황에서, 매일 미친듯이 데미지가 들어오는게 느껴지고, 하루하루가 두렵고 불안하고... 너무 힘이 듭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요즘 취업이 정말 어렵고 제 나이, 스펙(30초, 2산기 1기능사, 생산직 경험 토탈 5년...?)으로 힘들다고
대책 없이 그만뒀다가는 정말 다닐만한 직장을 찾지 못한채로 계속 세월이 지나갈거 같은게 너무 두렵습니다.
매일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지만 답을 찾지 못하겠네요.
부모님은 아들이 힘들어하니까 당연히 "힘들면 퇴사하고 내려와서 좀 쉬어라"라고 말씀하시지만...
제가 장남이고, 부모님이 나이도 있으시고...
지금도 오늘 출근할 생각을 하면 너무 두렵고 불안하고 그렇네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전혀 잡히지 않는 우울한 하루...
여기 고민글도 많이 올렸었는데, 계속 나름대로 노력을 해도 바뀌는게 없다는게 서럽네요...
정신병이나 죽고싶은 고통이 오기전에 얼른 쉬시는게 답입니다. 아픔과 질병이 시작된 이후로는 쉰다고 불안함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시간보다 회복하는데 시간이 더 들어갑니다.
지금봐서는
회사에 근무중일때 스트레스를 받으시겠지만
아마 회사그만두고 나셔서는 취직에 대한 스트레스를 상당히 받으실 것 같습니다.
결국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성격이라면 뭘 선택하던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철강회사 공장 현장직이면
일머리 없는 경우 산업재해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변에서도 이때문에 불안해 할 가능성이 높구요, 본인 스스로도 산업재해의 대상이되는건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저도 30대와 완전히 다른 진로로 40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돈도받고싶은데 탈출하고싶다? 그런건없습니다
지금 받는급여도 업체들이 능력평가할 능력이 없다보니 글쓴이를 평가해서 연봉주는게 아닙니다 이전업체 이력을보고 주는거거든요. 즉 한번 딴길가면 돌아오는것도 못합니다.
현장직인데 얼타서 욕먹는건 adhd 검사가 필요해보입니다
딴일찾아보는거보단 연봉줄이고 동일업종 일근직으로 가는게 가장나을겁니다
해결도 안되더라구요...
연봉 줄이고 동일업종 일근으로 가는걸 한번 진지하게 생각 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솔직히 연봉은 많이 낮아져도 상관이 없는지라...
조언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다만 근무환경이 좋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큰거 같습니다
퇴근 후에 삶으로 대학과 영어공부를 병행하시길 추천드려요. 공부를 하면 자존감도 많이 올라가게 될거고 다른 길도 열리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