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선진국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발전하려면 서울 중심의 사고를 버려야 합니다. 지역에 기반한 다양성을 토대로 창의를 일으켜야 합니다. 서울 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창의성은 끝났습니다. (청중들 웃음) 따라서 지역에 토대를 둔, 다양성에 토대를 둔 창의 공간이 있어야,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행정 수도 이전 같은 그런 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권한대행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북토크: 어른 김장하의 씨앗’에서 생각과 소신을 밝혔다. 문 전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중심의 사고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해수부를 이전하면 걱정이 많다고 하시는데, 부산도 사람이 살 만하다”고 말해 청중의 웃음과 박수를 끌어냈다. 그는 또 “자녀가 꼭 서울 대학에 가야 되냐?”고 반문하며 “카이스트도 좀 가고 부산 대학에도 갈 기회를 여러분 자녀에게 주시라”고 말했다.
문 전 권한대행은 자신이 부산·경남에서만 판사 생활을 했고, 지금도 부산에 살고 있고, 이를 토대로 헌법재판관이 되었다는 점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을 향해 “저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갔고, 그 경험이 젊은 세대에게 자신의 삶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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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와 대법원 누가 위냐? 라는것에 대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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