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0 KST - 톰슨로이터/베이징 - 중국 항공안전당국인 중국민용항공국 - CAAC는 오늘 항공안전시책발표를 통해 중국발 모든 항공기 탑승승객은 중국국가인증 - CCC 혹은 3C / 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인증필 보조배터리만을 휴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가 베이징 발로 타전하고 있습니다.
중국민용항공국은 중국국가인증 미필 보조배터리(모든 종류) 휴대 승객은 탑승이 거부당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발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은 휴대하는 보조배터리에 반드시 CCC-3C 품질인증마크가 표시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해공항에서 홍콩발 에어부산 항공기가 기내 오버헤드빈에 실린 보조배터리 발화로 인해 항공기 전소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전세계 항공당국 및 항공사들은 보조배터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여러 항공사들은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기내 충전금지,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수화물처리에서 더 강화하여 기내승무원이 즉각 확인할 수 있도록 가방수납을 금지하는 등 규제를 조이고 있습니다.
해마다 리튬배터리로 인한 항공기 기내 발화사건은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한해에만 미국에서 2주마다 3건씩의 리튬배터리와 연관된 과열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미 연방항공국의 통계에 의하면 이는 2018년 일주일에 1건당 발생빈도보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중국의 이러한 강화된 규제는 보조배터리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국 Anker 와 Romoss는 자사의 주력 보조배터리 제품들을 중국 안전당국의 지적과 함께 대규모 리콜을 지난달 단행했습니다. 또한 중국당국은 여러 제품에 CCC-3C 형식인증을 내주었던 것을 취소했으며 인증 과정도 좀더 까다롭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