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 아니라, 휴대폰 자체 스피커 얘기입니다)
(휴대폰 스피커 성능이 저하되는게 나을까…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산책할 때 보면 YouTube 나 노래 같은 것을 크게 틀고 앉아 있거나 들으면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무슨 방송을 듣는 것 같기도 하고 노래는 특히 트로트가 압도적이고, 예전에는 나이가 꽤 많은 사람들만 그랬는데 요새는 점점 젊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게 너무 신경 쓰여서 산책 하는 기쁨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ㅠ
특히 정말 한적한 공원에서 산책하고 있으면 50 미터에서도 들릴 정도입니다
비율은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여성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문화가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슬픕니다 ㅠ
해외 출장을 많이 가는데 이정도 경험은 별로 못 하거든요
공익광고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닌지…
진짜 몰라서 그러는 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다들 조용하니까 들을 만한 거지, 다 같이 틀면 누구도 들을만 하지가 않을텐데…
오늘도 산책하다가 방향과 속도까지 비슷한 사람 때문에 한참 소음을 들어서 기분을 망치고 하소연 해 봅니다 ㅠ
앉아서 듣는 사람은 제가 빠르게 피하면 되니까 오히려 선녀 같더라구요
예전엔 소수 노인들만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젠 남녀노소 그래요..
그들이 자라서 이제 20대가 되었죠, 저도 얼마 전에 정말 멀쩡하게 생긴 20대 중반 사람이 순댓국집에서 혼자 스피커 볼륨 올려서 유튜브 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니 이 얘길 해주더라고요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이젠 다 성인 되어서, 다들 종종 목격하고 있다"
맞습니다 ㅠ
그냥 내려서 걸어 간 적도 있습니다
어르신들 모두 트로트 틀고... 아휴ㅜ
10년 전에도 있었군요 ㅠ
등산을 안해서 몰랐습니다
그래도 음악이라도 차분한거 조용한거 틀어놓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높은확률로 뽕짝이나 트로트 틀어놓더라구요.
안트는게 제일 좋은거고 틀꺼면 그냥 차라리 라디오 틀었으면 좋겠습니다.
옥외에서 개인 연주할 때, 집회 시위할 때, 옥외에서 종교행사 할 때도 앰프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꼭 필요할 때는 허가가 필요한 사항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그러는 걸까요 ㅠ
찬송가 틀고 마이크로 전도?하는 할배 할매들 진짜 극혐입니다..공공장소에서 전도 못하게 하는
법이라도 만들던지 해야지.. 진짜 괴로워요..
저만 스트레스인가 싶었는데
동감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위로가 됩니다 ㅠ
짜자잔짠~~ 소리가 울려 퍼지면
영락없는 으르신이 지나가십니다.
저도 이제 6학년 중반인데.. 절대로 저렇게 나이 들지 않아야겠다 결심하게 됩니다.
대부분 뒤도 안 돌아 보고 바로 소리 줄이더군요. 그러면 저도 줄이구요.
한국폰 만들기 어려우니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폰만드니까
지네나라 가족과 하루종일 영상통화 스피커폰으로 틀어놓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