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깨를 번갈아 가며 쓰고 손가락도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도 번갈아 쓰니까 통증이 나아졌습니다.
버티컬 마우스는 팔꿈치까지 책상에 붙여 써야 통증이 없기에, 방이 넓고 책상도 넓어야 제대로 된 사용법이 가능하더군요.
짧게 짧게 3시간 정도 쓰시는 분은 다르시겠지만 저는 사용량이 많아서요.
모니터도 시선과의 거리, 높이, 각도를 조절하고 발로 누르는 매크로 페달도 사서 이젠 통증에서 벗어날지도 모릅니다.
트랙볼은 제 엄지가 퇴행성이라 써도 되는지 의문이고요.
아, 손목 전체를 꺾는다고 해야 하나 당긴다고 해야 하나 그런 마우스도 있었습니다. 왼쪽 클릭을 하고 싶다면 손바닥 전체를 왼쪽으로 밀면 되어 손가락 관절염 건초염에 도움이 되었습니다마는, 손목 인대가 조금 불편하더군요.
도구는 별 문제가 아니라 봅니다.
습관을 고쳐야하는게 맞죠. 도구를 바꿔서 일시적으로 좋아져도 안좋은 자세나 습관이 유지되면 계속 탈이 나고 있는거죠.
전 지금은 그냥 적당한 가격에 가벼운 마우스와 타건감 가벼운 멤브레인 키보드를 아무거나 골라서 써도 딱히 손목이나 어께에 무리는 안가더군요.
다른거 하루만 쓰면 바로 새끼손가락에서 손목까지 아파옵니다. ㅠㅠ
시큰거립니다.
트랙볼은 켄싱턴 방식- 엄지 제외한 손가락 이용-과 로지텍 방식-엄지를 이용-이 있는데 로지텍이 더 정밀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엄지가 손기능의 50%를 차지한다는 얘기도 있죠.
다만 로지텍의 내구성은 정말 그지같아서 1~2년 사이에 꼭 고장나더라구요. 3개인가 갈아치고 켄싱턴으로 넘어왔어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