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중요한 자리입니다. 차기 검찰총장과의(아마도 마지막 검찰총장이 될 자리겠지만...) 페어링도 중요하면서 지속적으로 검찰과 사법부에 대한 개혁을 주창했던 인물 선임이 중요하다 보구요.
문재인 정부때의 검찰개혁 실패도 사실 복기해서 되돌아보면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과의 페어링이 완벽히 실패한데서 기인했었죠. 가령, 법무부장관이 이런식으로 하려고 하는데 법무부의 하급기관인 검찰쪽에서 딴지를 거는식의...애초부터 이건 인사 선임을 세트로 가야되는 식...선거로 치면 러닝메이트 식으로 가야되는 부분이 컸는데...제대로 된 검증도 없이 이부분을 완벽하게 간과하고 따로 국밥식으로 장관과 총장을 임명했었던게 큰 패착이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지속적으로 사법개혁을 주창하면서 동시에 나름의 진정성을 어필하면서 내란수괴 괴뢰정부 시절에도 서슴없이 개혁을 말했던 인물들이 누가 있었나를 보면...일단 떠오르는게...박주민을 비롯해 민형배, 김용민이 크게 생각나고 그외에 이성윤, 박은정이 떠오르는데...
민형배는 변호사나 판검사 출신이 아니라서 일단 진정성과는 별개로 해당 조직에 들어가기가 모호하고 김용민도 적임이긴 해보이지만 차후 법사위쪽에 계속 있는걸로 가닥이 잡히고 있구요.
이성윤은 다른걸 다 떠나서 장악력이나 단순 개인 역량으로 봤을때 아직은 초선에다 좀 불안한 부분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추미애가 다시 법무부로 리턴해서 장관직을 겸하면서 제대로 복수극 겸 사필귀정을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지만...차기 국회의장도 나름 중요한 역할이라 함부로 차출하기가 애매해졌죠. 까놓고 박지원이 속을 알수없는 모호한 위치가 아니라면 마지막 라스트 댄스격으로 국회의장 맡기고 추미애가 속시원하게 법무부장관으로 리턴했으면 하지만...믿을수가 없는 양반이라는게 큰 흠입니다.
개혁의 속도전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생각되는 이시점에 법무부장관을 계속 공석으로 둘수는 없을것이고 전 일단 박주민에 대한 내외부적 확실한 검증이 완료된다면...(가장 중요한건 개혁에 대한 진짜 진정성이겠죠. 가면이 아닌...)박주민도 유력하게 검토해보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박은정도 이번 개혁에서 껍데기는 타당 사람이지만...어떤식으로든 공직으로 차출되면 어떨까 싶고...
걱정스럽네유.
대놓고 수박들보다 이런 히든수박들이 어찌보면 더 최악인 이유이구요. 이재명도 지난 문재인 정부시절처럼 아랫사람들이 개기거나 항명하면 그걸 그대로 쳐다보고만 있거나 우두커니 남일 보듯이 관망만 해서는 안될겁니다.
개기거나 선넘기 시작하면 바로 칼같이 조져야죠...이건 어느 부처나 기관이나 마찬가지일겁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을 돌이켜보면 가장 황당하면서 최악중에 최악인 장면들이 바로 밑에것들이...그것도 하물며 임명직들이 무려 국민이 선출한 선출직들 상대로 의회에 나와서 개기는것도 모자라 그 선출직 중에서도 가장 넘사벽인 대통령한테까지 대놓고 항명하고 자기 정치질을 하는 장면들이었죠.
리더는 너무 온화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국민들에게는 너그러운 머슴이 될지언정 국정운영에 있어서는 항상 냉철하고 무서워야된다 봅니다. 대통령의 눈만 봐도 지레 움츠려 꼬리를 내리고 오줌을 쌀 정도로...
애초부터 사람좋아서는 저것들하고 절대 싸움 자체를 할수없는 게임이에요 이 대개혁의 판은...잔인하고 냉철하고 상대가 보기에 소름돋을 정도로 치밀하고 무섭게 공격해도 될까말까한 싸움이라 봐요.
국민이 맘껏 쓰라고 준 행정 권한, 입법부 권한을 그냥 땅에 질질 아무것도 안쓰고 낭비하고 허비하고 이러는 순간 민주당에 이젠 차기란 없을거라 봅니다. 이번에도 국민들을 속인다면 이재명 정부나 민주당이나 다 각오해야죠.
그당시의 추미애는 심하게 말하면 비약할것도 하나 없이 그냥 망망대해에 혼자 떠남겨져 아무도 도와주지않는 외로운 싸움을 해대는 꼴이었습니다. 민주당도 그렇고...무엇보다 대통령이 그런식으로 해서는 안됐었다 봅니다. 혼자 너무 처절하고 외롭게 싸우다 결국은 아주 전형적인 검찰과 언론간의 콜라보로 내쫓기다시피 퇴장했었죠.
박지원이 제대로 검증만 된 양반이었다면 국회의장 자리는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추미애가 다시 법무부장관으로 리턴하는게 정말 최적의 조합이라 보는데...이게 아쉽네요 현재로선...
저도 한표요!
기회있을때마다 민주당에 당원의사를 보여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