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갑인 여성이였는데..
남친 있는걸로아는데 야밤에 찾아와서 컴터 고쳐달라고 이야기하길레 고쳐줬더니
고맙다는 말하나로 퉁이였네요.. 그래서 심심해서 제가먼저 꼬셔봐서 영화보고 밥한번먹었는데
그냥 컴터 고쳐줘서 놀아준건지.. 재미가 없던건지 다음번에 밥사드릴게요 라는건 그냥 예의상인사였고
읽고싶은책 있다길레.. 전자책봐여? 그러니 실물좋아해요 그러길레 책5만원씩이나주고 사서
빌려주기도했는데.. 그냥 단물만쪽빨린느낌이에요
밥언제사줘요 물어보니 2번이나 튕긴걸보면.. 저혼자 김칫국 마신듯합니다 흑흑..
그냥 컴터 잘아는 회사동료였군요.
다른 좋은분들이 있습니다.
순진한거죠 남친이랑 헤어졌나하고 생각했으니까요 설마램불량을 들고 집에 찾아올줄은 몰랐으니까요..
본인이 이성에게 매력이 있는 줄 알고
그걸 실용적으로 써먹는 여성분이신듯 한데요ㅎ
썸 실패가 아니라 좋은 교훈 얻었다고 생각하세요ㅎ
한 두번 만나보니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판단 했을 수도 있죠 ㅎㅎ
또는 헤어진 남친이랑 다시 재결합 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뭐 진짜 컴터 고치는게 필요해서 그랬을 수도 있고...
무튼 여자는 퍼주면 좋아할 거 같지만 그러면 상하 관계에서 하로 인식돼서 매력이 떨어진다고 해요. 그래서 초반에 좋아하니까 뭘 막 해주고 싶어도, 꾹 참고 적당히 선 지키셔야 되구요. 만나면 즐겁고 기분 좋은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가고(하하 호호 할 수 있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겨야 다음이 생기더라구요.
무튼 좋은 경험 하셨으니, 다음 분에게는 더 잘 해볼 수 있겠죠 ㅎㅎ
(탐색 단계에서 탈락(?)한 경우 다시 되돌리는 건 매우 매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