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왜.. 저거 있지 않습니까...
코딩 유머로, 와이프가 남편한테 <마트가서 우유사와, 계란 있으면 6개 사다줘.>
라고 하니까 우유만 6개 사다줬다는 유머
근데 진짜 텍스트투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이 약간 좀 그럽니다..

드라마 무빙의 조인성 모습처럼 짧은 영상 하나를 만들려고 했거든요.
배경은 뉴욕시티.
인물은 186정도 키의 남성
양 손은 주머니에 넣는다.
이 남자는 하늘위에 있다.
화면 앵글은 남자 위에서 바라본다(버드아이앵글)
제 생각으로는 거의 완벽했다 생각했는데.
오류가 있습니다.
남자가 하늘위에 있다고 했지
허공에 있다고 안 했어요.
양손을 주머니에 넣는다고 했지
바지 주머니라고 안 했어요.
그러니 짤을 만들면 자꾸 건물 위에 선 남자를 만들고
윗옷 주머니에 손을 넣습니다.


앵글도 버드아이앵글은 맞지만 제가 바란 앵글은 아닙니다. 좀더 더 높은 하늘에서 찍길 바랐거든요.
아무튼 다시 서있을 곳이 없는, 허공이라는 것과,
바지주머니, 그리고 양복과 하얀셔츠를 다시 입력하고 만들어 봅니다.


<왜 주머니에서 손을 빼는데!!!!!!!!!!!!!!!!>
허공은 맞지만, 양복도 맞지만 앵글은무언가 조금 맘에 들지 않습니다.
좀 더 멀리서 위에서 찍길 바랬는데 도무지 이 프로그램이 제 말뜻을 이해를 못하는 거 같습니다.
제가 학습이 부족한 거겠지요.
그래서 아예 이 사진에서 카메라를 뒤로 점점 멀리 멀어지는 샷이라도 건질까 명령어를 입력해봤습니다.
높은 하늘이라 좀더 디테일을 줄까 바람이 불어 옷과 머리가 살랑 거리게 명령어를 줬습니다.
살랑 거리고 멀어지지만
다시 바닥 건물나오고..
요만큼 멀어지네요..
얘는 왜 지맘대로
인물에게 디테일을 주면 자꾸 화면 포커싱이 거기로 가고
전체적인 디테일을 주면 자꾸 배경과 인물이 뭉개지고
어렵습니다. ㅋㅋㅋㅋ
코딩 하는 기분입니다. (개발자분들께 묻습니다. 비슷한가요?!?!?!)
사실 근데 진짜로 들리는 얘기로는 디자이너들 보다,
개발자들이 사진은 더 잘뽑는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전 졸라맨도 못그려서 해보지 못했습니다. ㅎㅎ
자꾸 레퍼런스를 주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나를 이해하는 똑똑한 부하직원이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