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접하게 되어 구독하고 있는 <평양여자나민희>채널의 오늘 영상입니다.
북한현실과 비교해서 남한 살이를 평가해주는 게 내 삶의 자리를 전혀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게 하면서도
기본적으로 사물을 보는 관점이 저랑 결이 같아, 보면서 참 동질감을 많이 느끼게 하는 이들입니다.
계엄과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자신들에게 어떤 자각이 생겼는지에 대해 담백한 대화로 풀어가는 이들 부부의 영상 가볍게 시청 권합니다.
이분들이 다른 채널에서 열기를 허용안해놓았네요
위에서 Watch on YouTube부분을 클릭하면 재생될겁니다.
"북한은 사람살 곳이 못된다. & 그에 반해서 한국은 너무 좋다" 인데
어느 정도 걸러서 들어야 됩니다. 제가 보기엔 많이 과장되어 있습니다.
이분들 방송하는 걸 잘 들어보면 아내는 좀 그런 남한뽕의 말을 많이 하는데
남편분은 좀 덜한거 같습니다. 너무 북한 욕하는 내용에는 약간 거부감을 나타내는 거 같은 눈치를 받았습니다.
그나마 북한 출신중에서 남한 뽕의 말을 제일 덜하는 사람이 남편 정국씨인거 같습니다.
남한에 좀 살다가 미국 가서 남한에 대해서 안좋은 말을 하는 북한 사람 말을 들어보면 너무 과장되게 이야기를 하더군요.
https://namu.wiki/w/%EB%B0%95%EC%97%B0%EB%AF%B8
북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도 앞뒤가 안맞는 것도 많구요.
이사람이 미국 방송에서 남한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유투브 동영상이 많은데 들어보면 보면 한국은 살곳이 못됩니다. 그런사람이 북한에 대해서는 100% 진실만을 이야기 할거 같지도 않네요.
제가 글솜씨가 서툴렀군요,.
탈북자들이 북한 안좋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고 때로는 과장게 말한다는 내용을 쓰다보니 이상하게 흘렀네요
정국씨는 안그런다는 이야기를 강조하다보니 그렇게 됬네요,
저도 평양민희 구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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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글은 잘 안지우는데 거북하시다면 지우겠습니다.
같은 채널 구독자라니 반갑기도 합니다.
정국씨에 대한 평가에 저도 동의합니다. 스타일이 공대 출신에 프랑스 유학파여서 인지 사물을 항상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보려고 하는 부분에서 신뢰가 갑니다. 본인이 여타 탈북민들처럼 교회에 이끌려 가봤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거 같고, 역시 자신은 다윈의 후손인 거 같다는 말을 할 때 특히 공감하게 되더군요.
여성분도 남편의 영향인지 제 느낌으론 최대한 객관적으로 남북한 체제를 비교하려고 노력한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같은 남한뽕이라고 하더라도 물질적인 관점에서 북과 비교하는 여타 탈북인들과 달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저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사상과 집회와 양심의 자유라는 지점에서 북한과의 차이점을 강조하는 점은 저에겐 매우 신선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저력은 그 정도 국뽕에 취할 만하다고 저도 느끼거든요.
그 외 일반론적으로 방송에 나와서 탈북인들이 말하는 북한에 관한 부분은 어느정도 걸러들어야 한다는 님의 말씀엔 저도 나름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관련 코멘트 감사합니다.
훨씬 건강한 부부죠.
(일하면서 유튜브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환경이라 몇 몇 탈북민들 채널도 보곤했었는데 계엄 이후에 거의 정리했습니다.)
이 분들은 나름 평양 엘리트 출신이라 확실히 보는 눈이 다른 것 같아요. 한편으론 정말 가난에 찌들어 탈출한 대부분의 탈북민들은 선동을 많이 당하는 것 같던데 씁쓸하기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