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출장 중 느낀 점 간략히 메모해뒀는데 적어봅니다.
1. 십여년전만 하더라도 아우디 천국이었는데 이제 아우디가 안보입니다. 현대차는 더 안보입니다.ㅠㅠ
2. 위 차량들을 중국 전기차들이 모두 대체한 느낌 입니다.
3. 북경 차량 번호판은 추첨제로 알고 있는데, 전기차 번호판을 일반 기름차보다 3배 수 더 많이 뽑아준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전기차 수가 엄청나게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3-1. 북경시내가 5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외지 번호판 차량은 2환 이내 상시 출입금지, 5환 이내 러시아워 출입금지
그것도 외지차량은 북경 시내를 돌아다니기 위해선 별도의 신고를 해야만 하는데 한번 신고하면 7일간 운행 가능하다고 하며
신고는 1년에 총 10회 가능하다고 하여 외지차량으로 북경에서 생활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3-2. 전기이륜차가 아닌 일반 바이크(혼다/스즈키/BMW등)는 번호판 등록 비용만 약 7--800만원 이라고 합니다.
대신 1~5환 모두 운행은 가능 하다고 하고요.
4. 위챗페이, 알리페이 기능이 너무 강력하여 비상금으로 가지고 간 지폐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돈이 신용카드 보다도 너무 쉽게 쑥쑥 나간다는 점..이게 돈인지 오락인지..
5. 북경 시내기준 공유자전거 인프라가 너무 너무 잘되어 있습니다.
베이징 시내에서 다니기에 이렇게 저렴하고 편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용도로가 차도와 구분되어있고 널찍하게 깔려있다보니 심적으로도 편했습니다. (차량으로부터 안전함)
자전거가 너무 재미있어서 와이프와 자전거로만 삼사십분씩 다녔습니다. 길게는 한시간 거리도요..중국 직원들이 놀라더군요..ㅋㅋ
6. 천진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기차가 넓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FU XING)
제 생각보다 조용했던 점도 놀라웠습니다. (기차도 사람도...)
아무래도 인구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기차도 비행기처럼 특정시간에 출발하는 차편을 전광판에 띄워놓고 해당편의 승객들만 들여보내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딱히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7. 언어
중국어 한마디도 못하는 와이프가 저 일하는 동안 혼자서 지하철타고 유니버셜을 다녀왔으니...
중국어 못해도 괜찮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인 동료 부부와 함께 북경오리 먹으러 갔는데 와이프 인생 맛있는 요리 탑3에 올랐네요.
아무래도 일적으로 중국과 가까울 수 밖에 없는데 와이프의 중국에 대한 고정관념이 많이 해소된 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아...
거리에서 노상방뇨 대놓고 하는 장면을 와이프가 두 번이나 목격하여 그 부분은 마이너스 였습니다.
저도 다른 분들처럼 사용기로 잘 적고 싶었는데 시간도 없고 글솜씨도 없어서 모공에서 짧게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상해는 공용 재떨이가 거리에 종종 있어서그런지 담배꽁초 투기도 서울이 더 심한 느낌이었고요….
3번. 전기차는 추첨은 없어요. (신청 후 대기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번호판을 고를 때 추첨으로 어떤 번호를 고를 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직접 돌렸는데 세번까지 돌릴 수 있고 돌려서 나온 번호 (기억에 50개 정도 였던듯)에서 골라야 합니니다.
6번 FU XING 1등석을 타셨다면 동의합니다. 하지만, 2등석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앞뒤옆 사람 틱톡 상황이 다 들립니다. ^^
7번. 유니버셜 한정으로 보셔야 합니다. 확장해서 대도시 유명 관광지 정도로 한정으로 보셔야 하고, 진정한 여행을 다니기에는 언어 장벽이 아직은 큽니다. (저는 언어 장벽 보다는 줄서기 예절 장벽이 더 크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 새치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