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2차 원인을 근본원인이라고 하면 해답이 나오진 않죠. 돈은 상대적이고 집중적이라 더 그렇지 않구요. 내가 상대적으로 돈이 부족하다는 인식의 전제가 없다면 될 일도 안되구요..근본원인은 현실 미인정 밎 삶의 철학 부재입니다. 그것을 회피한 결과는 언젠가는 발현돼죠. 그래서 노인들이 결혼은 해야된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시간을 거스를 수 없는 선택이니까요. 다른 것들은 현실인정, 철학, 시간을 통해 어느정도는 개선 만회할 수 있구요. 두려움을 낮추는 방향으로 범위를 조정하고 실행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 젋은세대 현실이야기 하는데.. 15억있어도 결혼안하는건 마찬가지다.. 이런 비교를 왜 ㄷㄷㄷ 라테는 단칸방에서 시부모님모시고 애 셋나아서 키웠다. 요즘 젋은세대 정신무장이 안되서 그런다.. 이러들시면 아니됩니다 ㄷㄷㄷ 이런 비교와 해법이면,, 앞으로 출산율 반에 반토막 더 날겁니다 ㄷㄷㄷ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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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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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굴*
IP 221.♡.209.241
06-21
2025-06-21 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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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님 자기는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신입사원이면서 과장급 월급을 바라고, 그만큼 안주면 입사원서조차 넣지 않는 애들이 요즘엔 태반입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서 20대 애들 입사원서 조차 구경 못한다는 사람들 많습니다. 라떼를 말하는게 아니라 분명 요즘 아이들은 하는 것도 없으면서 바라기만 많이 바라는 사람들이 대다수인건 맞습니다.
에몽군
IP 39.♡.112.180
06-21
2025-06-21 22: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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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예전에는 <일반적으로> 남자 혼자서 가족을 먹여살리고 저축도 할 수 있었죠. 지금은 맞벌이어야 먹고 살만하고 외벌이면 정말 허덕이는데 전 왜 맞벌이 부부에게 세제 등 각종 혜택을 더 주는 지 이해할 수 없어요.
@님 글쎄요. 저는 생각이 달라요. 4050은 돈이 많아서 결혼해서 애 낳고 살았을까요? 6070은요?? 조선시대는요? 6.25앞뒤 세대는요? 물론, 708090 때는 자식도 자산이라 이해는 되지만 다른 세대들을 보면 “돈이 없어서” 라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가난하고 돈 없는 나라에서 애를 더 많이 낳아요
따끈따끈한
IP 172.♡.252.22
06-21
2025-06-21 22:53:17
·
@님 책임감 갖기 싫고 자기 돈 나누고 싶지 않고, 일만 하며 인생 살고 싶지 않은 남자
맞벌이 하면서 돈도 벌고 애 낳아서 몸 망치고 애기 키우기 싫고, 시집 살이하고 싶지 않은 여자
그런 모습들을 부모님들한데 많이 보고 미디어에서 많이 다루면서 손해 보는 느낌이 와닿으니까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게 되었다라 생각됩니다.
돈이 많으면 저런 걸 몇몇개 따지지 않고 살 수 있죠
섬마을생산직
IP 125.♡.11.30
06-21
2025-06-21 23:32:11
·
@님 돈이 있어도 양쪽 다 자신을 돌봐줄 사람을 찾기 때문이 아닐까요? 상대는 돌봐주기는 싫고 돌봄 혜택은 받고 싶고.
jacobs
IP 118.♡.82.52
06-21
2025-06-21 23: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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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단순히 돈이 없어서 라기 보다는.. sns 가 평범한 내 인생을 비참한 인생으로 만들고 있다 생각합니다
sns 로 인해 비참해진 내 인생을 꾸미기 위해 오롯히 나를 위해서만 돈을 쓰게 됩니다 연인, 배우자, 자식을 위해 쓸 여유가 없죠
더불어 너무 많은 정보가 너무 많은 걱정을 불러와서 괴롭게 하죠 ..
KMSP
IP 182.♡.153.104
06-21
2025-06-21 23: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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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발꼬락님 전 이분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20-30대에 돈많아서 결혼하신분?? 아무도 없을걸요 전 본적도 들은적도 없네요. 전체적으로 미디어+인스타등등이 너무 끝도없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일확천금만 바라는 젊은이들로 만들었죠. 그런 삶은 없습니다. 아직도 현실을 모르는거죠. 노력해도 될까말까한게 세상입니다.
재기드
IP 113.♡.193.51
06-21
2025-06-21 10:51:06
·
돈 만으로는 해석이 안됩니다. 여러 이유가 복합적이라 하나의 이유가 절대적이라 할 수 없어요. 수입이 안정적인 직업군이나 금수저들도 과거 보다는 결혼 적령기가 뒤로 많이 밀려 있고 비혼주의도 많습니다. 경제적 문제가 큰 이유 중 하나 일 수는 있어도 전 경제적인 문제가 충족 된다 한 들 결혼과 출산이 과거만큼 회복하진 못한다고 봅니다. 성 갈등의 문제도 있고 연애 자체가 예전만큼 인생에 큰 비중을 주지 못할 만큼 인간이 하고 싶은 일, 자아 성장의 방향이 다양해진 것도 원인 중 하나 입니다. 이런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서 생기는 일이지 '이것만 충족 되면 해결'이라고 할 정도로 단순한 현상이 아닐 겁니다.
결혼을 안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수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수입 or 부동산 즉, 돈 문제가 가장 크게 발목 잡는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데 본문과 댓글에서 자꾸 돈 문제만은 아니라고 하면 도대체 어떻게 해결하려는 것일까요? 가치관의 변화와 차이 물론 중요하죠. 그런데 2030을 위한 수입 or 부동산 문제를 최소한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냥 애들이 달라져서 결혼 안 함. 그러면 문제가 해결 되나요?
SOMANG80
IP 118.♡.6.67
06-21
2025-06-21 12: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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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roo님 많은 기혼자들이 돈 때문에 결혼하고 그런게 아니라서 그럴꺼예요. 저도 그렇고요.
여자 입장은 모르겠지만 젊은 남자들 이야기와 부모들 이야기 들어보면 요즘 젊은 여자들에 대한 포비아가 높더군요 그럴꺼면 그냥 혼자 산다 이거나 혼자 사는게 나아 이더군요 그러니 기본적으로 여성에 대한 만남 자체에 대한 욕구나 의미를 이전 보다 덜 하고 관심도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위에 내용이 맞지도 않지만 완전 틀린것고 아니죠
무야호-
IP 172.♡.74.115
06-21
2025-06-21 1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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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의 갈등이나 문제는 서로 털 끝 만큼도 손해보기 싫어하는 것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서로 반발짝만 양보해도 풀어질 일 들이 상당히 많은데 다들 죄수의 딜레마에 사로 잡혀있죠. 불신비용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네페르타리
IP 106.♡.83.118
06-21
2025-06-21 11: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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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일해도 서울외곽 아파트사기 빠듯한게 가장 크지 않을까요? 직장 동료들은 부동산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네요.
Afri
IP 175.♡.144.80
06-21
2025-06-21 11: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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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느낀건데 결혼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손봐야 하는게 아니라면 딱히 국가나 타인들이 신경써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결국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니까요.
오트라떼11
IP 116.♡.141.218
06-21
2025-06-21 11:45:27
·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가부장제 체제의 균열때문입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돈이 많아서 결혼한게 아니잖아요. 남자는 돈을 벌어오고 여자는 집안일을 하는 전통적인 가족의 형태가 무너졌습니다.
결혼만이 유일한 루트가 아님을 깨닫게 되니 여성의 입장에선 굳이 결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조건을 따지는 거죠. '굳이 안해도 되는 결혼, 네가 하자고 하면'이라는 전제조건이 붙는 겁니다.
그러니 남자들 입장에서는 미칠 수밖에 없죠. 우리 부모님 세대는 외모, 직종, 계급에 상관없이 잘만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세대에 와서 여자들이 이것저것 따지기 시작하니 여성에 대한 혐오가 극에 달할 수밖에요. '감히 네가 뭔데 ㅜ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여자가 별거아닌 조건을 따질때도 댓글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주 그냥 거품물고 난리납니다.
여성들이 조건을 따지기 시작하니 그에 대한 반동으로 국결이다 일본여성은 어떻다라는 글만 가득 올라오는게 오늘날 남초커뮤들입니다.
일자리만 해도 그렇습니다. 옛날이야 주6일 12시간 죽어라 일하는게 당연했으니까 했지, 요즘도 그러나요? 중소기업들만 아우성입니다. 정작 젊은 사람들은 시큰둥하죠.
MUSICARTE
IP 14.♡.176.108
06-21
2025-06-21 11:58:57
·
@오트라떼11님 참 꾸준한 분이네요. 언제나 문제가 남자애들에만 있다는 한심한 소리는 질리지도 않고 매번 적는군요. 감히는 무슨 감히에요. 애들이 여력이 없으니 먹고 살기가 힘들어 결혼 자체를 기피하고 법제도가 자신들에게 자꾸 불리한 방향으로 가는 듯 하니 아예 포기하던 그 위험에서 그나마 리스크가 덜 한 국제 결혼이 눈에 들어오는거지. 이게 우리나라 뿐 아니라 상당히 범 세계적인 분위기인데 무슨 여기 애들만 그러는 것 처럼..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갈라치기를 할거죠?
오트라떼11
IP 116.♡.141.218
06-21
2025-06-21 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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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RTE님 그니까요, 그러니 전세계적으로 출생율 낮아지고 결혼안하고 극우가 집권하는 공통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거죠.
토끼의숲
IP 218.♡.140.248
06-21
2025-06-21 13: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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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RTE님// 틀린 얘기는 아닌거 같은데요. 이걸 남자탓이라고 해석되는게 더 이상한데... 가부장제가 무너지면서 여성의 사회진출, 성장 과정에서 시댁에 시달리는 엄마를 보고 결혼에 부정적 인식을 갖는 경우가 있죠. 엄마처럼 안 살 거야 같은. 반대로 남성은 성장 과정 아버지와 같은 권위를 누릴 수 없을 뿐 더러 책임만 더 주어지는 결혼에 부정적일 수 있구요. 가치관과 사회의 변화로 남자든 여자든 변한거죠. 여기서 결혼 적령기의 끔찍한 성비가 더해져서 “눈만 높은 여자들”에 대한 비토도 많아진거 같은데요. 그리고 국결이 리스크는 더 커요... 외국 여성이 결혼 후 이혼하고 자국 남친과 결혼 루트가 꽤 비율이 높아서요.
콩나무
IP 220.♡.21.146
06-21
2025-06-21 13:41:44
·
@MUSICARTE님 어떻게 읽어야 남자가 문제라고 해석되나요? 여자가 문제라는 글 같은데..
@오트라떼11님 여자가 문제, 남자는 피해자라는 인식으로 느껴지는데 좀 그렇네요. 갈라치기 같습니다. (제가 잘못 해석했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일단, 여자 입장에서 굳이 결혼할 필요가 없다기엔 주변에 결혼 못해서 안달난 여자들도 많습니다.
여성들이 사회진출하는게 문제의 시발점이라 생각하시면 안 될거 같고, 반대로 사회가 변해서 여성들이 사회진출을 하는 계기가 된거죠. 이젠 노동력/전투력 위주의 사회가 아니고, 600년동안 국교였던 유교의 사회도 아니구요. 남자들이 사회에서 성공하고 싶은 것만큼 여자들도 사회에서 성공하고 싶은 겁니다. 인간이니까요. 사회(경제,기술,문화)가 변해서 사람들이 거기에 적응하는거겠죠. 그땐 가부장제가 맞았고, 이젠 가부장제가 틀린겁니다. 원초적으로 말하면 남자들의 가치가 떨어진 사회가 된겁니다.
인류 탄생 이래에 더디게 사회가 발전하면서 굳어진 남자 여자의 역할, 그 역할에 맞춰진 생물학적 진화. 그 역할에 맞춰진 문화(유교). 거기에 맞지 않게 급변한 사회. 특히 급성장한 우리나라.
그래서 빨리 사회시스템을 변화에 맞춰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들 욕하고, 일 안하려고 하는 젊은이들 욕해봤자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아니면 전쟁이 한번 일어나서 리셋되던가요.
오트라떼11
IP 222.♡.251.206
06-21
2025-06-21 14:29:34
·
@콩나무님
남성들이 피해자라는게 아닙니다. 여성들이 결혼 안한다는게 해서 남성들에게 어떤 피해가 가는건 아니니까요.
제 의견은 가부장제에 균열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현상들에 적응하지 못한 채, 도태된다는 공포에 여성들에 대한 혐오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커뮤니티만 봐도 여자들이 별것도 아닌 조건들 (담배안피고 술안마시고 성실한 남자) 이정도만 언급해도 댓글들 거품물고 난리나잖아요. 콩나무님의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StayHungry
IP 221.♡.0.108
06-21
2025-06-21 23:36:10
·
@오트라떼11님 저도 큰 맥락에서는 이 말씀에 동의하는 것이, 이게 비단 남자 문제 여자 문제인것을 떠나서 사회적인 현상에 따른 문제라고 보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인것이죠. 자석도 N극과 S극이 만나면서 결합이 되듯이, 서로가 서로 다른 부분을 채워주면서 인정하면서 그렇게 결합이 되어야 결혼과 가정이라는 결심을 하고 부족한걸 채워주며 가치간을 공유하며 그렇게 살아가게 되는것인데. 지금은 N극과 N극, S극과 S극이 만나는 느낌입니다. 그냥 다 채워져야만 살아가는 세상이죠. 사실 남자는 여자도 완벽하기를 바라고, 여자도 남자가 완벽하기를 바라는거죠. 그 완벽의 기준이 다를 수는 있지만, 그만큼 내 스스로가 채워져 있으면 상대방의 기준이 높아지는 것이고, 그 기준이 높은 상대방은 나에대한 기준이 더 높아지고 있구요. 이게 한두명의 문제라기보단 사회적인 분위기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역할도 사실 누가 누구를 보완해줄 수 있는게 아니라, 서로가 완벽하니. 거기에서 진행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되돌리자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분위기속에서라도 이것을 인정하며, 그럼에도 예전 못지않게 남녀가 서로 결혼하며 살 수 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망
IP 116.♡.60.191
06-22
2025-06-22 00:13:22
·
@오트라떼11님 가치관의 변화가 큰 이유 중에 하나죠. 그저 돈이 없어서라는 건 일부 이유일 수 있지만 그걸 메인으로 보는 건 너무 게으른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한 사람들은 그럼 돈 많아서 했냐면 전혀 아니거든요
남자건 여자건 연애 상대 또는 배우자를 보는 기준이 높아진거라 봅니다. 그게 돈이던, 외모던, 학벌이던지 간에 여러가지 기준이 골고루 높아졌을거에요. 요즘 가끔 신혼부부 보면 죄다 선남 선녀에요 ㅎㅎ
포맨
IP 211.♡.207.8
06-21
2025-06-21 13:05:14
·
눈이 높아진거에요. 내수준에서 맞날수 있는사람 수준 뻔한데 만나기 싫은거죠. 제가 그렇습니다.. 젊을때 콩깍지 씌이면 바로 했어야 했는데 나이먹으니 에너지도 없고요
치토스크런치
IP 23.♡.242.230
06-21
2025-06-21 13:08:22
·
요즘은 사랑이나 믿음보다 조건을 따지는 결혼이 많아진 것 같아요. 마치 사람을 도표에 넣고 점수 매기듯, 학벌, 직업, 외모 등을 비교하는 분위기죠. "손해 보는 결혼은 안 한다"는 생각도 당연하게 여겨지고요. 이런 현상에는 사회적 분위기도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요. 남들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평범함’을 과하게 끌어올린 문화가 조건 중심의 사고를 부추기고 있어요. “경제적으로 더 나아지기 전엔 결혼 안 한다”는 인식도 점점 늘고 있고요.
사실 요즘 사회에서 말하는 ‘평범한 삶’의 기준 자체가 너무 높아졌어요. “남들 다 하니까 나도 해야지”라는 생각인데, 그 ‘남들’이 이미 상당히 높은 수준을 살고 있는 거죠. 예를 들어, 소득 대비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가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통계도 있어요. 경제적 여유와 관계없이, 남들과 비슷하게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그만큼 크다는 겁니다.
결국 ‘평범한 삶’조차 높은 기대치로 포장돼 있고, 그 기준에 못 미치면 뒤처졌다고 느끼게 되는 구조예요. 이런 인식이 결혼, 소비, 삶의 방식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봅니다.
solarbat
IP 223.♡.218.194
06-21
2025-06-21 15: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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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가난해도 결혼했지만 요즘은 안하죠
ckoscar
IP 175.♡.130.134
06-21
2025-06-21 15: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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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사람들은 결혼 할 상대방이 직업이나 재력으로 자기보다 못하면 손해 본다는 생각이 강하더라고요
결혼을 안하고 있는 젊은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각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냥 결혼을 왜 해야하는가?에 대한 답을 못 찾는게 가장 큰것 같습니다. 결혼이나 육아를 그냥 인간이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것 이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은 결혼 합니다. 육아를 원해서 결혼을 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이런 성향은 지방에 사는 친구들이 좀 더 뚜렷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주변에 당연스럽게들 다 결혼하고 사회가 좁다보니 그런 것 같구요. 이제 그 다음으로 결혼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면 거기서 돈이든 상대의 직업이든 뭐든 이유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혼자사는 삶보다 결혼한 삶이 나은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경험도 없이 그걸 찾는게 어렵거든요. 1인가구의 증가는 앞으로 더 가속화 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 결혼을 안한 사람들이 많으면 더더욱 결혼의 이유를 찾게되고 안해도 괜찮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후우움
IP 222.♡.29.83
06-21
2025-06-21 19: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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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가 많이 바꼈죠요.
삭제 되었습니다.
OMNIT
IP 222.♡.45.111
06-21
2025-06-21 21:54:36
·
결혼한 사람들은 잘 살고있는데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다보니 서로 다른방향으로 멀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혼자 하고 싶은거 하며 사는 게 나쁘지만은 않죠. 혼자는 감당 가능하니까요. 보통은 부모의 지원이 안되는 상황에선 결혼도 사치가 될 수 있습니다. 제 주변 결혼하는 젊은 친구들 다 부모님이 집, 결혼식등에 지원 다 해주더군요. 그리고 대기업 수준되는 사람은 결혼 잘 할걸요?
나이만 가지고 결혼 안하는거 따질게 아니고 직업별, 소득별, 부모 재산도 같이 봐야합니다.
dillumiri
IP 211.♡.4.238
06-21
2025-06-21 23: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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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의 변화, 집값상승 둘다 겠죠. 아직 세상물정모를때 서로 사랑한다고 죽고 못사는 애들 결혼하려고하면 박수쳐주고 부모들이 많이 도와줘야합니다. 그 시기 지나면 연애는해도 보는 눈높이가 올라가 결혼은 하기 힘들어지니...개인적으로는 한국 직장문화가 참 맘에 안들긴합니다. 직원들 쥐어짜내는 관리자들...그렇게 쥐어짜내야 관리 잘한다고 평가받아서 그런지 몰라도...참 일을 비효율적으로 하는 문화도 좀 개선되어야할텐데....
손등털
IP 118.♡.221.9
06-21
2025-06-21 23:19:23
·
솔직히 결혼 모두 다 하던시대 부럽지않아요.. 못하든안하든 말이죠. 반드시해야한다고 생각 안합니다.
옛날에는 남자 8~9등한테도 여자들이 시집가고 그랬죠. 요즘에는 4~5등 이하남자 만날 바에야 안만나고 마는거죠. 여자를 못만나서 정신이 미쳐버리는 남자애들은 봤어도, 남자를 못만나서 정신이 돌아버리는 여자는 못 본 것 같습니다. 남녀관계에서는 절대적으로 여자가 갑입니다. 갑들의 기준이 높아져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나의 정답은 없죠.
소풍이
IP 211.♡.83.94
06-21
2025-06-21 23:45:37
·
이 왜 답도 없는 문제를 가져 오십니까. 며칠 전에 7급 공무원 선 들어왔지만 용기가 없어서 또 거절했습니다. 주변에서는 대체 왜 안하냐 하는데 솔직히 자신 없더라고요. 지금이야 남들 부러워하는 좋은 회사 다니지만 요즘 언제 잘릴 지도 모르는 시대이고, 소위 남들보다 모아놓은 돈도 부족하고요. 설령 결혼했다 치더라도 애를 낳는게 과연 누구 좋자고 하는 일일까 싶기도 하고요. 나중에 괜히 왜 낳았냐는 얘기 들을까 두려운 것도 있고요. 제가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아무튼, 회사 일에 집중하면서 취미도 없는 삶인데 어딘가에 관심을 가질 여력이 부족한 시대입니다.
세상이 변해가는데 자꾸 옛날 가치관으로 틀에 넣으려니 이상하다 싶을 뿐이죠. 다들 생각이 달라졌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제도에 묶여있고 관습에 매여있는게 많죠. 위에 댓글에도 있듯이 안해도 되니까 안하는것일 뿐, 자기만의 답이나 이유를 찾은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겠죠. 아마도 시간이 더 지나서 제도든 관습이든 제약이 사라진다면 지금의 서구권이 그렇듯 같이 살아보는 식으로 변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살아보면서 답을 찾으면 결혼이 되는거고, 찾지 못한다면 또 그대로 흘러가는 세상이 되겠죠. 결혼은 형식일 뿐 남여가 사랑하는 그 자체는 변하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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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로 4인 가족을 건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20대 태반이 백수인 상황에 언감생심 꿈꾸기도 어려운게 현실이죠.
'결혼을 못하는'건 결과이고 현실은 '연애'도 힘듭니다.
연애를 못하니 결혼을 못하고 결혼인구가 줄어드니 출산율도 떨어지고
이 모든게 '돈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남자직업이 블루칼라면 결혼중매업체 여성 회원의 80%는
거절한다고 하더군요.
별개로 재산이 15억 있어도 직업이 안좋으면 소개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더군요.
서로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거나, 기회가 없거나, 해도 안되거나 등 여러 이유가 복합적이지만..
서로 눈이 높고 주변에서 핑계를 들어주니 거기에 안주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변에 선100번 본분, 내가 문제더라 하고 고민후 결혼하신분.. 결혼 할 분들은 다 하더군요. 여러 이유를 핑계로 거절하고 포기하는 분들이 남을 뿐..
물론 인생의 반려자를 찾는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가 결혼이기에 신중해야 하지만..고민해봐할 부분인것 같네요.
결혼 많이하던 과거와 현재를 대비시켜놓고 원인을 찾아봐야죠.
젋은세대 현실이야기 하는데.. 15억있어도 결혼안하는건 마찬가지다.. 이런 비교를 왜 ㄷㄷㄷ
라테는 단칸방에서 시부모님모시고 애 셋나아서 키웠다. 요즘 젋은세대 정신무장이 안되서 그런다..
이러들시면 아니됩니다 ㄷㄷㄷ
이런 비교와 해법이면,, 앞으로 출산율 반에 반토막 더 날겁니다 ㄷㄷㄷ
물론, 708090 때는 자식도 자산이라 이해는 되지만 다른 세대들을 보면 “돈이 없어서” 라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가난하고 돈 없는 나라에서 애를 더 많이 낳아요
책임감 갖기 싫고 자기 돈 나누고 싶지 않고, 일만 하며 인생 살고 싶지 않은 남자
맞벌이 하면서 돈도 벌고 애 낳아서 몸 망치고 애기 키우기 싫고, 시집 살이하고 싶지 않은 여자
그런 모습들을 부모님들한데 많이 보고 미디어에서 많이 다루면서 손해 보는 느낌이 와닿으니까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게 되었다라 생각됩니다.
돈이 많으면 저런 걸 몇몇개 따지지 않고 살 수 있죠
단순히 돈이 없어서 라기 보다는..
sns 가 평범한 내 인생을 비참한 인생으로
만들고 있다 생각합니다
sns 로 인해 비참해진 내 인생을 꾸미기 위해
오롯히 나를 위해서만 돈을 쓰게 됩니다
연인, 배우자, 자식을 위해 쓸 여유가 없죠
더불어
너무 많은 정보가 너무 많은 걱정을 불러와서
괴롭게 하죠 ..
20-30대에 돈많아서 결혼하신분?? 아무도 없을걸요 전 본적도 들은적도 없네요.
전체적으로 미디어+인스타등등이 너무 끝도없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일확천금만 바라는 젊은이들로 만들었죠. 그런 삶은 없습니다. 아직도 현실을 모르는거죠. 노력해도 될까말까한게 세상입니다.
경제적 문제가 큰 이유 중 하나 일 수는 있어도 전 경제적인 문제가 충족 된다 한 들 결혼과 출산이 과거만큼 회복하진 못한다고 봅니다.
성 갈등의 문제도 있고 연애 자체가 예전만큼 인생에 큰 비중을 주지 못할 만큼 인간이 하고 싶은 일, 자아 성장의 방향이 다양해진 것도 원인 중 하나 입니다.
이런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서 생기는 일이지 '이것만 충족 되면 해결'이라고 할 정도로 단순한 현상이 아닐 겁니다.
예전엔 결혼 안한사람 가만 안두고 억지로라도 사람 소개시켜주고 그렇게 만나고 결혼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내성적인 사람은 그래서 결혼은 커녕 연애도 안하다 나이만 먹습니다. 사회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맞아요. 옛날엔 안한다는 선택이 불가능해서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수입 or 부동산 즉, 돈 문제가 가장 크게 발목 잡는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데 본문과 댓글에서 자꾸 돈 문제만은 아니라고 하면 도대체 어떻게 해결하려는 것일까요?
가치관의 변화와 차이 물론 중요하죠. 그런데 2030을 위한 수입 or 부동산 문제를 최소한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냥 애들이 달라져서 결혼 안 함. 그러면 문제가 해결 되나요?
한줌 예를 들면서 아니다라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복합적인 가치관의 충돌 등의 이유도 크다고 봅니다.
그럴꺼면 그냥 혼자 산다 이거나 혼자 사는게 나아 이더군요
그러니 기본적으로 여성에 대한 만남 자체에 대한 욕구나 의미를 이전 보다 덜 하고 관심도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위에 내용이 맞지도 않지만 완전 틀린것고 아니죠
서로서로 반발짝만 양보해도 풀어질 일 들이 상당히 많은데 다들 죄수의 딜레마에 사로 잡혀있죠.
불신비용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직장 동료들은 부동산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네요.
우리 부모님 세대는 돈이 많아서 결혼한게 아니잖아요.
남자는 돈을 벌어오고 여자는 집안일을 하는 전통적인 가족의 형태가 무너졌습니다.
결혼만이 유일한 루트가 아님을 깨닫게 되니 여성의 입장에선 굳이 결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조건을 따지는 거죠. '굳이 안해도 되는 결혼, 네가 하자고 하면'이라는 전제조건이 붙는 겁니다.
그러니 남자들 입장에서는 미칠 수밖에 없죠.
우리 부모님 세대는 외모, 직종, 계급에 상관없이 잘만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세대에 와서 여자들이 이것저것 따지기 시작하니 여성에 대한 혐오가 극에 달할 수밖에요.
'감히 네가 뭔데 ㅜ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여자가 별거아닌 조건을 따질때도 댓글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주 그냥 거품물고 난리납니다.
여성들이 조건을 따지기 시작하니 그에 대한 반동으로 국결이다 일본여성은 어떻다라는 글만 가득 올라오는게 오늘날 남초커뮤들입니다.
일자리만 해도 그렇습니다. 옛날이야 주6일 12시간 죽어라 일하는게 당연했으니까 했지,
요즘도 그러나요? 중소기업들만 아우성입니다. 정작 젊은 사람들은 시큰둥하죠.
그니까요, 그러니 전세계적으로 출생율 낮아지고 결혼안하고 극우가 집권하는 공통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거죠.
가부장제가 무너지면서 여성의 사회진출, 성장 과정에서 시댁에 시달리는 엄마를 보고 결혼에 부정적 인식을 갖는 경우가 있죠. 엄마처럼 안 살 거야 같은.
반대로 남성은 성장 과정 아버지와 같은 권위를 누릴 수 없을 뿐 더러 책임만 더 주어지는 결혼에 부정적일 수 있구요.
가치관과 사회의 변화로 남자든 여자든 변한거죠.
여기서 결혼 적령기의 끔찍한 성비가 더해져서 “눈만 높은 여자들”에 대한 비토도 많아진거 같은데요.
그리고 국결이 리스크는 더 커요... 외국 여성이 결혼 후 이혼하고 자국 남친과 결혼 루트가 꽤 비율이 높아서요.
(제가 잘못 해석했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일단, 여자 입장에서 굳이 결혼할 필요가 없다기엔 주변에 결혼 못해서 안달난 여자들도 많습니다.
여성들이 사회진출하는게 문제의 시발점이라 생각하시면 안 될거 같고, 반대로 사회가 변해서 여성들이 사회진출을 하는 계기가 된거죠. 이젠 노동력/전투력 위주의 사회가 아니고, 600년동안 국교였던 유교의 사회도 아니구요. 남자들이 사회에서 성공하고 싶은 것만큼 여자들도 사회에서 성공하고 싶은 겁니다. 인간이니까요.
사회(경제,기술,문화)가 변해서 사람들이 거기에 적응하는거겠죠.
그땐 가부장제가 맞았고, 이젠 가부장제가 틀린겁니다. 원초적으로 말하면 남자들의 가치가 떨어진 사회가 된겁니다.
인류 탄생 이래에 더디게 사회가 발전하면서 굳어진 남자 여자의 역할, 그 역할에 맞춰진 생물학적 진화. 그 역할에 맞춰진 문화(유교).
거기에 맞지 않게 급변한 사회. 특히 급성장한 우리나라.
그래서 빨리 사회시스템을 변화에 맞춰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들 욕하고, 일 안하려고 하는 젊은이들 욕해봤자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아니면 전쟁이 한번 일어나서 리셋되던가요.
남성들이 피해자라는게 아닙니다. 여성들이 결혼 안한다는게 해서 남성들에게 어떤 피해가 가는건 아니니까요.
제 의견은 가부장제에 균열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현상들에 적응하지 못한 채, 도태된다는 공포에 여성들에 대한 혐오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커뮤니티만 봐도 여자들이 별것도 아닌 조건들 (담배안피고 술안마시고 성실한 남자) 이정도만 언급해도 댓글들 거품물고 난리나잖아요.
콩나무님의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큰 맥락에서는 이 말씀에 동의하는 것이, 이게 비단 남자 문제 여자 문제인것을 떠나서 사회적인 현상에 따른 문제라고 보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인것이죠.
자석도 N극과 S극이 만나면서 결합이 되듯이, 서로가 서로 다른 부분을 채워주면서 인정하면서 그렇게 결합이 되어야 결혼과 가정이라는 결심을 하고 부족한걸 채워주며 가치간을 공유하며 그렇게 살아가게 되는것인데.
지금은 N극과 N극, S극과 S극이 만나는 느낌입니다.
그냥 다 채워져야만 살아가는 세상이죠. 사실 남자는 여자도 완벽하기를 바라고, 여자도 남자가 완벽하기를 바라는거죠. 그 완벽의 기준이 다를 수는 있지만, 그만큼 내 스스로가 채워져 있으면 상대방의 기준이 높아지는 것이고, 그 기준이 높은 상대방은 나에대한 기준이 더 높아지고 있구요. 이게 한두명의 문제라기보단 사회적인 분위기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역할도 사실 누가 누구를 보완해줄 수 있는게 아니라, 서로가 완벽하니. 거기에서 진행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되돌리자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분위기속에서라도 이것을 인정하며, 그럼에도 예전 못지않게 남녀가 서로 결혼하며 살 수 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치관의 변화가 큰 이유 중에 하나죠.
그저 돈이 없어서라는 건 일부 이유일 수 있지만
그걸 메인으로 보는 건 너무 게으른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한 사람들은 그럼 돈 많아서 했냐면 전혀 아니거든요
내수준에서 맞날수 있는사람 수준 뻔한데 만나기 싫은거죠.
제가 그렇습니다.. 젊을때 콩깍지 씌이면 바로 했어야 했는데 나이먹으니 에너지도 없고요
사실 요즘 사회에서 말하는 ‘평범한 삶’의 기준 자체가 너무 높아졌어요. “남들 다 하니까 나도 해야지”라는 생각인데, 그 ‘남들’이 이미 상당히 높은 수준을 살고 있는 거죠. 예를 들어, 소득 대비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가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통계도 있어요. 경제적 여유와 관계없이, 남들과 비슷하게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그만큼 크다는 겁니다.
결국 ‘평범한 삶’조차 높은 기대치로 포장돼 있고, 그 기준에 못 미치면 뒤처졌다고 느끼게 되는 구조예요. 이런 인식이 결혼, 소비, 삶의 방식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봅니다.
요즘은 안하죠
다들 통찰력이 대단하시네요.
이제 그 다음으로 결혼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면 거기서 돈이든 상대의 직업이든 뭐든 이유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혼자사는 삶보다 결혼한 삶이 나은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경험도 없이 그걸 찾는게 어렵거든요.
1인가구의 증가는 앞으로 더 가속화 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 결혼을 안한 사람들이 많으면 더더욱 결혼의 이유를 찾게되고 안해도 괜찮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다보니 서로 다른방향으로 멀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전에는 소처럼 일만 하면 뭐하냐 하는 분위기였다면
요즘은 혼자서도 즐길게 너무 많죠
돈있으면 즐길거 진짜 많고
돈 없어도 인터넷 세상에서 혼자 편하게 놀수 있고요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서 죽을때까지 갚아도 집을 살 수 없죠
남자는 집 , 여자는 3천 이런게 불가능해진 시대라서
결혼포기하고 혼자사는 싱글족이 느는거죠
그래서 유복해서 서울에서 집한채 물려받는 경우 외에 결혼 및 출산이 힘든거죠
결혼을 하면 평민의 삶을 살아야하는데..
그게 싫은거죠.
그냥 이성에 관심이 없는것 같아요
혼자는 감당 가능하니까요.
보통은 부모의 지원이 안되는 상황에선 결혼도 사치가 될 수 있습니다.
제 주변 결혼하는 젊은 친구들 다 부모님이 집, 결혼식등에 지원 다 해주더군요.
그리고 대기업 수준되는 사람은 결혼 잘 할걸요?
나이만 가지고 결혼 안하는거 따질게 아니고 직업별, 소득별, 부모 재산도 같이 봐야합니다.
여자를 못만나서 정신이 미쳐버리는 남자애들은 봤어도, 남자를 못만나서 정신이 돌아버리는 여자는 못 본 것 같습니다.
남녀관계에서는 절대적으로 여자가 갑입니다. 갑들의 기준이 높아져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나의 정답은 없죠.
며칠 전에 7급 공무원 선 들어왔지만 용기가 없어서 또 거절했습니다.
주변에서는 대체 왜 안하냐 하는데 솔직히 자신 없더라고요.
지금이야 남들 부러워하는 좋은 회사 다니지만 요즘 언제 잘릴 지도 모르는 시대이고,
소위 남들보다 모아놓은 돈도 부족하고요.
설령 결혼했다 치더라도 애를 낳는게 과연 누구 좋자고 하는 일일까 싶기도 하고요.
나중에 괜히 왜 낳았냐는 얘기 들을까 두려운 것도 있고요.
제가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아무튼, 회사 일에 집중하면서 취미도 없는 삶인데 어딘가에 관심을 가질 여력이 부족한 시대입니다.
다들 생각이 달라졌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제도에 묶여있고 관습에 매여있는게 많죠.
위에 댓글에도 있듯이 안해도 되니까 안하는것일 뿐, 자기만의 답이나 이유를 찾은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겠죠.
아마도 시간이 더 지나서 제도든 관습이든 제약이 사라진다면 지금의 서구권이 그렇듯 같이 살아보는 식으로 변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살아보면서 답을 찾으면 결혼이 되는거고, 찾지 못한다면 또 그대로 흘러가는 세상이 되겠죠.
결혼은 형식일 뿐 남여가 사랑하는 그 자체는 변하는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