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체력이 좋을 때는...
국가 돈 따먹는 기업들의 수가 많아도,
결국엔 세계 시장을 장악한 후의 효과로 만회하면서,
승자의 경험이 같은 방식을 반복하게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성장이 정체 되고,
디플레이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태인데,
그간 해온 어떤 산업에의 육성 보다
더 막대한 .. 그러니까 유례가 없는 수준의 투자를
AI반도체에 쏟아 붓는 중입니다.
당장 미국의 엔비디아를 비롯한 첨단 칩 수출 제약도 그렇지만,
앞으로 완전 막힐 수도 있는 상황을 대비하고자 함이겠죠.
무수히 많은 스타트업이 ... 이름 만 걸고 돈 타먹기를 해도,
진행하는 이유는,
중국이 반도체 관련 기반 기술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있기도 하고,
인프라 역시 꽤 훌륭한 상태에,
화웨이의 자회사가 설계 능력까지 있다 보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듯 합니다.
일전에도 글에 쓰길 런정페이는 아직 엔비디아에 비해
한세대 뒤쳐져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역으로 벌써 한 세대 까지 따라 잡았다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지점은,
엔비디아와 TSMC가 쌓아 올린 탑이
과연 돈이 몰리고 사람이 몰려서 극복이 될 부분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간 중국은 성공 케이스와 어중간한 케이스가 있었는데,
메모리반도체가 어중간한 케이스였습니다.
여기에도 어마무시한 돈을 때려 박았습니다.
파운드리 역시 그러했는데요. 수율은 나쁘지만 그럼에도 7나노까지 갑니다.
잘 못 아는 분들이 있어서 하는 말이지만,
수율을 고려하지 않으면 EUV 없이 그 이하로도 가능합니다.
어떤 정상적인 기업도 그렇게 하지 않을 뿐입니다.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에서 요즘 어떤 획기적인
큰 변화의 소식이 없습니다. 그나마 DDR5를 하겠다..라는 정도..
즉, 어떤 성과만 볼 것이 아니라 그간 들인 돈 대비 투자 효용으로 따지면,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엄청난 손해 입니다. 아직은요.
기업 실적이 아닌 정부 차원의 투자의 관점에서 그렇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전략은 항상 가장 높은 벽이 아니라
그 다음 벽에 먼저 도전합니다.
엔비디아 칩이 아니라 AI추론칩에 관심을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어센드의 경우 제한적 용도의 모델로 학습도 합니다.
꿩먹고 알먹고도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즉, 학습에 필요한 레벨을 낮추는 방식입니다.
FP8을 추론 용도로만 보던 것을 학습에 활용하는 식입니다.
자! 과연 iT 전자 부품 등 인프라가 탄탄해졌지만,
첨단 설계 및 제조에 있어서 엔비디아 및 TSMC가 만들어 놓은 아성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인가....
전 아니라고 보지만, 중국이 돈과 인력을 때려 부으면
안되는 것이 없지 않느냐는 분들 역시 꽤 있어서,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입니다.
1조 달러 얘기가 나올 정도로 역대급 투자를
중국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할 정도면,
이전에 어떤 것보다 의지가 더 강한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면,
이번의 도전이 중국의 재정 및 경제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지켜봐야죠. 될지 안 될지.
음... 거의 그런 경우가 많았지만,
이 번 케이스는 세계 기술의 가장 정점에의 도전이니까요.
되더라도 너무나 많은 비용이 들 것이고,
안 되면...안 그래도 안 좋은 상태의 경제에..더 큰 타격이...
메모리반도체 역시 훨씬 이전에 돈과 사람이 몰렸지만,
아직... 해결을 못했고요.
중국 정부의 의지에 따라 중국 기업에 돈과 사람이 몰리고 있지만,
엔비디아나 브로드컴 및 이미 정점에 있는 기업들 역시 그러한 점도 있습니다.
아마 엔비디아를 넘어서는 것은 다음 문제고,
일단 추론칩과 AI관련 기술 모두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하려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일부 소기의 성과는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반도체같은경우 다른나라에 비해서 정부가 밀어주는것도 적은편은데 아직 이정도면 정말 잘하는거라 생각되긴해요
아! 지금 중국의 도전 대상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을 얘기 하고 있습니다.
즉, 미국이 수출을 통제하고 있는 AI반도체의 자립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한국도 간접 영향이 있긴 하겠고요.
뭘 밀어붙여도 내수만으로도 충분히 시장형성이 되니까요. 실제로 전기차 사례만 봐도 그렇고요.
그런면에서 대한민국은 오히려 얼마되지도 않는 인구수마저 급감예정이라 참 암담합니다.
중국은 산업에 계속 투자할수록 디플레와 저성장을 겪을겁니다
하십니까.?
중국은 막말로다가 5호 16국으로 나누어질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연예인 이야기 하면 연예인 걱정하는 거 아니다
라는 글이 있던데
그글은 아무리 생각해도 가쉽거리에 가까운 흥미글이던데
연예인 걱정말라고 해서 의아했는데
이글을 보니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제가 생각하는 걱정과 요즘 분들이 생각하는 걱정은 좀 다른가 봅니다
관심 또는 흥미를 요즘은 걱정이라고 표현하는 가봐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중에 중국 잘못될까봐 걱정 (예전 기준의 걱정)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중국 유수의 졸업생들 수준이 국내 sky 수준을 넘은지 오래고, 필드애서 상하이 R&D 팀과 일해보면 천재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미국 본사 인도 엔지니어 하는 짓이 중국팀 실적 가로채는 겁니다. 이미 알고리즘, sw쪽은 중국이 미국과 별차이 없습니다. 제조기술 및 관련 노하우가 딸려서 그런거지 그외 기술은 중국이 훨씬 앞섭니다.
한국은 그냥 AI 한다는 놈들은 그냥 다 사기꾼만 남았죠
그나마 제조기술도 이제는 중국이 추월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