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도 간간이 제 1996년식 기아 프라이드 왜건을 보고,
알로이 휠이 어디 제품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사실 저도 그동안 정확한 정보를 몰라 궁금했는데…
드디어 그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며칠 전, 뜻밖의 쪽지가 도착했습니다. 예전 ASA 휠과 Atlas Sports 휠을
직접 판매하셨던 판매업자분이 제 게시글을 보고 연락을 주신 겁니다.
놀랍게도, 제 차량에 장착된 Atlas휠에 딱 맞는 허브 마개가 두 개나
남아있다며 무상으로 보내주시겠다는 정말 감사한 제안까지 주셨어요.
이분께 여쭤봤습니다.
"혹시 Atlas 휠도 ASA 휠 브랜드인가요?"
"당시 ATLAS는 ASA의 sub brand로 론칭하였고, 당연히 같은 회사 제품입니다."
와... 이렇게 궁금증이 한 방에 해결되다니요.
Atlas Sports Wheel은 단순히 ASA와 비슷하게 생긴 휠이 아니라,
ASA 휠의 서브 브랜드로서 정식으로 론칭된 같은 회사 제품이었던 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형 차량, 그리고 그 차량을 구성하는 부품 하나하나에도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는 걸 다시금 느낍니다.
세상은 참 넓지만, 이렇게 따뜻한 연결고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요.



90년대 말에 이차 한번 운전해봤던거 같아요.
스키장에서 친구가 다쳐서 밤에 급하게 선배 스키강사에게 차를 빌렸는데 이차였어요.
수동기어인데 3단인가가 안물리니까 조심해서 운전하라고 해서
겨울 산길을 조심히 운전해서 병원 갔다왔었죠.
90년대 감성 터지네요 ^^
참 좋은 차였어요.
정말 즐기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온라인에서 유명했던 골라를 제가 인수해서 한 3년 동안 전국일주도 하고 재미났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