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냉면이 서울에 좀 유명하고 정갈하게 나오는 집은 한그릇에 17000원 막 이렇게 붙어있습니다.
근데 그래도 장사가 잘되더군요. 인간적으로 냉면에 저가격 붙이는건 양심 없는거 아닌가요?
고급으로 가면 뭐 호텔 빙수, 케이크는 10만원이 뭐 기본가격된 느낌이더라고요.
분명 불과몇년전만해도 저거의 반가격했던거 같은데 말이죠. 근데 몇년후 저걸 사람들이
이제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많이들 소비하더라고요.
물가가 이렇게 비싼데도 줄을 서고 장사가 잘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빈부격차가 커서일까요. 아니면 몇만원으로 집은 못사도 밥은 먹을수있잖아 하는 욜로인걸까요.
진짜 급속도로 물가가 올랐어요.
좀 과장보태서 5만원짜리 지폐가 예전 1만원 지폐 가치정도하는 느낌입니다..
부의 격차는 더 생겨서 극단화되고
사람들 비싸서 못먹으면 식당은 도태되겠죠
한국도 대충 비슷해지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그런것을 찾아가며 소비하는 자랑식 sns 문화도 한몫하구요
과거에도 그런 문화는 있었지맘 sns시대다 보니 더 드러는거죠
김밥집 다 폐업하고 김밥 가격은 미친듯 올랐습니다.
편의점 음료수, 라면 먹어도 금액이 예전 상한선 훌쩍 넘어가더라고요.
줄 서고 먹죠.
많은 소비자들이 양심없는 가격이라고 생각치 않는거죠.
힘들때도 (코로나때도) 잘되는곳은 더 잘되는일이 있습니다.
더 힘들어지면 가성비로도 안되는 지점이 오겠지만 아직까지는 가성비, 맛성비가 버티고 있는것 같습니다.
기존 가성비 좋던 식당들은 줄페업 하고. 요식업도 마케팅/경영의 영역에 들어선거 같습니다
잘되고 안되고 그런 원인을 분석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냉면 비싸다 생각된다면, 안비싸다고 생각되는 가격으로 맛 똑같이 해서 파시면 됩니다 사실..
백종원씨가(탈도 많고 말도 많은) 가서 원가 계산 함 해 봤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원가도 비싸긴 함)
잘 생각해보면 비슷한 원리가 적용되는 곳이 많습니다. 헤어숍이라든가, 핸드백이라든가...
재료비 인건비 등등
근데 인건비 올라 힘들다는 사장님 뉴스는 많이 봐도 정작 내월급은 크게 안오르는거 같네요
또 하나의 이유는 쏠림현상 때문 같아요. 어디 유명하다면 많이 쏠리고 배짱장사하기 일쑤죠.
어짜피 다 비싸니 경쟁력 없는 곳은 다 망하고 맛집만 살아남은 듯 해요.
재료비도 인건비도 다올랐으니 저럴만도 하긴하지만;; 내월급은 왜 그대로인거져 ㅠㅠ
햄버거로 치면 파이브 쉑쉑이 비싸도 사람들이 사먹는 이유랑 비슷하지 않을련지여
그나저나 냉면 땡기네여 제가 사는 곳 근처 맛집은 육전냉면12000원정도하네여
그리고 냉면은 제대로 만들면 원가율이 꽤 높습니다. 분식집 같은데서 먹을 수 있는 공장제 냉면이랑 메밀로 자가제면하고 육수내는 평냉이랑 같은 선에서 비교하면 안되고요.
지방 중기 가면 아직도 월200, 부장급 5천에 주6일 흔하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