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건 아니고... 곡면의 반지름을 간단하게 측정하는 장치인데요..(특히 중심을 찾기 어려운 상황.. 모서리의 라운드된 코너라던가..)
주로 어떤 위치 또는 물체에 맞는 뭔가를 만들기 위해서 측정할 때 필요합니다. 또는 제작된 물건을 검측할 때도 사용하고요.
일단 선행기술은..
1. 진짜 무식한 방법..(1미리 단위로 카드를 만들어서 대보고 측정 - 근사값을 찾음)

2. 이걸 좀더 정밀한 간격으로 만들어서 묶어놓은.. (간격이 0.1미리 단위, 정밀한 소형 금속제품을 만들때 사용)

3. 버니어캘리퍼스에 보조장치를 사용하는 방법. 외접 사각형의 코너에서 원까지의 거리를 측량한 뒤 비례로 곱해서 반지름을 알 수 있음. (번거롭지만 가이드만 견고하다면 꽤 정확함, 내측 반지름은 캘리퍼스의 모양 때문에 정확하게 만들기 어려움)

4. 초정밀 전자식..(제일 정확하고 제일비쌈)

제가 만든건 4번은 대체할 수 없고.. 1번은 확실히 대체 가능, 그리고 진짜 정밀하게 제작이 가능하면 2,3번도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한건데요.

주황색으로 된 두개는 곡면 외부에서만 측정하는거고.. 제일 작은놈은 안쪽 바깥쪽에서 모두 측정 가능하게 만든겁니다.
(제일 큰놈부터 80mm, 50mm, 30mm 반지름까지 측정)

요런식으로 가져다 대면 눈금에 해당 곡면의 반지름을 나타내주는..(중앙의 바를 슬라이딩시켜서 포인터를 회전시키는 구조)

안쪽 모서리의 반지름도 동시에 측정이 가능합니다. (기하학적으로 당연한 원리)
모델을 공개하니 3D 프린터 커뮤에서 생각보다 인기가 많습니다.(지금까지 제 모델중 TOP)
혹시나 해서 특허나 내두려고 합니다.ㅎㅎ (사실 예전에 특허 한 번 냈었는데..별 재미는 없었지만.)
3D 프린터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makerworld.com/ko/models/1504999-radius-gauge-radguage#profileId-1574913
근데 어디다가 쓰는 물건이지요?;;;;
ps. 저도 제 이름으로 특허가 있쥬...첫번째 문장을 다시 ...
천재이신듯.
정밀도가 아주 중요하진 않은 작업에 너무 유용하면서도 간결한 디자인이네요
제 메모에 "메이커" 달아드리겠습니다 ㅋ
오히려 중간에 누가같은 내용으로 먼저 특허신청을 해도 제가 공개한것 떄문에 안돼죠(되더라도 취소).. 먼저 공개한 사람의 특허만 받아들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