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초에 회사내 희망퇴직과 이직 관련으로 글을 써서 회원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내적고민 및 철저한 재무분석(?)을 바탕으로 17년간의 한직장에 올인했던 직장을 희망퇴직으로
작별하고 새출발을 하였던 40대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이직이라는게 참 쉽지않다는 걸 느꼈고 내가 인생을 잘못살아왔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으며,
잠들지 못했던 힘든시간들이 있었기에
그과정을 정리하고 이직관련 고민이 있으신 분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글을 기재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올해25년 1월 재직중이던 회사의 고강도 인원감축 정책으로 회사인원의 40%를
희망퇴직신청을 받아야한다는 회사의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권고퇴직자 또는 희망퇴직을 신청해야하는 인원은 아니었습니다
회사가 하는 몇가지 해외아이템의 주담당이었고 저의 의지가 있으면 충분히 잔류하여 마지막까지
재직의사를 내비칠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다만, 회사의 사업성과 기조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차세대 아이템이
부재라는 것에 문제점을 인식하고 잔류인원으로서 확정적이었지만 그래도 모르는 일이기에
이력서를 취업포털에 등록하고 혹여 좋은 기회가 있을까하여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이직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서치펌으로부터 상당히 자금회전율이 좋은 반도체 기업의 자회사로의 이직제안을
받았습니다. 재직중인 회사의 매출 대비 그 모기업의 매출이 약 15배정도는 되었습니다.
물론 최근 몇년 경기가 좋지않아 매출이 빠진상황이었지만 그 반도체 기업은 그래도 매출이 좋은
편에 속했고 이직제안을 받은 자회사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회사의 유동성을 담보로 선전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재무제표 최근 5년 자료를 바탕으로 자산,부채 변동과 앞으로 남은 부채에 대한
상황까지 예측해보았습니다)
다른것은 다 괜찮으나 이직제안을 받은 회사의 부채가 높아 서치펌 관리자에게 해당 회사의 재무팀을
통해 현재 부채의 관리와 향후 어떤 계획인지도 확인을 받았습니다. 예상대로 나쁘지않은 회사 경영계획을
설명 받았습니다. 재직중인 회사는 이때 한창 희망퇴직자 신청접수기간이던 관계로 분위기가 너무 처지고
다들 눈치만보는 상황에 왠지 저도 탈출해야 할 것만 같아, 면접을 보게되었습니다.
면접분위기는 좋았고 면접관들과 여러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마지막에
면접관 한명이 요즘은 사람을 구하기 참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면접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바로 합격연락을 해주더라구요
(당시에는 저에대한 좋은 평가와 연봉까지 맞춰주니 고맙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흘러 클리앙에서 의견도 구하고 내적고민과 집사람과 여러 상의 끝에 인생의 2막을
열어야겠다하고 이직을 결심하고 회사에 희망퇴직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여기까지 과정을 진행하면서 특별히 문제가 없었고, 그회사의 연구소에 입사하는데 인원구조가 저의 업무기준
담당으로 기술연구소장(전무)-팀장(상무)-실무자(과장 2)-실무자(대리1) 이런 구조를 하고있기에 노력하면
차장으로 입사지만 빠른시기에 부장을 노려볼 수 있겠다는 내부사정을 모르는 어리석은 판단으로
입사의사를 해당 회사에 전달했습니다.
퇴직 후 한달간의 개인정비시간을 갖고 2월 말부터 출근하는 것으로하여 새로운 직장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직한 회사로 출근하였습니다. 회사 인원들과 인사를 시키러 여기저기 돌았는데, 그 연구소장이
특정인원을 지칭하며 저친구는 여기서 일하면 안되는 친구다, 하루종일 졸고 잠만잔다,
누구는 뭐가문제다. 이런 인원별 부정적인 이야기를 첫날부터 이야기하시는것을 보고
도화지같이 하얀상태에서 적응해야하는 사람에게 저런말을 왜 저렇게 서슴없이 하시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집에와서 집사람에게 위의 상황을 이야기하니... 그사람은 다른자리에서 애아빠이야기도 저렇게
할 수 있을것 같으니 조심하게는 좋겠어요 그러더군요.
이직회사 입사후에는 적응기간이니 한달간은 회사 보안교육 1시간 이외에
회사 서버열어주고 자료 보라는것 말고는 알려주는것도, 알려주려고도 하지 않아, 저 나름대로
회사업무 이력들을 살펴보고, 설계직이기에 바뀐 어플리케이션의 적응과 도면작성양식,
회사규정등을 살펴 정리하며 적응해 나갔습니다.
업무보는 과장,대리들에게 피해주나 싶어 특별한 상황아니면 질문하기도 쉽지 않더군요.
그러던중 입사 1주차에 면접당시의 대표이사가 해고되었다며 변경되는 상황을 맞이하였습니다.
입사후 해고된 대표이사가 저를 따로불러 요청했던 이런저런 내용들이 있었기에 조금 의아했습니다.
본인도 모르던 갑작스런 해고인가?
뭐 높으신 분들은 위에 계신 경영철학을 가지고 계신분들의 정책이니 그러려니 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대표이사가 부임하여 왔습니다.
그러던중 타부서의 부장이 둘 퇴직, 상무 둘의 보직해임,그리고 한달간 아무런 말이없던 연구소
소장이라는 사람이 경험이없는 설비의 트러블 슈팅해라 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경험이 없는 설비이기도 하고 일본계회사에서 그동한 해온 17년의 업무방식이 바로 유연하게
발휘되지 않았습니다.
기술연구소장은 지시한 해당 업무가 잘 진행되지 않자 한숨을 계속쉬시더군요.
지켜보니 습관적 한숨인것 같습니다. 몇번의 인격적 공격을 받으니 처음에 친화적으로 지내려는
마음의 불꽃도 많이 사그러 들고 연구소장과는 대화를 하는것이 점점 껄끄러워졌습니다.
그리고 점점 아침인사 퇴근인사만 하는 사이가 되어갔습니다.
여기서 물론 제가 새로온 인원이니 더욱 노력하고 다가가야 하겠지만, 흘러내린 맨탈을 관리하기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밤 이런 이야기를 듣게되었습니다.
연구소장: ***차장은 기존업무가 아닌 신규 개발을 해야해, 지금하던 양산장비들은 나는 발로해 발
그런일은 여기 과장,대리나 하는일이니 그런거 말고 신규개발을 담당해야해 (입사 3주차경과)
저는 처음에는 패기도 있었고, 환경적 적응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당연히 해야될 일이라고 인식은
하였지만, 저 소장으로부터의 압박을 받으니 맨탈관리가 쉽지않더군요. 인수인계 자료도 없고
중간관리자역할로서 해야될 지침도 없는 상황에서 느닷없는 개발 타령에 또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또한 아래로 있는 과장2명(근속년수8년), 대리1명(근속년수5년) 은 저의 모습을 보는게 왠지 익숙하게
바라보는듯하여 개인적으로 한명씩 따로 불러 물어보았습니다. 혹시 지나처간 차부장이 몇명정도 되냐고....
그리고 타부서에 과거에 스치듯 알던 인원이 있어 이야기를 들어보니 거처간 차부장이 10명 정도 되고
빠르면 2주~6개월 안에 모두들 퇴사하였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사람들이 이상했을지 모르지 내가 잘하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졌습니다.
그렇게 또 한주가 흐른 1개월 1주 시점에, 연구소장 아래에 있는 전무가 저를 불렀습니다.
그러더니, 느닷없이 "사람은 자기역량에 맞는일을 해야해" 라며, 기존 양산설비의 사양변경업무를
지시받았습니다. 설비군에 대한 이해도 아직 부족하니 양산설비의 사양을 변경해보며
설비를 이해하라는 좋은 취지로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전무가 자기랑 같이 하는 개발맴버로는 마음에 들지 않으니 전무에게
인원을 가용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저는 그 연구소장이 발로한다는 그업무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업무를 하며 2개월을 채우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잘한것도 없지만 못한것도 없는 무난한 2개월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입은 아니지만 신규입사자이고 신규입사자는 적응이 필요하다는게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회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늘상 하는 말에는 경력직이면 3주 한달이면 업무파악 다하고 적응해서 자기몫해야 정상아닌가
라는 말이 항상 따라오더군요.
앞서 말한 연구소장이 자기도 이직해봤고 자기는 어떻게했다 나는 이렇게 했으니 너희들도
그렇게 해야한다라는 사고의 발언이었습니다. 그걸 해내는 자는 인정받는자, 그게 더딘자, 또는
따라오지 못하는자는 저와같이 어떤 조치를 받았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처음에 패기와 열정을 갖고 시작한 인생 2막의 불길이 점섬 꺼져가고
집에서는 잠을 못이루고 내가 왜 이직을 해서 이런 마음 고생을 하는가 집사람이 떠오르고
아이들이 떠올랐습다.
그리고 직감했습니다. 여기서 나는 이상한 사람으로 상부에 보고가 되었을 것이고 조만간
무슨 조치를 받겠구나...
아니나다를까 입사후 2개월 2주차가 되는 시점에 연구소장으로 부터 미팅실로 호출을
받았습니다.
몇가지를 묻더군요. 클린룸에는 혼자 몇번가봤냐, 애들관리는 왜안하느냐, 지금하고있는거
이해는 하느냐, 그러더니 마지막에는 부사장님이 면담을 하고자 하신다, 나는 무슨이야기
하려는지 모르겠고 부르면 가봐라 라고 하시더군요..
부사장은 제 면담시 가장질문을 많이 했던사람이고 어떤 이야기일지 그동안의 사회생활로
직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의뢰하려던 신규개발 안건은 새로운 대표이사가 새로운 팀을 꾸려서
진행할 예정이니 더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애초 혼자 할 수 있는 개발도 아닌데... 왜 저런식으로 사람을 압박하고 "예"라고 대답하지
않으면 무능력한 사람으로 만드는지 저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하루가 지나 부사장의 호출이 있었고,
조직에서의 원하는 그림의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을 원했는데 외국계기업에 오래있다보니 기업문화가 다른것 같다
현장팀으로 조치를 해줄테니 어떠한가
본인의 의사가 있으면 이야기해보라
풀어 이야기하지만 조직문화에 걸맞지않으니 3개월이 되기전에 나가달란 표현이었습니다.
여기까지온 3달이 안되는 과정에서 저는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졌고 아내를 대하는 태도와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줄만큼 이 한번의 이직으로 괴로움이 컷습니다.
연구소장은 자기가 원하는 답을 머리속에 그려놓고 그게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으로
유연성을 갖추시지 않은 분이기에 더욱 맞추기가 힘들었고, 이회사의 전무,상무는 해당직급에도
불구하고 공구박스를 들고 아직 현장대응을 하는 실무자였습니다. 자리보존을 위한 몸부림인지 뭔지
저는 전무,상무 달고 저러는 분들은 제가 경험했던 어느 그회사에서도 본적이 없는 광경이었습니다
제가 들어오기전 이조직은 전무(실무)-상무(실무)-과장(실무)-대리(실무)
구조로 중간관리자 차부장이 진입 적응이 매우 어려웠던 조직이었던 것이지요.
저 포지션의 형태로 약 10여년을 버틴 조직인것 같습니다. 그구조가 견고해졌겠지요.
생각을 정리해보니 지나처간 차부장이 왜 10여명이 되는지 이해가 되었고, 저는 이회사에서
오래할 수 없겠다는 생각으로 3개월을 채우기 전에 대표이사와 합의하여 "권고사직"으로 합의하고
사직서를 제출하고 지난주 금요일 부로 퇴사하였습니다.
저는 호기롭게 이직을 결심하였고,적응에 자신도 있었고, 일본에서 인정받은 엔지니어링 실력에도
자부심이있었고, 공학도로서 저의 면밀함과 꼼꼼함에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조직의 분위기와 그분위기를 이끄는 사람에 의해 저런것들이 아무의미없게 되는
상황을 경험하니 조직관리와 분위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위의 회사 마지막출근일이 저의 생일이었습니다. 생일에 대표이사와
권고사직 합의로 사직서를 작성한다는 것도 정말 눈물이 글썽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격었던 과정을 솔직히 털어놓았고 의외로 이미 대표이사도 인지하고 계시더군요.
인원운용 및 관리에 대한 문제점...외골수 연구소장의 인원관리능력의 부재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오니 몇일전 지원한 모 대기업 신규사업의 담당설비군
공정엔지니어에 지원해뒀는데 서류합격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그리고 출근하지 않으며 약 3.5주 동안 집중해서 면접준비를 하였고,
이직과 변경된 직장안에서의 새로운 시야를 열고 , 다 내마음과 같지 않다는 것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면접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면접을 이렇게 까지 준비하나 할정도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렇게 준비한 면접은 서류합격-1차 합격-2차합격- 평판조회(현재) 상황에 와있습니다.
제나이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시점에 기회조차 없을 줄 알았습니다만, 다행히도
지역건강보험 가입기간은 길지않게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평판조회가 있다보니 오늘 희망퇴직한 전회사 인사부장님을 오늘 점심에 뵙기로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아쉬우니 좋게 말씀해달라고 이야기하려 합니다.
17년 직장생활 후 1번해본 이직에서 너무 많은 현실을 보았습니다.
다들 연봉올려가며 여기저기 넘나드는 능력자 분도 계시겠지만,
한국형 중소기업이라서 그런것인지
저같이 한직장에 오래있던사람이라 적응이 어려웠던 것인지
사람이 문제였던 것인지 어찌되었건 조심스럽습니다.
경험으로 해드릴 수 있는 이야기는
이직은 아무리 조심해서 하더라도 내부사정을 모르기에 리스크가 존재한다 정도가 되겠네요.
또하나, 직급구조에 구멍이 있는 조직은 확실히 이유가 있다 라는 것입니다.
차부장 자리가 비어있으니 조금만 노력하면 내가 부장자리에 포지셔닝되겠지? 라는 안일했던 생각에
약3개월간 안해도 될 경험을 해버렸습니다.
이직을 준비하시는 다른 회원님들도 신중히 검토하시고, 검토하시여 원하시는 직장생활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실업급여 받다가, 택배해야되나, 배달해야되나 정말 별에별 생각이다 다들고
아이들과 집사람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운이좋아 재취업이 되긴했지만 이직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라는 것을 배운
기간이었습니다.
클리앙 회원님들도 즐거운 점심시간되시고, 좋은 하루되실바랄게요
이전에 회사 어려워서 팀인원 절반이 나가는 꼴을 본지라....
다 잘될겁니다.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니니 멘탈 추스리시고 항상 행복하십시오.
글 만봐도 꼼꼼함과 성실함이 느껴집니다.
미래엔 좋은 길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직장생활은 버티는 놈이 승자입니다.
어떻게든 버티고 살아 남아서 가족들을 풍족하게 해야 합니다.
저도 막 대차끌고 뛰어나니고;; 바쁘면 상무님불러서 공구로 저거좀 짤라 달라고 하고 그래요 ㅠㅠ
새직장 화이팅 드려요!!! 건승하시져!!!!
그래도 끝에 잘 풀리실것 같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론 가족분들과 건강행복만하세요
과거는 과거로............ 화이팅하세요!!~~
규모로도 장비 볼륨으로도 한급 아래로 낮추어 갔습니다
건투 하십시요
이번에는 잘 되실겁니다
다 나름대로 자기와 맡는 일자리가 있는것 같더군요.
화이팅하십시오..건투를 빕니다
겉으로 보이는 좋은 이미지의 회사도 이직해서 가보면 결국 여기도 사람 사는곳이고, 다른 사람이 떠난 자리를 내가 채운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내가 이직한 그 직책은 전임자가 작아서 벗어던진 옷이지만, 나한테는 조금 크거나 딱 맞다면 다행이지만, 더 작은 옷이라면 정말 현타가 오기도 합니다.
직장 생활과 이직은 밀림탐험 같습니다.
100세 시대입니다. 파이팅!
저도 40대라 그런지
끝까지 긴장하며 읽었습니다.
어디를 가나 거의 마찬 가지 같습니다.
결국 고생했다 수고했다보다
요즘은 버티느라 고생했다라는 말이
가장 와 닿습니다.
버티십시오 그리고 충분히 능력 있으신 분 같습니다.
힘내세요!
제가 이직 하면서 느낀점은
이직 후에 회사에서 자리잡는게 지금 회사의 생활보다는 힘들면 힘들었지 쉽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과거야 어쨌든
성공적인 이직하셔서
나중에 뒤돌아봤을떄
이직하길 잘했다 이럴려고 시련이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는 날이 오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더 밝은 미래가 있으실겁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 미리 축하드립니다.
어느 팀에서 뽑는지, 팀 분위기는 어떤지 최대한 알아봐야 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더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생일 당일은 아니지만 그 즈음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 3개월 되기 전 퇴사했거든요.
근무하는 동안 얼마나 지옥같았을지 짐작이 됩니다.
정신적으로 힘드셨던 시간들 언젠가 꼭 보상받으실겁니다.
건승하시길 바라요.
실력있는 관리자, 책임자는 부족합니다. 저도 직장에 지쳐 다른 일하며 1년 정도 쉬며 일하는 시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더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것 여행 많이 해볼 걸 가끔 생각이 듭니다. 돈 때문에 안 했는데ㅎㅎ
지금은 그때 쉬었기 때문에 회사생활에 여유를 갖고 긍정적으로 스트레스 조절할려고 노력합니다.
회사도 여기 아닌 거 같다 싶으면 적당히 1년 2년 채우고 회사에 할만큼 해주고 다른데 갈 준비합니다ㅋㅋ 더 좋고 더 연봉 좋은 곳이 생기더라구요.
무엇보다 내 육체건강 정신건강이 중요 하더라구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을텐데, 그동안 잘 해오셨으니 앞으로도 잘 하실 겁니다!
물론 회사 규모가 크고 돈이 많으니 그럴 수 있지만 회사가 직원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너무 다른 것 같아요.
장인정신이 그냥 나온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직한 회사의 특수(?)하고 급박한 2개월의 상세한 설명.
다음 회사는 어떤 환경이 펼쳐질지…
https://naver.me/FYqDu4kx
심장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멍해지는 경험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봤었고, 제 기억에서 무의식적으로 의식적으로 지우려고 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곧 수고하실 일 많으실겁니다!
쭉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현재 직장이 8번째 직장이고요..
이직이 잦은 업계에서도 이직 꽤나 많이 한 축에 속하는데
겉으로 볼 땐 멀쩡한 회사도 막상 입사해보면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져 있거나
아예 마계거나..그런 적이 제법 많더군요 ^^
어찌 되었건 결국 좋은 결과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정작 저는 들어올 때는 굉장히 좋은 회사라고 생각되어서 왔는데 이제 곧 입사 5년차인데 매년 회사가 이상해지는 모습을 보니...착잡하네요...
이직을 하고 싶긴 한데 현재 처우나 그런걸 생각하면 또 이직이 굉장히 힘들고...
머리가 복잡합니다 ㅠ.ㅠ
저는 12년 + 3년 중인데, 글 쓰신 분과 같은 차장급으로서의 안목과 경험과 실력이 없어서 항상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ㅠㅠ. 들키지 않도록 ㅠㅠㅠㅠ
전 회사에서 세 차례의 감원 칼바람을 버티고서 겨우 이직했는데, 새로 옮긴 업계도 시황이 너무 추워져서 조만간 또 칼바람 불 것 같아요.
액땜하셨다고 위로하시고 앞으로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최악을 경험해봐서 여유로워진다고 해야될까요?
이제는 별 일에도 태연하고 느긋하게 대처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이 3개월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