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당했습니다
물적피해는 없었지만 정신적인 데미지가 있었기때문에 제목에 당했다는 어그로성 문구를 붙였습니다.
저는 평소에 신천지를 비롯한 온갖 사이비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때문에 온갖 다양한 포섭 방법을 경험이나 인터넷 정보로 접해서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접한 경험으로는
설문조사한다며 두명의 젊은 신도들이 태블릿을 들이 밀거나,
이어폰을 양쪽에 끼우고 가는 저에게 계속 말을 걸며 접근하거나,
시향(향수 냄새 맡는거) 좀 해달라고 하는 등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전 이런 신천지 포교행위에는 대면으로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단호히 거절하여 그들과의 접점을 아예 만들지 말자는 주의로 살아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아이와 함께 시내 나들이를 나왔는데 "HAPPY LUCKY"라는 배경을 깔아놓고
커다란 네잎클로버를 들고 젊은 여성들이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행사에는 주최나 주관처를 표기하지만 그런게 없어서 살짝 의심을 하긴 했습니다. 옆에 부스가 있길래 전화번호, 이름 등 인적사항을 가져가나 하고 봤지만 그런건 없었습니다.
아이랑 사진을 찍고 옆에 부스에서 네잎클로버 키링과 코팅한 책갈피 사이즈 종이를 나누어 주는데 문구가 종교색을 띄고 있길래 2차로 의심을 했지만 아이와 함께 있었기에 일단 자리를 떴습니다.
집에 돌아오는길에 구글에 "HAPPY LUCKY 신천지"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니까...
첨부한 기사가 뜹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하고 있는거 보니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인가 봅니다.
나름 사회공헌이랍시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하려면 떳떳하게 신천지 이름을 걸고 행사를 해야 시민들이 참여할지 말지 선택을 할거 아닌가요.
아이에게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저도 나름 의심이 많은 사람인데 아이랑 사진찍고 가려다보니까 걸려버렸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266601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264333CLIEN
아기랑 사진 찍고 가세요 이러니까 무시를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젠 전도도 안하는군요......?
바닥에 침 세 번 뱉고 잊으세요...
참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게 쉽지 않네요.
신천지 여러분 교리대로 살면서 혼자 천국 가세요. 남을 속이는 건 종교가 아니고, 사기 범죄입니다.
저는 탭댄스가 배우고 싶어서 찾아보니
사당역 인근에 연극극단이 있는데 거기서 탭댄스를 가르쳐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극I 인데도 3년간 배우면서 가까워진 사람들과
따로 식사도 하고 그랬는데....
어느 날 만나자고 해서 센트럴시티에서 만나 ,
이야기를 나누는데 좋은 재테크 수단(부동산)이 있다
그러면서 종교 이야기를 시작 하는데
듣고보니 JMS....
그 당시에 제가 세상물정 몰랐고
반포 산다고 하니 3년간 공 들인것 같더군요.
여튼 자연스럽게 끊어낸다고 몇개월 걸렸습니다.
여담으로
딱 한번 신앙상담 해준다고 그래서
석촌호수 근방에 있는 교회로 오라 연락 받아서 갔는데
건물 한층을 다 쓸 정도로 교회 사이즈는 큰데
절반이상이 개미굴 같이 작은 방이 엄청 많았더랬어요.
그리고 거기 드나드는 사람들 중에 여중고생들이
많았는데
당시 예쁜 여중고생들은 전부 그 교회에 다니는 듯
했더랬어요.
아마 제가 여자 밝히는 시기였으면
넘어가서 인생을 진작 망쳤겠지요?
또한 그냥보면 모르니깐요
아이들까지 이용해 먹다니 정말 최악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