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80년대, 늦게는 90년대까지도 대학생들을 포함한 청년은 강력한 민주화 투쟁을 했고,
보다 나은 이상적인 사회와 국가에 대한 비젼과 지향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이도 있었습니다.
그런 게 청년의 기개 아니겠어요.
작금의 청년은 청년 정책을 정치권에 요구합니다.
들여다 보면, 결국 살기 어렵다, 학자금 달라(사교육으로 돈은 이미 엄청 써 놓고), 주택 달라(좋은 위치에 있는 주택), 취업시켜 달라(연봉 많이 주는 대기업에) ... 징징징.... 이러고들 있어요. 그리고, 이런 걸 해주는 후보를 뽑겠다는 걸 태연하고 자랑스럽게 얘기합니다.
청년은 그런 주장을 할게 아니고,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라, 암묵적 학교 서열과 차별을 타파하라, 소득의 공정한 분배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라, 부동산 투기를 강력하게 규제하라, 과세 형평성을 높이라, 단기적 경기와 장기적 경제 성장을 위한 경제 정책을 하라.... 이런 주장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모든 청년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린 아이들 떼쓰고 어리광 부리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중장년의 말에 청년이 긁히면 순간 꼰대로 전락하지요. 함부로 청년에 대해서 왈가왈부 얘기하기도 어렵습니다.
어른이 되어서야 보이는 논재를 주장하지 않는다고 바보가 아니구요 자라는 과정인 것입니다
모든시대가 다 그렇다라고 하는데 전혀아니고
일베와 디씨와 유툽의 세뇌와 영향이 차원이 다르게 어마어마합니다.
맞고 자란 부모가 내자식은 안때려야지 하다가 과해져서 훈육도 안해버리면 금쪽이를 만들어내듯이,
선한 의도가 반드시 선한 결과를 낳지는 않습니다
세대가 대체로 어떤 성향을 띠게 된다면 그건 그들에게 주어진 환경 탓이죠
단순한 생각으로 저기는 저러니까 배제해야해 라는 식으로 접근하면, 정확히 반대편의 이야기도 할 수 있게 됩니다.
노년층 몇년이나 산다고 노년층 정책이 필요해?
앞으로 세금은 청년들이 계속 낼텐데. 라고 말하면 뭐라고 해야하나요?
5살의 아기가 12살의 아이가 18살의 학생이 25살의 청년들이 각자 그 나이대마다 하는 생각들이 다를겁니다. 저도 그렇고 글쓴이 분도 그렇구요. 나이나 세대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각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생기는 문제를 그리 간단히 치부하시면 안좋은것 같습니다.
추가로, 글쓴이 분은 청년의 기개가 살아있을때 뭐하셨습니까? 피흘리며 처절하게 투쟁하셨습니까? 하셨다면 우선 감사드리며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것이고, 안하셨다면 지금의 각자의 삶을 사는 청년들과 다를바 없으신거구요. 각자의 시간대로 흘러가다가 언젠가는 다 만나게 됩니다. 말 너무 쉽게 하지마세요.
우리 동년배들이 모두 앞장서서 투쟁한 것도 아닌데 무슨 투사마냥 글 쓰는 것 보면 그냥 웃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아니, 빈 그릇이 요란하다가 맞을려나요?
필요없다고 치부 할 수는 없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전부 청년 정책에만 몰아주는게 훨씬 좋을텐데 그죠.?
@끄또빠파파님
많이 버는 사람에게는 많이 걷어서 그보다 못한 사람들에게 나누고 쉽게 이야기 하면 위에서 빼내서. 아래를 튼튼하게 고여주는 정책이 펼쳐지면 어떨까 싶습니다.
당장 어떤 지름길은 없다 생각하고, 사회가 건강해지게 다방면으로 노력하는수밖에 없다 봐요~
그런 것과 별개로 사람들 다 비슷합니다. 논리적인 주장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환경에 대한 구체적이지 않은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죠. 그들의 주장 자체를 들어주기 보다는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연애에서 계속 나 바뀐 거 없어? 물어보는 여친에 대응하는 방법은 바뀐 것을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게 아니듯이요. 평소에 이쁘고 사랑한다는 것을 먼저 충분히 표현해둬야 했던게 답입니다.
남자도 비슷해요. 군가산점 및 여성도 군대가라고 말하지만 그냥 그 시기에 군대생활하느라 고생했네 라는 말이면 풀어지는게 대다수 남자애들입니다.
내 세금 훔쳐가는 도둑이나 내 경쟁자로 생각되면 한푼이라도 더 들어가는게 아깝겠지만
앞으로 내 연금 내 가족 복지 책임져줄 후배들로 생각되면 청년 세대가 지금 받는 월급으로
그걸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해줘야 하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인식 개선, 근본적인 구조 개선으로 해결하는 것이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겠지만요. 언발에 오줌 누기라도, 직접적인 대상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긴 해요. 그게 복지고, 정책이고 국가의 역할입니다. 사회변화는 느리기때문이죠.
왜 우는지 살피고 보살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나이를 말하는 것도, 실제로 우는 것을 말하는 것도 아님을 투쟁의 역사를 기억하신다면 당연히 인지하실 연배로 생각됩니다.
모듬살이는 서로서로 보살피는 세상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