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8주 앞둔 4월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덕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정상 통화에서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의향을 묻는 데 그치지 않고 “(당신이) 대통령으로 적임자”라고 말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한 권한대행은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약속하며 ‘협상이 빠른 결과를 낼 수 있게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이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당시 통화 상황을 아는 정부의 여러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4월8일 밤 정상 통화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대선 출마 의향을 물은 뒤 자신은 한 권한대행에 대해 매우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는 덕담을 건넸다. 그러자 한 권한대행은 ‘여권에서 많은 요청과 압력을 받고 있지만,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다’며 자신에겐 트럼프 대통령이 가진 용기와 인내가 부족한 것 같다고 화답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이 대통령에 적임자라는 생각이 든다. 무슨 일을 하든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한 권한대행을 거듭 추켜세웠다.
통화가 이뤄진 시점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당내에서 ‘한덕수 차출론’이 본격화하던 시점이다. 통화 이틀 뒤 중앙일보가 ‘관련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출처로 트럼프 대통령이 한 권한대행에게 대선 출마 의향을 직접 물었다는 내용을 보도하며 차출론에 더욱 힘이 실렸다. 당시 정치권에선 한 권한대행 쪽이 대선 출마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일부러 흘렸을 것이란 관측이 다수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 권한대행에게 ‘대통령 적임자’라고 한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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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0799?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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