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설정한 프레임이 뉴스를 뒤덮고 있네요.
지금까지 한국사회에 내놨던 프레임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몇가지 예를 들면,
노빠
부자아빠 빈자아빠
통일은 대박
88만원 세대
실크로드 세대
달관 세대
삼포세대
흙수저 금수저론
벼락거지
영끌 빚투
MZ세대
4050세대
2030세대
강남좌파
진보중년
등등
수도 없이 많네요. 대부분 어떤 갈등을 부추기거나, 욕심을 자극하는 것들이긴 하네요.
그런데, 이런 프레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대부분 사람들은 프레임에 갖힌 개돼지가 되어 허우적 거리게 될 겁니다.
그런 이야기를 잘 써놓은 책도 있네요.
‘나쁜 뉴스의 나라’는 언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독자들이 뉴스를 비판적으로 읽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1111. 이 책은 ‘나쁜 뉴스’가 단순히 좋지 않은 뉴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뉴스’를 뜻한다고 설명한다2.
주요 내용:
- 프레임과 의제 설정: 언론은 의제를 설정하고 특정 프레임(틀)을 통해 사실을 인식하도록 만든다3333. 뉴스는 재구성된 사실이며, 프레임을 이해해야 사실 이면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4.
- 보도하지 않는 힘: 언론의 진정한 힘은 보도하지 않는 것, 즉 사회 지배계층에게 불리한 이슈를 의제로 만들지 않는 '침묵의 힘'에 있다5.
- 맥락과 권력: 뉴스는 발생하기도 하지만, 기자와 데스킹의 판단, 그리고 수많은 이해관계 충돌을 거쳐 만들어진다6. 단순한 맥락을 넘어, 맥락에 작동하는 권력의 방식을 이해해야 뉴스의 이면과 진실에 다가설 수 있다7.
- 독자의 역할: 독자는 뉴스를 불신하는 것을 넘어, 뉴스를 의심하고 비판하며, 외면하지 않고 실체와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8888. 좋은 뉴스를 발굴하고 공유하며, 권력이 획정한 프레임을 깨는 것이 독자들의 책무라고 강조한다9999. 언론사의 자정 노력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렵고, 뉴스 수용자가 언론이 무엇을 누락하거나 왜곡했는지 밝혀낼 수 있는 눈을 가질 때 해결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