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섭섭하죠.
가끔 끼인 세대라는 말이 돌긴 하지만,
사실 자세히 살피지 않습니다.
그냥 살아가니 살아가고 있죠.
왜 이런 점은 우리 4050 세대에게 안 해주냐...
이런 요구가 대대적으로 이슈가 된 것을
보신 분은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가~끔 푸념 정도는 보이긴 합니다만...
4050이 젊었을 때는 IMF와 금융위기로 인해
참 어려웠지만...
지나고 난 후 굳이 남탓을 하진 않았습니다.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 같은 것도 지금 만큼 되지 않았지만,
점점 강화 되는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 노인 연금...
어떤 정책이 나와도 4050은 대상에 없음에도...
이런 걸 할 때 나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그걸 지지해주었습니다.
다는 아니지만 ... 가장 영향력이 많고, 재력도 좋고,
숫자도 많은 4050이..그저 묵묵히요.
사실 한국 사회의 4050은 기존의 시스템이
어느 정도 정착 될 끝 무렵에 위치해서,
아주 기회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강력한 기득권층이 이미 거의 형성 된 시기를 살았습니다.
끼인 세대이긴 해도,
사실 알아주지 않는다고... 섭섭하다고,
생각 자체를 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관심은 보다 더 구조적으로 다 같이 살기 좋은 세상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이게 완벽할 순 없어도 ...
사고 나서 사람이 죽어도 업주가 처벌도 안 받는...
제발 좀 이렇지 많은 않았으면 하는 것들을 바꾸는...
그런 것만 보고,
일하고 열심히 살면서...그저 너무 억울한 사람이 많지 않은...
장자연 같은 피해자가 없으면 좋고,
안전 장치 미흡으로 사람이 여럿 죽어 나가는 일은 없는 세상.
그런 것을 보는 것 만해도 바쁜...
왜 우리 4050은 알아주지 않느냐고 ..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펨코에서 4050을 매도하는 글을 보고...
생각이 좀 많아지네요.
피해의식이 장난아닙니다.
어떤사회이슈든 나중에는 남탓이 나와요.
그리고 지원금 이런거에 아주 예민합니다.
본인들이 다 갚아야할 금액이라고 생각하는거같아요.
그래서 25만원 전국민지원 이런걸 아주 싫어합니다.
본인들보다 4050이 세금을 더내면 더냈을거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희안하게 남탓을할거면 사회구조상 불합리한 부분을 고치는데 관심이 있어야 될 거같은데 이미 결정된 빈부격차나 부조리를 아주 당연하게 인식하고 그걸 고치려는걸 공산화와 연결시킵니다. 민주당은 왜 부자를 싫어하냐 이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해요. 부자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기득권 위주로 짜여져있는 부조리를 고치자는건데 그냥 부자를 싫어하는걸로 생각하더군요.
이야기 하면 할수록 답이 없다고 느껴졌어요.
'나때는 저런 구제도 없었는데...'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부럽다고 했다가 끝내는 '좋겠네. 나라가 좋아지고 있구만' 하고는 넘어가고는 합니다.
지금 저희 직원들은 정확하게 하루에 딱 8시간만 근무하고 무슨 일이 있어서 퇴근이 늦어지면 야근비 따박따박 나갑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화장실 청소도 외주로 맡기고 있고 심지어는 사무실 청소도 거기에 맡기자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직원 10명 미만 아주 쪼그만 회사인데요. 그게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니 사장이 다 그렇게 해주고 있죠.
한국 사회 참 많이 좋아졌어요~~
서로 불평불만 갖기 보다는 다들 그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젊은 사람들도요.
한국 사회가 많이 좋아 진데는
사실 4050세대가 많이 지지해준 점도 있지만,
살짝 더 앞선 세대의 의지와 함께 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과거의 4050 역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를 고민 했었고,
그 때의 주류가 만들어 온 변화가 축적 되어 지금이 있는 것이고요.
그 모두가 세대를 이어온 투쟁의 결과인데...
사실 몰라주는 것은 ... 이해합니다.
우리도 우리 윗세대의 고충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만, 탓의 대상이 된다는 건...서글픈 일이네요.
1970년: 약 279 달러
1980년: 약 1,773 달러
1990년: 약 6,532 달러
2000년: 약 11,381 달러
2010년: 약 22,427 달러
2020년: 약 31,766 달러
태어난 시기에 따라 경제력이나 문화 사회적인식 성장과정 기본적인것의 세상이 달라요
00년대랑 10년대는 중진국이랑 선진국 차이구요
80년대만해도 개도국 이였구요
70년대는 빈곤국이였습니다
작은 차이 같아 보이지만 이 작은 나라에 빈곤국에서 태어난 사람과 선진국에서 태어난 사람의 인식이 다른게 당연한거에요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난 60-70생 까지 인분들도
80-90년대생 하도고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