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인가 틀어보니
귀뚜라미 소리 + 드르르르륵 소음이 나길래
"아..나도 올것이 온건가..."
싶어서 창문에서 떼어내고 분해하였습니다.

분해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나사만 잘 풀어주고 전면 패널 케이블만 제거 뽑아주면 됩니다.
분해 시 숨겨진 나사가 전면에 있어서 조심해야합니다.
이거 안풀고 억지로 벗겨내려고하면
전면 케이스가 박살날 수 있습니다.

소음의 범인은 10이면 9은 여기가 범인입니다.
바로 전면 송풍팬이 돌아가는 고무 베어링의
구리스가 말라서 마찰이 일어나는 이유입니다.

여기에 WD40이나 윤활제만 뿌려주면
10이면 9은 해결됩니다.
조립 후 테스트해보니
컴프레셔가 풀로 돌고 최대 풍속 상태에서도
귀뚜라미 소리랑 드르르르륵 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습니다.
30분 투자로 돈 아꼈네요.
파세코 에어컨 쓰시는 분들중 에러코드 이슈가 아닌
소음으로 고통 받으시면 저렇게 전면 송풍팬 고무 베어링에
윤활제 발라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매년 설치할때마다 분해해서 본문처럼 실내기팬에 윤활유 발라주고있네요
자가증발팬 굉음은 수리를 받아도되겠지만 귀찮고 별로 상관없어서 그냥 씁니다
제가 1년쓰다가 벽걸이를 설치했기때문에 2년차부터는 몇년째 다른가족이쓰고있는데
별 문제없다 하니. 수리는 받을필요가 없을거같습니다 ㅎㅎㅎ
전 물론 진리의 둘다 했습니다.
그래도 공임 아끼셨습니다. ^^
엄청 스트레스 받으면서 버티고 틀거나. 아니면 더운거 참고 끄거나 하며 살다가
소음 나는 위치를 살펴보다보니 딱 저위치..
송풍팬 연결부위길래 혹시나 하고 wd40 뿌려보니 바로 해결..
wd는 고무를 마르게 만듬
처음 직장들어가서 베어링에서 소음난다고 뿌리고 있으니 선배님들이 웃더라구요.
별말씀은 안하셨는데, 2~3일 있다 다시 소리가나니 이유를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잠깐은 모르겠지만 그리스 녹여버려서 마찰이 더 일어날 뿐이라구요.
그리고 방청제로 알고계신데 이런거 뿌려봐야 아무소용 없습니다.
저는 주변분들에게 세척용으로만 사용하고 아니면 집에 두지말라고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그리스도 용도에 맞는걸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고무나 플라스틱 경화를 촉진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