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의 악랄함은 ... 예상 밖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사람은 이란이 핵을 포기하면 더 때릴 인간입니다.
자! 이번 이란에 대한 공습은 두 가지 측면으로 보아야 합니다.
하나는 만의 하나라도 미국과의 협상이 잘 진행 되는 것을 막고자 함이고,
둘은 이란이 만만하게 보였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과거의 지역 패권국의 위상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지금은 여러 나라의 반군을 지원하던 것도 축소하거나 관여할 여력이 없습니다.
군사력에 쓸 자원도 없고, 경제는 나날이 힘들어져 갑니다.
즉, 완전 종이 호랑이까진 아닌데, 그렇게 되어가는 과정 중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해법이 가능할까요.
이전 글에서는 이란이 핵을 포기 할 수 없다는 전제하에 이야기 하였습니다.
사실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해법도 모색이 어려웠던 것인데요.
트럼프가 마음만 바꿔 먹으면 해법은 나올 수 있습니다.
바로 원전을 완전히 포기 하게 만드는 대신 이란의 석유 수출을 완전히 풀어 주는 것입니다.
물론 트럼프답게 그 중 일부에 자신을 지지하는 기업의 몫을 넣고,
겉으로는 미국 기업이 들어가 있으니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에너지 문제는 개발, 생산, 유통에 관여하는 기업, 국가의 이해 관계가
너무나 첨예해서...쉽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당장 미국 국내 셰일가스 생산비가 이란에 비해 몇배에 달하니,
이란의 석유가 제한 없이 풀리면 곤란한 이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게 바이든이나 다른 대통령이었다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트럼프니까... 명예에 대한 욕심, 업적에 대한 갈망, 관종의 특성 등으로 인해
이 사람은 일말의 가능성은 있지 않나...물론 말은 이렇지만 될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이란 사람들이라고 해도 가난하고 싶고 문제를 일으키고 싶고...그런 것이 아니어서,
핵을 포함해 반대 급부가 있을 경우 제 생각에 아마 많은 부분 내어줄 자세가 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해결의 관건은 통 크게 주고 받을 생각을 트럼프가 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왜 이런 가능성을 이야기 하느냐면,
사실 이란을 완전히 굴복시킨다는 것은 되지 않는 일이어서요.
이란을 중간선거의 재료로 삼으려는 생각이 트럼프에게 있다면,
소기의 성과는 가능해도, 과연 중간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줄 정도의 성과가 가능한가...
안된다고 보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