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공휴일로 (대형마트) 휴무를 못박아 버리면 우리보고 장사하지 말라는 것 아닌가요?"
12일 오전 10시께 중부일보 취재진과 만난 수원의 한 홈플러스에 입점한 이불가게 점주 A씨는 현재 정치권에서 재추진되는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과 관련해 울분을 토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고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중부일보 6월 5일자 9면 보도) 대형마트 입점 소상공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에 입점한 상인들도 대부분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인 만큼, 대형마트의 공휴일 휴업이 강제될 경우 또 다른 소상공인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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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내 이마트에 입점한 미용실 원장 B씨도 "우리는 업종 특성상 평일보다 주말에 손님들이 2배 가까이 몰린다"며 "대형마트가 주말에만 쉬면 우리도 그만큼의 매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만일 대형마트 입점업체들을 휴무 예외대상으로 넣는다고 하더라도, 대형마트 자체가 쉬는데 마트 건물에 들어올 손님이 몇이나 되겠나"며 "소상공인을 보호한다고 하기에는 정책에 구멍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입점업체인 빵가게 점주 C씨는 "소상공인은 전통시장에만 있는 게 아니다. 대형마트가 쉬면 사람들은 전통시장을 가기보다 쿠팡을 이용할 것"이라며 "한 번이라도 현장을 들여다봤다면 이런 정책이 나올 수 없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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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주말에 운휴를 강제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쿠팡 vs 대형마트라고 보면 마트를 시장하고 같은 카테고리로 묶어서 규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