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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비판적 지지=간보기=흔들기 3

1
2025-06-13 18:43:02 222.♡.7.132
dsl

비판적 지지가 한국의 민주주의를 망쳤다는 글이 있더군요.


참고로 볼만 글인 거 같기는 합니다.


https://m.blog.naver.com/vasseau/221638131102


제공된 블로그 게시물은 **'비판적 지지', '어부지리', 그리고 '민주주의의 후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판적 지지(critical support): 위험하거나 급박한 상황에서 어떤 대상을 사실상 지지하지 않지만, 불가피하게 차선이나 차악으로 선택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1 이는 '이성적 지지'나 '맹목적 지지'와는 다릅니다. 2 맹목적 지지자는 스스로를 이성적 지지자로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3 흔히 '~~빠'라고 불리며 이성적 판단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4
  • 맹목적 지지의 위험성: 정치나 사회는 다양하고 다기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시스템이므로 맹목적이어서는 안 되며, 이성적/비판적 문제 해결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5 '맹목적 지지'가 난무하는 현상은 민주주의가 인간의 비판적 이성이 만들어낸 최고의 시스템이기에 상당히 위험합니다. 6
  • '차악'의 개념: '차악'은 정통 국어사전에 없는 인공어로, 차선의 부족분을 메꾸기 위한 말입니다. 7 지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와 힐러리 대결 시 민주당 일부가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택한 경우가 대표적인 '차악'의 사례입니다. 8
  • 사표심리와 비판적 지지: '차선'은 사표심리가 낳은 소극적 지지 또는 비판적 지지입니다. 9 사표심리가 과도해지면 차악도 불사하게 되는데, 이는 민의의 사멸과 민주주의 후퇴를 초래합니다. 10
  • 1987년 대선 사례: 1987년 우리나라 최초의 대통령 직선제 대선에서 노태우-김대중/김영삼/김종필-백기완의 3자 구도에서 시대적 절박성과 사표심리가 맞물려 차선을 선택했지만, 결국 허무한 실패로 끝났습니다. 11 필자는 당시 최선을 선택하여 힘을 모았더라면 더 일찍 '진짜 진보정당'의 원내 진입이 가능했고, 미국식 양당제가 아닌 유럽식 다당제로 정착하여 더 나은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12
  • 프랑스의 사례: 나치와 같은 극우 정당이 득세하는 상황에서는 차선/비판적 지지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습니다. 13 프랑스의 극우 정당 국민전선이 대선 결선 투표에 올랐을 때, 좌우 정파를 초월한 연대로 이를 저지한 사례가 두 차례 있었습니다 (2002, 2017년 대선). 14 프랑스는 다당제로 1차 투표에서 각자의 노선을 확인하고 2차 결선에서 차선을 선택하여 민주주의를 지키는 시스템입니다. 15
  • 한국의 현실과 민주주의 저해 요인: 우리나라는 형식은 다당제지만 실질은 양당제 경향이 강해 사표심리에 유혹될 가능성이 많고 쉽게 비판적 지지로 내몰립니다. 16 필자는 비판적 지지가 민주주의를 저해한다고 보고, 그 원인으로 1) 시대 상황 논리, 2) 선거 시스템의 왜곡, 3) 민심의 조급함과 주체성 결여(언론에 휘둘리는)를 꼽습니다. 17
  • 결론: '비판적 지지라는 망령'이 왜곡된 선거 시스템의 보수/고수에 일조하며 민주주의 진전을 가로막아 왔다고 주장합니다. 18 필자는 '비판적 지지자들'이 스스로 바뀌는 길 외에는 방법이 없으며, 조급해하지 않고 주체적인 시민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민주주의의 꽃이 피어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19



dsl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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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
삭제 되었습니다.
dsl
IP 1.♡.233.238
06-13 2025-06-13 23:31:04
·
@루페컴님

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보기엔 저글에서 말하는 비판적 지지는 언론에 휘둘리는 비판적 지지를 말하는 겁니다. 말씀하신 시기에도 언론에 휘둘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는 거죠. 말만 많고 실제 자신이 세상을 이해한 게 아니라 언론이 설정한 프레임에 놀아나고 있는 게 비판적 지지자들이라고 봅니다. 일종의 개떼 같은 거지요.
살자구
IP 125.♡.189.145
06-13 2025-06-13 21:05:03
·
저 글은 글쓴이의 논리가 갑자기 산으로 갑니다
비판적지지를 하지않고 묵묵히~ -> 결국 맹목적으로 지지하라는 말인데

글쓴이 조차도 선동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글을 잘못 쓰거나 문제점을 잘못 인식한 것입니다
글쓴이의 주장과 <근거>가
비판적 지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선거 제도가 왜곡되어 있기>때문에
비판적지지가 효용이 적어진다는 말입니다

즉, 핵심 문제는 선거 제도의 왜곡이죠

<건강하게 먹어도, 죽는다>
건강하게 먹는 사람도, 장 누수증후군이 걸린 사람은 에너지 흡수를 못하기 때문에 영양문제로 죽는다

라는 글이 있다면, 건강하게 먹는게 문제인가요?
장 누수증후군이 문제인가요?
dsl
IP 1.♡.233.238
06-13 2025-06-13 23:33:25
·
@살자구님

저글은 비판적 지지가 비판을 하지 못하고 언론의 프레임에 놀아나고 있다는 걸 지적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글의 해석은 각자 다를 수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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