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이 작년에 군에 입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발로 GOP에 가겠다고 자원해서 면접보고 파주연천일대의 GOP에서 근무중입니다.
휴가를 나와서 하는 말이 담당 GOP가 스피커를 새벽에 켜는 일을 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스피커는 북한애들 볼때는 타격 대상일텐데
스피커에서 안전참호까지 거리가 유독 그 부대만 10여미터 떨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군에 다들 가보셔서 알겠지만 10여미터면 포탄이나 총알 날아오는
유사시에 정말 멀고도 먼곳이고 없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엉망으로 부랴부랴 만든거겠죠
그래서 한동안 걱정을 엄청나게 하고 있었고
스피커소리도 생각치도 못하게 엄청커서 처음 켤때 자칫하면 귀가 멀정도라고도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아빠 나 병신될뻔했어..라고 하던데 철렁 했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어제 대북스피커가 정지되고
오늘 아침부터 북한애들도 조용하다고하니
대통령 한명 바꾼 효능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애들 말 들어보니 윤정부때 보급이 안되서 엄동설한에 보일러 기름이 떨어져서 몇주동안 옷을 껴입고 잤다질않나
미역국이 부식명단에 있는데 미역이 보급이 안되서 GOP 간부들이 자기들 돈으로 미역을 사다가 나르질 않나
아주 엉망진창이었던것 같습니다.
정권도 바뀌었으니 경제살리기와 검찰 조지시는것 매우 찬성입니다만
당장 나라 지키러 나간 아들들도 잘 챙겨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애들 급여 줄이려고 되도 않는 시험보게해서 진급 누락시키다가 전역하기 전날 병장 달아서 내보낸다고 하는데
그것도 좀 손봐줬으면 합니다.애들 자괴감이 장난이 아니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