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관계자들이 질문을 하면 그 질문이 구체적으로 뭘 지칭하는건지 명확히 알 뿐만 아니라, 그것들은 현재 어떤 법이 제정되어 있거나 개정될 예정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고
특히 한 직원이 본인들의 권한이 강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질문에는, 그럼 구체적으로 뭘 해줘야 강화되는거냐고 끝까지 캐묻는 모습 또한 요식적인 소통 하러 온 게 아니라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려 왔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전에 개미랑 기업인들 모아놓고 상법토론회 열었을 때, 아 이런 자리를 이재명 정부에서 계속해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임기초부터 제가 바랐던 모습을 보게 되어 너무 기쁘네요.
오히려 대통령보다도 조직의 개선점을
파악하지 못하는 느낌
괜히 그 자리에서 자기 상사나 연배 높은 사람보다 더 아는 채 했다가 나중에 찍히면 직장생활이 고달파 질 수도 있으니까요.
확실히 시간이 지날 수록 이 대통령이 정말 진심이구나 하면서 점점 답변의 내용 수준이 올라가긴 했지만 자기네 조직 뿐만 아니라 타 조직 눈치까지 보는걸 이 대통령이 나중엔 지적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