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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왜 갑자기 남아보다 여아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퍼진 걸까? 11

2025-06-11 09:34:44 210.♡.132.130
소고기안

최근 영국의 Economist도 왜 갑자지 여아에 대한 선호가 급증한건지 분석한 글을 썼습니다.

More and more parents around the world prefer girls to boys
(아이디가 있어서 볼 수 있는건 아쉽네요. 저작권 문제로 본문은 붙일 수 없습니다)


결론은 사회가 바뀌어서 남자로 살기가 힘들어져서 부모들이 여자 아이들 선호하기 시작했다는 것이고요.

다른 선진국들도 남성들을 돕기 위한 기관들을 설치하고 있다는 내용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래는 구글님이 제공해주신 15개월 무료 Gemini를 이용한 요약입니다)


서론: 세계적인 자녀 성별 선호 변화

이 기사는 전 세계적으로 자녀 성별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다룹니다. 과거에는 남아 선호가 뚜렷했지만,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남아 선호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는 오히려 여아 선호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개인의 선호를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본론: 남아 선호의 감소와 여아 선호의 부상

성별 공개 파티와 성별 불만족: 기사는 최근 유행하는 '성별 공개(gender reveal)' 파티와, 남아 출산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하는 '성별 불만족(gender disappointment)' 영상의 증가를 언급하며, 선진국에서 여아 선호 경향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과거 남아 선호 현상: 과거 전 세계 부모들은 아들을 선호했습니다. 아들은 가문의 이름과 재산을 물려받는 전통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중국과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 여아 낙태로 인해 성비 불균형을 초래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남아 선호 감소: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개발도상국에서 남아 선호는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자연적인 출생 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약 105명입니다. 1980년대 초음파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부모들은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여아 낙태 증가로 이어져 1980년 이후 자연적으로 예상되는 수치보다 약 5천만 명의 여아가 덜 태어났습니다. 2000년에는 남아 출생이 170만 명 이상 초과했으며, 2015년에도 100만 명 이상 초과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에는 이 수치가 약 20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2001년 이후 약 7백만 명의 여아가 살아남았음을 의미합니다.

  • 대한민국 사례: 1990년 한국의 출생 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약 116명이었고, 셋째 아이는 200명 이상, 넷째 아이는 250명에 육박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성비는 거의 균등한 분포를 보입니다.
  • 중국과 인도: 중국의 출생 성비는 2000년대 대부분 117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2023년에는 111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인도는 2010년 109명에서 2023년 107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여론조사를 통한 선호도 변화: 여론조사 데이터는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합니다.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사람들은 이제 남아와 여아의 혼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글라데시 여성들은 아들과 딸에 대한 거의 동일한 선호를 보였고, 이미 자녀가 있는 경우 아들이 있으면 딸을, 딸이 있으면 아들을 원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선진국의 여아 선호 부상: 선진국에서는 여아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과 일본: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아들을 가질 필요성을 느낀 한국 여성의 비율은 1985년 48%에서 2003년 6%로 급감했습니다. 현재 거의 절반이 딸을 원합니다. 일본에서도 여론조사 결과 딸에 대한 분명한 선호를 보이며, 1982년에는 외동을 원하는 기혼 부부의 48.5%가 딸을 선호했지만, 2002년에는 75%가 딸을 선호했습니다.
  • 카리브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출생 성비가 자연적인 비율보다 낮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 100~101명). 카리브해 지역 가구의 1/3 이상이 여성이 가구주이며, 딸을 선호하는 여성의 비율이 아들을 선호하는 비율보다 높습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남성이 여성 가족에게 지불해야 하는 '신부값' 때문에 딸이 더 바람직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성별 선택의 지표들:

  • 출산율: 과거 미국에서는 딸만 있는 부모가 아들만 있는 부모보다 더 많은 자녀를 가지려고 했지만, 현재는 첫째가 딸인 경우 더 낮은 출산율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발견됩니다.
  • 불임 시술(IVF): 뉴욕의 IVF 클리닉에서는 과거에는 아들을 선호했지만, 점차 딸을 선호하는 부모가 늘고 있습니다.
  • 입양: 입양을 원하는 부모들은 딸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2010년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딸을 입양하기 위해 최대 16,000달러를 지불할 의향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입양의 대다수는 여아입니다.


여아 선호의 원인: 여아 선호 증가와 남아 가치 하락의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성비 불균형 문제 회피: 과거 남아 선호가 심했던 국가에서는 남성 과잉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예: 결혼하지 못한 '홀아비' 증가, 주택 마련 비용 부담)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지속되는 성 역할 고정관념: 일부 사회학자들은 딸이 노년 부모를 더 잘 돌볼 가능성이 높다는 가정 등, 여전히 지속되는 성 역할 고정관념이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 남성이 겪는 사회 문제: 선진국에서 남성들이 겪는 사회적 문제(예: 폭력 범죄의 가해자 및 피해자, 높은 자살률, 낮은 학업 성취도, 낮은 대학 진학률, 히키코모리 등 은둔형 외톨이)도 여아 선호 증가의 한 요인일 수 있습니다. 경쟁적인 부모들은 딸이 자신을 더 잘 나타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여성 혐오에 대한 문화적 인식: #MeToo 운동, 유명인들의 성범죄 사건, 미디어 속 남성의 부정적인 행동 묘사 등은 소년 양육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으며, 이는 여아 선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 미래의 성비와 사회적 함의

정책적 관심 증가: 정치인들도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영국 의회는 남학생의 학업 부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노르웨이는 2022년 남성 평등위원회를 출범시켜 남성과 소년의 도전을 해결하는 것이 성 평등의 "다음 단계"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미국에서도 남성 복지 태스크포스 구성 등 유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의 잠재적 영향: 저렴한 초음파가 50년 전 성비에 영향을 미쳤듯이, 새로운 기술(조기 성별 확인 키트, 저렴하고 효과적인 IVF)은 미래의 성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IVF 시술에서 자녀 성별 선택 시 여아를 선택하는 경우가 80%에 달한다는 점은 향후 성비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본적인 사회 문제 해결의 중요성: 출생 성비가 자연적인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여아 선호는 사회가 어떻게 기능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개발도상국의 성별 선택적 낙태가 근본적인 불평등과 편견을 반영하듯이, 선진국의 여아 선호 경향 역시 사회적 압력을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출생 성비에 대한 최신 통계와는 별개로, 부모들이 남아보다 여아를 선호하게 만드는 사회적 압력을 완화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소고기안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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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
PLA671
IP 211.♡.143.11
06-11 2025-06-11 09:40:09
·
>딸이 노년 부모를 더 잘 돌볼 가능성이 높다는 가정
주변의 으르신(...)들을 보면서 각자 자녀에 대한 경험이 갈리는 걸 보면, 이게 크게 작용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빈둥이 ^^v
IP 211.♡.81.230
06-11 2025-06-11 09:42:38
·
@PLA671님 딸가진 부모는 부엌에서 아들가진 부모는 길바닥에서 죽는다는 우스개소리도 있었죠
소고기안
IP 210.♡.132.130
06-11 2025-06-11 09:42:47
·
@PLA671님 유소년기에 키우기 힘든 점, 청장년이 되었을 때 아이들이 받는 부담, 내가 노년이 되었을 때 의지가 되는지 등등 다양한 요인들이 모두 (평균적으로) 딸을 아들보다 선호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보입니다. 선진국만이 아니라 개도국에서도 이렇다고 하네요. 물론 그런 나라들도 선진국의 사상이 스며들면서 변화가 나타난 결과겠지요.
노엘
IP 140.♡.29.2
06-11 2025-06-11 09:48:10
·
노동력이 중요했던 사회에서 그렇지 않은 사회로 가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소고기안
IP 210.♡.132.130
06-11 2025-06-11 11:16:40
·
@노엘님 그런 분석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신체능력이 필요한 직업의 가치가 낮아지면서 남성의 비교우위가 크게 하락했다고 합니다.
사연객
IP 59.♡.15.31
06-11 2025-06-11 09:50:46 / 수정일: 2025-06-11 09:50:58
·
아들의 부모부양기능은 약해지고, 딸과 친정의 유대관계는 유지되다보니 생기는 현상인듯요
indigo62018
IP 163.♡.248.95
06-11 2025-06-11 10:01:34
·
@사연객님 이게 참 슬픈얘기에요. 남편들은 친정을 그렇게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데 와이프들은 그렇지 않거든요. 그러다 육아하다 보면 친정 도움을 받는게 더 자연스러워 지면서, 본가와는 멀어지죠. 안그래도 무뚝뚝한 아들인데... 살다보니 그렇게 되더군요.
소고기안
IP 210.♡.132.130
06-11 2025-06-11 11:17:55
·
@이공일팔님 아마 여자가 밖에서 일하고 남자가 애를 돌보는게 norm이 되면 정 반대가 될 것 같아요. 여자가 애를 보니까, 그걸 의존해야 하는 친정/처가와 더 가깝게 되고..
indigo62018
IP 163.♡.248.55
06-11 2025-06-11 11:32:01
·
@소고기안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남자가 집안일은 하는 경우에도 비슷할것 같습니다.
아라굴드
IP 124.♡.201.189
06-11 2025-06-11 09:59:46 / 수정일: 2025-06-11 10:00:02
·
선진국에선 자식과 노후부양이 큰 연관관계는 없는 것 같은데요..
오히려, 남자아이를 키우며 받을지 모를 잠재적 갈등이 여아를 키우면서는 덜하다는 생각이 있는 거 아닌가요?
문명이 고도화될수록 남성성이 억제되는 방향으로 가긴 하나봐요.
소고기안
IP 210.♡.132.130
06-11 2025-06-11 11:16:55
·
@아라굴드님 선진국도 그렇다고 Economist는 주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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