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들어왔는데 아내가 오늘 (초등학교 저학년) 제 아들과 아들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함께 놀아주는 도중에 아이들이 대화하는 걸 듣고 있는데 아들 친구 아이가 “이재명 살인자, 이재명 거짓말쟁이” 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자기도 너무 놀라서 뭐라고 한마디 하고 싶었으나 남의 집 아이라서 그런 나쁜 단어는 안 썼으면 좋겠다는 식으로만 이야기하고 저녁 먹으러 들어가야 한다고 그만 놀자고하고 아들 데리고 들어왔다는데 진짜 충격먹었습니다.
어디서 그런 말을 듣고 배웠는지 그 친구 부모님들도 등,하교길에도 자주 뵙는 분들인데 앞으로 어떤 표정으로 인사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부모님께 이야기 드릴까 하자니 오지랖인가 싶기도 하고 참 답답하네요.
자식들은 이제 커가며 저런 생각을 하는 것은 물론 말하는 것도 옳지 않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며 살텐데, 안타깝네요.
고쳐주고 싶은데 제 아이도 아니고 하 ㅠ
이재명이 되면 나쁘대요~ 안된대요~ 망한대요~
그래거길래 그런거 어떻게 알아? 하고 물어보니
하나같이 다 할머니(할아버지)가 그랬어요
할머니가 엄마아빠한테 김문수 뽑랬어요 뭐 그러더라구요
아이들이 우경화되는데 아주 작은 영향일수 있지만 그래도
연령별 정당지지도와 요즘 아이들 방과후 돌봄상황보면
어느정도 영향이 맀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통 유튜브로 배우는 듯요
저랑 와이프도 가끔 아이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갸우뚱 할 때가 많습니다.
무조건 부모한테 배웠다는 근거는 뭘까요?
유튜브 그리고 스마트폰이 참 많은 단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일 좋은방법은 법적 제제를 통해 그들의 입으로 사과 및 해명 매체를 제작시키는게 방법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