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WWDC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들고 나와 화제를 모았지만
결국엔 그 실현에 있어서 많은 비판을 받고 고소까지 당한 애플입니다.
이번에 섣불리 제대로 된 성과 결과가 없는 상태로 발표 하게 되어
또 다시 불신을 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나오는 말로 보면 UI/UX개선이 주를 이룰 뿐
정작 가장 중요한 AI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황이라 합니다.
그럼 현재 애플에게 있어서 AI는 뒤로 미루어도 되는 일인 것일까요.
그렇진 않겠죠.
그럼 뭔가 보여주어야 할 필요성을 모르고 있을까요.
이거도 아니겠죠.
혹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준비를 잘 하고 있겠지. 조금 뒤쳐지긴 했지만 애플이니까...
그런데, 미국에선 대개 이러한 전략은 잘 쓰지 않습니다.
발표 직전까지 비밀 엄수를 하는 경우는 있지만,
발표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타이밍에 발표하지 않는 일은...
잘 없다고 봐야 됩니다.
심지어 AI주치의라고 알렸던 '멀버리' 프로젝트까지 이번에 공개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 구글은 이전 글에도 적었지만,
구글의 최대 장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장기 기억에서
나 홀로 독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경쟁사가 따라올 기미가 안 보이고...
자사 서비스와의 통합을 이뤄내고, NPU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A2A... 즉, 개발자들이 구글의 모델로 여러 서비스를 묶을 수 있는 툴이라던지,
여러 확장을 위한 도구들을 제공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 하나하나가 어지간한 스타트업 한 곳의 작업량까지 덧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즉, 구글은 거대 모델 및 자사 서비스의 통합 외에도,
수십개의 스타트업이라고 할 만한 일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셈입니다.
구글 외에도 유력한 경쟁 모델은 정도의 차가 있을 뿐
서비스 확장 단계에 이미 접어든 상태입니다.
애플이 꺼내 들 카드가 과연 없나...에서 전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애플 만큼 통합 메모리를 잘 다루는 곳이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지금 이 시점에...뭐라도 할 줄 아는 것은 해야겠죠.
수익이 나든 안나든...자사 서비스의 질적인 변화를 예상 할 수 있는...
그래서 패러다임 전환 시대에 뒤쳐진 이미지로 남지 않기 위해서...
괜찮은 도구 하나쯤은 제시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디지트와 같은 것을 말합니다.
수익이 잘 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잘 하는 부분을 통해 향후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AI전용 모델 계획이 없다는 것은 전략의 부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블랙웰을 쓰고 싶지만 못 구하는 개발자 개인 또는 소규모 기업에
디지트를 갖다 쓰라고 하는 엔비디아가 과연 이 디지트로 큰 돈을 벌기 위해
그렇게 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잘 나가고 있을 때나 아닐 때나 미래 전략이 있는 곳이라면,
이것저것 씨를 뿌리게 됩니다.
그 씨는 아무나 대상으로 하지 않으며,
자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발아 할 확률이 높습니다.
잘 나갈 때나 잘 안 될 때나...이렇게 해야 선순환의 고리가 이어지거나
재개 되는 것임을 구글이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위 재무쟁이 비난이 나오는 것은 재무쟁이가 CEO를 맡았을 때
잘 된 케이스가 얼마든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위기 상황에서 어떤 대처를 하느냐를 보는 것인데,
당장 어렵다고 미래 전략을 섣불리 포기하거나 지연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기 전에 대응하고, 힘든 상황이 이미 되어 있다면,
그럼에도 허리 띠를 졸라 맬 때 미래 전략을 가져가는 방향이어야 할 것 같은데,
투자 관리도 잘 못해 놓고, 좀 더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때를 몰라서
시간은 가고 점점 더 뒤쳐지는 속도가 가속화 되어 갈 때 나오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인데요.
애플이 만일 이렇게 AI후발 주자라는 인식이 고착화 되어 가는 것도
막지 못할 정도가 되어 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번에 애플이 깜짝 모델을 공개할 가능성이 없지 않은 이유입니다.
건재함을 과시해야 할 타이밍을 이미 여러 번 놓친 상태에서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다는 것은....그 하나로만 보면 그럴 수 있지만...
누적된 의혹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마저 보여주는 것이 없게 되면...
첨단 산업의 대표주자였던 애플게 있어서 거대 언어 모델의 부재라는 것은
적지 않은 이미지 타격이 올 수 있는 사안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는 것입니다.
더 늦출 수 없는 모델의 공개 발표가 있어야 하는 것이
그간의 애플의 행보라면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인데,
왜... 왜 AI에 대한 말은 잘 나오지 않고 있을까... 라는 의혹이 나돕니다.
아니면 실제 자신 있는 진척 상황이 아니어서 그런 것일까.
계산기를 두드려 보는데, 아무래도 아직 자신이 없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해외 유저들도 더 많이 보이는 상태입니다.
얼마전 하사비스는
당장은 얼마 간의 차이가 아닌 것 같아도
생각 보다 그 작은 갭이 더 커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즉, 현재 시점에서 조금이라도 앞선 기업들이
향후에는 더욱 더 초격차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 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사실 애플은 지난 애플 인텔리젼스에서의
개념을 얼마나 발전시켰는지 보여주면 됩니다.
즉, 모델 성능 발표와 확장 서비스에 대한 고민이 보이는 미래 전략 이어야 겠 죠.
문제는 이렇게 될 가능성을 따지는 사람들의 시선입니다.
의혹이 많고, 의심을 하고 있는데...
최근처럼 AI발전이 부쩍 가속화 되는 시점에서...
보여줄 것이 없다면...
시기 조절이 아니라 실제로 보여줄 것이 없다는 인식을 세계 각국에서 하게 될
가능성을 부인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요약.
애플의 깜짝 발표의 전례가 없지 않으니 완전히 기대를 접긴 어렵지만
현재까지 나온 여러 정황을 보았을 때...아무래도
애플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할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할 거라고 보는 시각이 많고,
생각 보다 더 크게 부담이 되는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깜짝 발표를 기대해야겠죠..ㅎㅎ
내용은 뇌피셜이 아닌가 합니다…
음... 좀 둘러 보고 와서 말씀하시죠.
애플이 이번 개발자 대회에서
AI 관련 발표가 있을지,
없다면 왜 그런지...
최대 관심사인 것을 두고 뇌피셜이라니요.
최대 관심사여서 나오는 말들이 당연히 있는 겁니다.
답답하네요.
애플 개발자 대회가 며칠 안으로 다가와서,
여기저기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많은 소스가 보이는데,
보이는 것을 두고... 뇌피셜이라고하면... 참 답답하군요.
특별히 남들 안하는 얘기를 한 것도 아니고..
가장 많이 나오는 흔한 얘기를 한 것인데...
아쉽습니다.
애초에 애플에게 혁신적 LLM 모델을 기대하는 시각보다 미리 깔린 (어떠한 모델도 대응이 되는)AI용 디바이스 인프라로 보는 시각이 더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맥미니/스튜디오도 하드웨어 접근성 부분이구요.
AI 모델 혁신에 대한 기대가 타 빅테크보다 적은 만큼 애플은 아직은 관세나 중국 실적 같은 부분에서 주가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물론 AI 잘 되면 좋지요. 한가지 의외면서 희망적인건 인공지능 투자에 회의적인건 페더러기 같은 인기인들이었고(사내 정치 중 잡스바라기들 느낌임다) 안티 많은 팀쿡이 오히려 제일 적극적이었단 겁니다. 일단 수장이 AI가 잘 되길 원하는건 그나마 다행인거죠.
다시 기술과 혁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