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을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한 번의 선택으로 수입의 30% 이상이 줄어들고, 고객의 욕설과 협박이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과연 그 선택을 쉽게 할 수 있을까요?
그 선택이 옳고, 정의롭다는 걸 알면서도요.
이건 단지 비유가 아닙니다.
현실에서 어떤 목소리를 낸다는 건, 실제로 그런 대가를 치러야 하는 일입니다.
특히 대중의 시선과 소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연예인이나 공인의 경우, 그 선택은 곧 생계와 직결됩니다.
그래서 많은 연예인이 침묵을 선택합니다.
연 수십억을 버는 사람도,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신인도 마찬가지죠.
그들이 모두 비겁해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들이 어떤 것을 걸고 싸워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걸 감수하고 나서는 소수의 용기를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지 않은 사람을 쉽게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저라면 과연 할 수 있을까,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때때로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느냐, 침묵은 방조다.”
그 말에도 일리는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또 다른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우리는 과연 그 침묵의 무게를 알고 있는가?”
문제는 더 깊어집니다.
입을 다문 사람을 넘어서,
그 침묵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이들까지 비난의 대상이 될 때,
저는 그게 지나치다고 느낍니다.
우리는 어떤 사안에서든, ‘침묵’ 자체를 단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그 침묵엔 두려움도 있고, 책임도 있고, 때로는 가족과 생계가 걸려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과도한 비난이 쏟아질 때마다 불편함을 느낍니다.
실제로 큰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마치 한 사람을 사회 전체가 집단적으로 ‘처벌’하는 듯한 모습 말입니다.
그건 정의가 아니라 감정의 폭력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비판은 필요하지만, 선을 넘는 몰매는 결국 또 다른 부당함을 낳습니다.
우리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조금 더 인간적으로 서로를 대했으면 합니다.
저도 신고했던 거 같은데..
여튼 이 글(본문)은 너무 쌩뚱 맞네요.
침묵하는 연예인들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이 있나요?
선거날 빨간 옷 입고 분란 일으키다가 사과 엔딩하는 경우를 빼고 대중은 아~~무 관심도 없어 보이던데요
그리고 소신을 밝혔을 때 수입이 더 늘 수도 있습니다. 역시 본인의 선택입니다.
근데 "상황이 이런데 내가 뭔 잘못이냐? 니들이라고 다를거 같냐, 응????" 라는 태도는 뭘까요??
본인 상황이 이렇다 정도로 끝내는 것도 아니고 그럴듯한 소설 써가면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