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세대에서 극우적인 성향이 나타나는 원인 중 하나는, 정보에 대한 개인의 비판적 사고나 판단 없이 주변에 쉽게 휘둘리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게 단순한 개인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검증하는 능력을 교육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초등학교부터 팩트체크, 미디어 리터러시, 토론 문화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정보를 스스로 걸러내고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핀란드, 스웨덴, 독일 같은 나라에서는 가짜뉴스 판별 교육과 비판적 사고 훈련이 정규 수업에 포함되어 있죠.
반면 한국은 아직까지 그런 교육이 체계적으로 자리잡지 못한 상태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으면, 결국 아이들은 SNS나 유튜브 알고리즘에 노출된 정보에 그대로 휘둘릴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아이들이 자신만의 소신과 판단력을 가지게 만들기 위해선, 교육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유럽의 사례입니다.
유럽 다수 국가에서는 초등학교~중등학교 단계에서 가짜뉴스,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교육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음. 특히 북유럽(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과 서유럽(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은 교육 커리큘럼에 비판적 사고 + 정보 판별력 훈련을 필수적으로 포함함.
🔹 대표적인 나라별 사례:
🇫🇮 핀란드
- 세계 최고 수준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국가
- 초등 저학년부터 “정보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전달되는가?”를 가르침.
- 정치적 프로파간다, 가짜뉴스,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까지 수업 내용에 포함.
-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뉴스의 출처를 따져보게 하고, 팩트체크 연습을 시킴.
🇳🇱 네덜란드
-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뉴스 읽기 분석, 편향된 정보 인식 훈련을 수행.
- 학생들이 스스로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 구분하기” 활동을 직접 하게 만듦.
🇸🇪 스웨덴
- 중학교 이상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 시민교육을 묶어서 가르침.
- 정보의 출처 평가, 신뢰도 점검법, 클릭베이트 피하기 등 실질적 기법 위주.
🇩🇪 독일
-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비판적 뉴스 소비와 역사적 맥락의 왜곡을 분석하는 훈련이 들어감.
- 히틀러 시대의 가짜 선전물 분석 같은 역사교육도 포함시켜 맥락적 이해력을 키움.
🔹 그 외 공통 요소들
| 교육 내용 | 설명 |
|---|---|
| 팩트체크 툴 사용법 | Snopes, FactCheck.org, EU DisinfoLab 등 사용 연습 |
| 알고리즘 이해 | 유튜브·틱톡이 어떻게 추천 영상을 고르는지 설명 |
| 뉴스의 언어 분석 | 자극적인 표현, 선정적 헤드라인 분석 훈련 |
| 감정 조작 기술 식별 | 클릭 유도용 감정 표현(분노, 공포) 탐지 훈련 |
✅ 결론
유럽에서는 ‘정보 판별력’을 단순 교양이 아니라 21세기 필수 시민역량으로 보고, 의무교육 과정 내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포함시킴. 한국처럼 ‘도덕’이나 ‘정보’ 과목으로 가볍게 다루는 수준이 아니라, 전 교과와 연계된 통합적 교육 방식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음.
인정하고 반성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뉴스가 있으면 교차검증해야한다는 것도 배우면 좋겠구요
가짜뉴스 판별법은 그 토대 위에서 쓸 수 있는 하나의 방법론이지, 결국 생각하는 법에 대한 교육이 부재한 상황이라...
제가 보는 남자아이들 사이엔 확실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르르 몰려다니며, 다른 의견을 가진 친구를 놀리거나 조롱하는 경향이 강하죠.
유치한 밈(예: 노무현 밈)을 공유하면서 장난을 통해 무리를 형성하려는 습성도 자주 보입니다.
일종의 소속감 확보 방식이긴 한데, 다름에 대한 배척이나 비아냥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형태입니다.
반면 여자아이들은 좀 다릅니다.
의견이 달라도 그냥 입을 다물거나 공감을 피하는 선에서 반응하지,
남자아이들처럼 대놓고 조롱하거나 집단을 형성해 압박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런 성향 차이가 어릴 때부터 비판적 사고나 다양성 수용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도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한자어는 잘 모르더군요 ㅋㅋ 한자는 아예 모름)
아이들은 당연히 더 하겠죠
현실에 부모들 보면 소문, SNS, 유튜브 등에서 이야기 하면 그냥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 많습니다.
뉴스에서 아니라고 그렇게 이야기 해도 다른 곳에 이야기를 더 믿는 사람들이 현실의 부모들이죠
안아키 가 왜 존재 할까요
아이들 더 가르치고 말고를 논하기 전에
먼자 성인 평생교육을 강화해야 할 일입니다.
현실적으로 성인을 교육시키는 것은 불가능하고, 아이들이 올바른 정보를 배우고 순환 재생산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워도 할 건 해야지
지난 30년간 성인 교육이 어렵다는 핑계로
평생교육으로 가르치는 게 훨씬 효율적인 분야까지 억지로 학교에서 가르치게 하다 보니 학교 교육과정이 짬통이 되었는데요.
그리고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이 잘 되고 있다고 예시로 드신 유럽 국가들 중 몇 곳은 오히려 젊은 세대에 대한 극우의 영향력 및 활동성은 훨씬 뛰어납니다 우리나라보다.
또 2022년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된 이후로 미디어리터러시교육이 국어, 사회, 도덕 등의 과목에 녹아드는 형태로 생각보다 훨씬 잘 되고 있구요. 2022 개정교육과정의 구체적 내용을 찾아보신 적이 있으실까 모르겠네요.
제가 일베 전성기때 중고등학교를 다녔었는데
일베가 광주는 폭동이라 떠들고 다니는 걸 보고
사람들이 뜬금없이 공교육의 역사 교육 탓을 햇었거든요?
근데 제가 그 당시에 학생이어서 정확히 아는데
학교 역사 교육은 문제가 없었고, 그냥 애새끼들이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것도 무시하고 일베를 믿은 게 문제였어요. 공교육 커리큘럼에서는 419 516 518 다 제대로 가르쳤었는데 말이에요.
그 경험을 겪은 후로부터, 저는 학교를 떠난지 20년 넘은 사람들이 충분히 조사해보지도 않고 교육을 논하는 것에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유럽은 원래 젊은층이 진보적인 편이었는데,
2010년대 이후 난민 문제, 경제 불안, SNS 가짜뉴스 같은 이유로
젊은 세대 내 극우 성향이 꽤 강해졌습니다.
특히 독일, 프랑스, 스웨덴 같은 나라에서도 청년층이 극우 정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늘면서,
핀란드나 독일 같은 나라들이 비판적 사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게 된 거죠.
젊은 층 극우화가 먼저 있었고, 교육은 그에 대한 예방 조치에 가깝습니다.
요즘은 밈이나 커뮤니티 중심으로 극우 정서가 유머처럼 퍼지기도 해서,
그런 흐름을 막기 위해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교육을 아예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님의 말씀은 교육에도 불구하고 극우가 많다는건데
그런게 아니라 그러니까 그런 교육을 하게 된것에 가깝습니다.
한국 vs. 유럽 (특히 북유럽) 미디어 리터러시 비교
1. 국제지표
OSI ‘미디어 리터러시 인덱스 2023’
핀란드 1위 74점 → 최상위 클러스터
한국 17위 60점 → 2군 클러스터 (교육 점수는 2위지만 언론자유·신뢰가 약해 종합 순위 밀림)
2. 학교 교육 구조
핀란드·에스토니아: 미디어 비판·팩트체크를 유아~고교 전 과목에 의무 통합, 교사 연수 필수.
한국: 2025년부터 고교 선택과목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신설 예정, 초·중은 국어·사회 시간에 파편적 학습. 교사 재교육 의무 X.
3. 정부·캠페인
EU 전역: EDMO 네트워크·DSA로 팩트체크 + 교사훈련 예산 상시 투입.
한국: 방통위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2024.10)’ 등 캠페인 시작했지만 아직 행사 중심.
4. 체감 지표
2024년 EAI 조사: 한국인 81 % “가짜뉴스 심각”, 60 % “나도 속을 수 있다” 자인 → 교육 수요 > 공급.
결론
교육·제도 덕에 유럽 북부는 “필수 + 전교과 + 교사훈련” 풀패키지.
한국은 “선택과목 + 캠페인” 수준이라 격차가 꽤 큽니다.
→ 교사 의무 연수·전 학년 통합 과목 없으면 가짜뉴스 방어력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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