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광장의 설정은 굉장히 만화적입니다.
오히려 더 존윅 스럽게 과장된 설정이 들어가있죠.
특히나 후반부 세계관 최강자를 국회의원, 고위 공직자들이 다 보는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1:1로 싸움으로 결정한다.
뭐 만화로 보면 이해 가능한 부분입니다만 사실 황당한 설정이죠.
그리고 웹툰 광장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극을 이끌어가는 분위기와 깔끔한 결말 때문에 호평이였지. 스토리 자체가 치밀하고 잘 짜여진 웹툰은 아니였죠.
후반부 그대로 갔으면 이게 말이 돼냐? 하는 사람들도 있었겠죠.
아마 연출이나 각본가는 그 후반부 설정이 마음에 안들었을 겁니다.(그럴거면 광장을 굳이 왜?)
보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쓰고 싶었겠죠.
그런데 그렇게 각색한 후반부의 각색이 너무 평범하고 뻔해서 오히려 드라마를 지루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새로 투입한 김선생(차승원) 캐릭터도 너무 뻔하고. (맨날 차승원이 하던 캐릭터라서 흥미롭지 않았구요.)
비중 키운 검사 아들도 매력도가 너무 떨어집니다. 차라리 4화까지 대립한 구준모가 더 나았습니다.
그리고 각색하면서 기존의 매력적인 조연들의 매력들도 다 날려 버렸습니다.
좀더 현실적인 드라마를 위해 각색을 선택한건 좋았는데 각색을 너무 성의없이 한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결국 작가와 연출의 능력부족이 참 아쉽습니다.
(총은 등장시키지 말았어야 합니다.)
뭐 원작도 헛점이 많아서
킬링타임용으로 괜찮게 봤습니다.
그냥 존윅처럼 뇌빼고 보는 영화로요
그나마 이범수는 볼만 하더군요 짝패에서 보여준 연기 재탕 처럼 보이긴 했어도 제일 낫더군요.
저게 말이되냐 싶은 구석이 한두군데가 아니죠
그럴바엔 원작대로 했어도..
어차피 창작물 이니 까요
저도 5회부터 몰입감이 조금 떨어지던데요
액션도 뻔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