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안관 브리핑룸>

<대통령실 브리핑룸>
백악관 브리핑룸은 의자만 있고 책상이 없습니다. 무릎에 노트북 두고 있습니다. 기자들과 대변인 사이 거리가 가까우니 친밀감이 더 깊고 스스로 수준 안되면 저 자리에 가지도 질문도 못할겁니다. 그리고 얼굴 마주보고 브리핑에 집중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야 양질의 질문이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통령실 브링핑룸은 회사 연수원처럼 되어 있어 대변인과 기자가 대화상대라기보다는 대변인은 강사, 기자는 교육생 느낌입니다. 브리핑에 집중 안하고 노트북으로 딴짓하는 기자들도 있겠죠. 기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도 좋지만 책상도 치우고 브리핑룸 크기도 줄이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안그래도 청와대 시절부터, 업무동은 좁아 터지는데, 기자실이 쓸데 없이 넓다는 지적이 있어왔습니다(심지어 기자들 사이에서도요). 이참에 확 줄여야 해요.
노트북 다다다는 진짜
구식이고, 참여도도 떨어트리는
것 같습니다.
브리핑 내용 중 속보기사는 실시간 브리핑 화면을 보면서 언론사의 본사 데스크에서 처리할 일입니다.
그걸 청와대 기자실의 기자들이 왜 직접 하고 앉았나요.
녹화되고 녹음되고 실시간 방송되고 있는데
노트북은 집에서나 쓰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