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인사를 두고 윤석열 트라우마를 언급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건 과거의 일면만을 보는 겁니다.
우선 윤석열 검찰총장 당시 내부의 반대기류는 지금과 달랐습니다. 적어도 표면적이지는 않았죠. 반대가 적지 않았다는 얘기는 후일담으로나 본격적으로 알려진 얘기고, 당시 지지자 대부분이 응원을 보낸 인사였죠.
외려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사건은 조국 법무부장관 인사와 윤석열의 행위입니다. 당시 인사에 가장 극렬하게 반대한 사람은 윤석열이었습니다. 인사에 반대 의사를 표시할 수는 있는데 선을 쎄게 넘었죠. 인사청문회 당일 기소를 감행함으로써 대통령 인사권을 부정했습니다. 명백한 검찰 쿠데타였고 기나긴 내란의 시작이었죠.
검찰출신은 믿을 수 없다. 특수통 출신은 믿을 수 없다. 공감하지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누구나 알아볼 법할 실체를 판가름할 능력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 대체 이재명에게 표는 왜 준 건가요?..하고 싶은 말 했으먼 할 일 다한 거고, 신임을 유지하는 한 대통령의 인사권은 존중해줘야 합니다.
그 이상 가면 선 넘는 거고요. 안 그러면 윤석열이랑 똑같은 짓을 하는 겁니다. 그럴 에너지가 있으면 앞으로 오광수가 어떻게 하나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게 낫습니다. 비서실은 대통령의 수족이고 헛짓거리하면 바로 날려버릴 수 있는 자립니다.
오광수를 반대한건 내부에서 추미애, 박은정, 최강욱 등등입니다...
윤석렬이 조국 반대한것이랑은 전혀 케이스가 맞지않습니다.
윤석렬 예시는 그렇게 밖에 안들리는데유?
근데, 오히려 반대하는 사람들을 싸잡아서 지령받은 알바나 분탕치려는 사람으로 매도하며 갈라치고 선넘는 사람들이 더 많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여태 게시물들 봐온 결과 선넘을 정도로 반대하는 사람보다는, 우려를 표명하는 사람들과 지명 이후에는 합리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느꼈기에, "그런 분위기가 읽힌다"고 쓴거구요.
어차피 자기가 생각한대로 선택적으로 받아들인 정보라 편향은 있을 수 있겠죠. 글쓴분은 그렇게 느꼈고 저는 그렇게 느꼈나봅니다.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어떤 의견이 다른 의견보다 몇명 더 많아서 더 많은 쪽 의견이 맞다는 의미에서 "많다"고 쓴거 아니니까 지엽적인 단어가 객관적인 사실과 정확하게 오차없이 부합하냐 틀리냐에 포커스를 두지 마시고, 그냥 글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고 넘어가면 되는 문제 같습니다.
는 얘긴가요?
반면교사 라는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장에 일부 오해의 여지가 있는 거 같아 의도에 맞춰 일부 수정했습니다.
이재명을 지원했던 법조계 인사들까지 우려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