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라는 직업군이 언제부터 그렇게 오만방자 하였는지 근원은 알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문맹’ 일 때 ‘글’ 로 사실을 알리는 일을 하였던 때에 그들이 가진 정보의 독점이 선민의식과 오만으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짐작만 합니다.
그 뼛속깊은 오만이 대대손손 유전자처럼 이어져서 지금도 그런 꼬라지인 것이 아닐까...
박근혜 정권이 끝나고 막 문재인 정권이 들어섰을 때 최승호 pd가 연출한 ‘공범자들’ 이라는 영화를 단체관람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워낙 퍽퍽한 지방 소도시라서 그런 영화에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분들은 정치, 시사에 무관심한 분들은 아닙니다. 그런데 영화가 끝나고 질의 응답 시간에 보여준 지역의 언론노조 소속 기자들의 태도는 애써 본 시간이 아까울 지경이었습니다. 그들의 태도는 ‘저희를 믿고 도와주세요.’ 가 아니라 ‘우리가 아니면 진실을 알리지 못하니 믿고 따르라’ 는 태도였습니다. 하나하나 가르치는 말투로, 언론의 역할을 늘어놓았는데 소심한 저는 그 때 ‘박근혜 정권 내내 입 닥치고 있다가 이제 좀 살만하신가요? 당신들은 우리가 핍박당할 때 입 다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당신들을 도와달라고 하는데, 왜요? 우리가 왜 그래야 하죠?’ 라고 묻고 싶었습니다만 떨려서 묻지를 못했습니다.
대신 그 이야기를 글로 썼고, 그 글을 본 모 공중파 소속 기자와 심야의 댓글 토론을 한 기억이 납니다. 서로 나쁜 말은 없었고, 각자의 입장을 이야기했습니다. 생각의 차이가 좁아지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리고 2022년 윤석열이 당선된 대선 때입니다. 당시 개표참관인으로 참여해서 개표 현장을 지켜보았습니다. 개표 참관을 해 보신 분은 알겠지만 현장에서는 각 당 관계자가 눈에 불을 켜고 현장을 지킵니다. 무효표 하나에 싸움이 나는 건 다반사고, 선관위 사무원들과 언쟁도 흔한 일입니다. 그러던 중 국민의힘 소속 관계자가 사진 촬영을 하지 말라는 선관위 사무원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사진을 찍다가 제지당하자 고압적으로 반말을 하면서 사무원을 위협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때 저와 제 지인이 이건 아닌 것 같다. 당신이 잘못한 것이니 하지 말라. 그리고 이 직원에게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말 안듣죠.
그런데 옆에 있던 기자라는 사람이 갑자기 끼어들어서 국힘 관계자 편을 듭니다. 그래서 아저씨는 왜 끼어들어서 특정 정당 편드냐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이 기자라는 양반이 급발진을 시작합니다.
“아저씨? 지금 나한테 아저씨라고 했어?”
“네. 처음 본 사람인데 뭐라고 합니까? 이름 모르잖아요?”
“나 기자야. 취재할 권리가 있어!”
“누가 뭐래요? 취재 못하게 한 적 없고, 특정인 편 들지 말라고 했습니다만?”
“당신 이름 뭐야? 소속은 어디야?”
“안 알려줌.”
“이거 취재 방해야! 고발당할 수 있어! (호통) 대답하세요!”
“아저씨, 미쳤어요? 내가 다른 사람 취재하는데 방해를 하면 취재 방해가 맞는데, 내가 내 취재를 거부한다고. 기자가 기본도 몰라요? 기자 따위가 뭐라고 개인의 자유를 막아? 이 아저씨가 누구한테 약을 팔아!”
대충 이런 소동이 있었고, 상황은 직원들의 중재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국힘 관계자에게 당한 젊은 선관위 사무원은 조용히 찾아와서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하고 갔습니다.
해당 기자는 국민의 힘쪽에 딱 붙어서 취재를 빙자해서 온갖 기념사진을 다 찍고, 만면에 웃음이 만개해서 개표장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지역지 기자인데, 다음날 <국민의힘> 이모저모라면서 기사를 올렸더군요.
그런데 시간이 흘러 2024년 총선이 되었습니다.
민주당 선거 사무소에 잠깐 일이 있어 들렀습니다.
구석에서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익숙한 얼굴이 등장해서 오만 가오를 다 잡고 인상을 쓰고 있습니다. 책상도 하나 배정받았네요? 이번에는 이쪽이 이길 느낌인가 봅니다. (졌습니다만...)
그 난리를 쳤는데 아무리 한 번 본 인연이지만 서로 얼굴을 모를 리가 있을까요. 저는 웃고, 그는 눈을 피했습니다.
기자라고요? 누가 붙여준 건지 알수도 없는 ‘잘못된 권위의 오만’ 의 딱지만 붙이고 하는 짓은 양아치와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런 수준미달 함량미달 ‘기자’ 라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언론이라는 완장을 차고 설치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이들은 민주정권만 들어서면 ‘탈권위’ 타령을 하며 대통령의 귄위를 내려놓으라 염병을 떱니다. 그러면서 본인들의 ‘권위’를 내세우죠. 웃기는 것들입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경우는 더욱 심합니다. 만만하거든요.
의원들 조차 재명이 재명이 했다잖아요. 기자들이라고 별나겠습니까? 지금 얼마나 아니꼽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들 앞에서 ‘권위’를 내려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더욱 강하게 군림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들의 속성이라는 것이 ‘급’ 나누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종인가, 아닌가, 좋은 그림인가 아닌가, 팔리는 기사인가 아닌가.
그것만 보고 짐승처럼 달려드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 사이에서는 그걸 잘했다고 칭찬하고, 칭송하니까요.
이번 김혜경 여사에 대한 mbn 기자의 부적절한 행동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가 됩니다.
저는 솔직히 ‘꼬집었다.’는 의견에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느린 화면으로 손만 집중해서 보면 그렇게도 보입니다. 그러나 다른 쪽을 보면 그 순간의 기자의 시선은 카메라에 가려서 여사님쪽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해당 기자는 ‘좋은그림’을 따겠다고 눈 앞의 장애물을 치워버린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손가락을 사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굉장히 부적절하고 잘못했습니다. 그리고 감히 김건희였으면 못했을 행동이죠. 이부분에 분노하는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쌍!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특히 카메라로 머리를 쳤으면 당연히 사과를 해야함에도 기자 개인의 사과가 없는 것이 굉장히 괘씸합니다.
그러나 이 건에 대해 ‘꼬집었다’ 로 프레이밍 되는 것은 우려스럽습니다.
해당 영상기자 본인이 사과하지 않았다는 점이 괘씸하지만, 꼬집었느냐로 프레이밍 되어 해당 기자가 나는 꼬집지 않았다. 하고 나서버리면 진실공방이니 뭐니 오히려 기레기들의 먹잇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여사님에게 물어 볼 수도, 기다 아니다 답할 수도 없는 짜치는 일 아닌가요?
제가 해당 건을 처음 접한 건 친민주계열 유튜브였고, 채널주는 ‘꼬집었다’ 고 문제제기를 했고 패널의 의견은 갈렸습니다. 저도 일부러 꼬집었다기 보다는 좋은 그림 따겠다고 막무가내로 달려들다가 일어난 부적절한 사고라고 보았습니다.
이런 의견을 표하면, 기자를 싈드친다고 하실 분들도 있고, 비아냥 대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건 개인의 생각이니 제가 뭐라 할 수는 없겠습니다.
저는 대통령의 귄위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그들을 사람대접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국민은 기자들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만큼, 자칫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휩쓸려서 여지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우려를 전하는 마음입니다. 기자라는 직업군들의 속성을 이해한다면요.
우리가 족칠 것은 언론이라는 거짓 권위의 탈을 쓴 권력입니다.
오래 걸릴 일입니다.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거나, 확인하기 어려운 일을 두고 개인을 족치는 일은 좋은 수가 아닌 것 같습니다. 더쿠에서 이미 잡도리하기도 한 사항이고, 개사과인 망정 해당 방송사의 사과가 나왔습니다. 지금 기자의 신상을 까고, 일베니 뭐니 하는데, 그가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은 맞지만 일베는 확인되지 않았잖아요. 우리도 그들처럼 아니면 말고 하면 됩니까? 우리도 그러자고 하면, 그게 대세라면 그러면 됩니다. 저는 대세를 따라가든 침묵하든 하겠습니다.
당한 게 많아서 예민한 것 이해합니다.
그만큼 기자라는 직업군의 오만은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또 하루아침에 눕기도 하니 좀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대통령을 믿고 지지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게 제일 큰 빽이니 제아무리 기자든 뭐든 국민의 다수의 빽을 어떻게 이겨요?
우리가 만난 기자들이야 어중이떠중이지만
펜대잡고 기사쓴다고 오만방자 안하무인
대부분이에요 <-- 이건 완전 지방지 기자들
맞습니다. 진짜 가관도 아니에요.
친분은 없지만 지인 통해서 기자들과 자리를 함께 한 적이 있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버르장머리 없는 건 정말 나이불문, 성별불문이더군요. 샘플이 적어서 일반화 할수는 없어도 이정도면 종특이다. 싶을 정도로요.
지방에서 ~뉴스, 데일리~ 어쩌구 하는 쪽은 그냥 양아치 광고 구걸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 와중에 기자부심까지...어질어질 하죠.
기레기가 어디어디서 지인들과 식사중인데 오랍니다.
가서 그 기레기가 있는 것 확인만 하고 식사비 결제(법인카드, 국민의 세금)하고 나옵니다.
이것이 기레기들의 일상 입니다. 절대 자기돈으로 밥 안먹지요. 비싼 식당에서 자기 친구들과 식사하면서 이지랄 합니다.
기가 차죠.
어디서 버르장머리를 배웠을까 싶습니다.
유구한 세월의 언론 권력 꼭 부숴버렸으면 합니다.
지역신문이랍시고 거들먹 거리는 양아치들은 시장등 지역정치인 꼬봉 노릇, 찬양기사로 콩고물 주워먹더군요.
다는 아니라지만 분명 정체성 역겨운집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