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PS2 시절부터 데메크 광팬이고
지금도
PS2용 데메크1,2,3
PS3용 데메크4
PS4용 데메크5
모두 소장하고 있는데...
결론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이게 게임과 설정이 다른부분이 꽤 있습니다.
단테가 자기 출생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다던가
다크콤이라는 비밀결사 단체같은게 나오고
스파다가 아직 살아있을지 모른다는 설정 등등
그런거 감안해도 데빌 메이크 크라이 세계관을 아주 멋지게 표현했고
무엇보다 메인 빌런이었던 화이트 래빗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사가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성우 연기가 너무 좋았네요.
심슨의 사이드쇼 밥이랑 비슷한 음색이어서 순간 켈시 그래머가 더빙한줄 알았는데
한국계 미국인 성우인 훈리(Hoon Lee)가 더빙했더군요.
이분 닌자거북이 2012년판 애니메이션에서 스플린터로도 유명한 분이어서
유튜브 댓글보면 화이트 래빗한테서 스플린터 목소리가 들린다라는 말이 많습니다 ㅋㅋ
오프닝곡이 림프비즈킷의 롤린이어서 1차로 놀랐고
엔딩곡이 데메크3 메인 OST인 Devil Never Cry 어레인지라서 2차로 놀랐는데
OST도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 아쉬운점도 있습니다.
최애캐였던 레이디가 본작에선 굉장히 발암캐이고 막판에 단테 뒤통수까지 쳐서
단테가 다크콤에 냉동 유폐되어버립니다.
단테의 쌍둥이형 버질 같은 경우
단테가 아직 어렸던 시절 눈앞에서 악마들에게 엄마와 함께 살해당했던걸로 기억했는데
알고보니 살아있었다는 설정인데
문제는 마계왕 문두스에게 세뇌 당한것도 아닌데 스스로 문두스 따까리를 자처하는 모습으로 나오고
문두스를 찬양해서 역시 기존 캐릭터성이 파괴되어버렸더군요.
시즌2 제작은 확정이고 일부 영상이 유출되기까지 했으니
시즌2에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