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사람으로서 저는 모란시장 재정비를 자랑하고 싶습니다.

과거 재정비 전 모란시장
모란시장은 오랜역사를 자랑하는 수도권내 가장 규모가 큰 비상설 시장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오가는 사람도 많고 거래되는 품목이나 물량도 많은 곳인데 과거 제일 인기있는 품목중 하나가 보신탕 , 개고기 였죠. 모란시장은 개고기 판매와 도살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곳이었고 ( 때문에 저의경우 과거 어릴적 한번가보고는 다시는 안가게 된 곳이기도 합니다 . 가는사람만 가고 안가는 사람은 절대안가는 그런곳이었죠 ) 아무튼 나름 역사가 오래되고 거래량도 무시못할 수준이고 모란시장하면 다른 유명한것도 물론 많지만 개고기를 빼놓을수 없기에 이곳을 재정비한다고 할때 솔직히 개고기판매부분은 어쩌지 못할거라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성남 구시가지 이미지 면에 있어서 위와같은 논란때문에라도 개선이 필요했던 부분이기도 했죠.
모란시장 재정비이야기가 있고 뭐 어떻게 진행되는줄 모르고 살다가 드디어 재정비된 모란시장이 오픈을 했는데 그 많던 개고기판매점들이 싹 사라져 있더군요. 솔직히 놀랐어요. 안될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어느 팟캐스트인지는 까먹었는데 당시 그일을 담당했던 공무원분과의 인터뷰를 듣고는 감탄을 했죠.
모란시장내 개고기파트를 그냥 밀어버리거나 강압적으로 그만두게 한것이 아닌 당시 이재명시장 지휘아래 담당공무원들의 부던한 설득과 노력이 뒤 따른 결과 였더군요. 상인들과 꾸준히 토론하고 협의하고 .... 그과정으로 상인들과 마침내 업무협약 체결 ..... 그래서 흔히 이런 과정에서 보이던 시위나 격한 항의같은것도 볼수 없었구요 . 평화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진행되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모란시장은 재정비 되어 새롭게 태어났고, 지금도 장날이면 명절 대목장이고 아니고를 떠나 남녀노소 불구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활기를 띠는 그런 곳으로 계속 유지가 되고 있답니다. 저희 어머니도 모란장이라면 질색팔색 근처도 안가시다가 재정비 이후엔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고 자주 가시곤 하구요.


( 재정비된 모란시장 )
이상 성남사람만 알거같은 ㅎ 이재명대통령님의 행정의 대가로서의 면모를 자랑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시 이재명 시장님의 한말씀 덧붙여 봅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은 협약식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에서 동물이 받는 대우로 가늠할 수 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모범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참 ! 모란 장날은 뒷자리 4,9로 끝나는 날입니다!
같은 개고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너무 다르네요
고민없는 세금투입 vs 토론과 협상
글을 보니 한번 가보고 싶네요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낸 일들이
앞으로 이 나라에 더 크게 계속될 것 같네요.
거 같은데요.
사극에서 보는 누렁누렁한 색깔로 하고
초롱불같은 조명도 달고
붓글씨같은걸로 간판도 달고….
우리가 ‘한국적’이라 생각하는 빨강파랑 오방색이나
연자곤지 빨간글씨는 중국에서 들어온 한때 유행이자
군사독재시절의 유행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