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보이차를 만들러 출발 합니다.
(이 제작기는 25년 4월 초의 여행기 입니다.)
제작기를 빨리 올렸어야 하는데 계엄 탄핵 정국 이후로 나라가 뒤숭숭한데 한가롭게 차산 기행을 올려야 하나 싶어 못올리다 대통령 선거도 끝나고 해서 이제 올립니다.
2007년 부터 차 산 다닐때만 해도 한국에서 운남곤명까지 비행기 타고 밤에 대충 공항에서 노숙 하고 아침 남역 가서 버스타고 14~16시간쯤 가야 멍하이(맹해)에 도착해서 엄청 긴 여정이였는데 , 그때만 해도 곤명에서 징홍까지 비행기가 하루에 2번 있었나 그랬습니다.
지금은 비행기 편수도 엄청 많아져서 어지간한 중국내 대도시에서 징홍까지 가는 편수도 많습니다. 미리 비행기 예약하면 징홍까지 저렴하게 갈수 있으니 시간 절약되고 편하고 하 많이 좋아졌습니다.
도착해서 멍망에 커피밭 볼일이 있어 다녀 왔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차장사 이외로 제가 2015년 부터 "달빛커피공장"이라는 조그만한 커피 로스팅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생두 가격이 폭등을 해서 운남쪽 커피 알아봐 달라는 생두 업체가 있어서 겸사 겸사 다녀 왔습니다.
여기도 요새 커피 붐이 다시 불어서 밭차 많이 심었던 동네 차 갈아 엎고 커피를 심는 곳이 많아 졌습니다. (고무나무 -> 차나무-> 커피나무 로 농사가 바뀌네요)
예전에는 빠오산(보산) 원산(문산) 이런곳에 재배를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파달쪽 멍망쪽 이런곳도 커피로 전환 하는 곳이 많습니다. 커피가 수익이 더 좋아서 그런다고 하는데 차인으로 써 좀 씁쓸하고 로스터리로써는 새롭습니다. 커피 품종도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밥먹자고 해서 갔더니 비둘기가 새장에 떡 ~

이동네 친구들이 좋아하는 투계(싸움닭) 이 떠~억~

이런 장닭은 횟대에 올라가서 자유롭게 놀고

저녁이 되니 낮에 보았던 저 닭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다른 요리들과 저녁 오자마자 또 술 ㅎㅎ


밤이 되었습니다.
대형 초제기
큰 초제소(차 덖어서 모차 만들어 주는곳)에서 사용하는 대형 자동 초제기 입니다.
작은 초제소는 이런 기계는 잘 사용 안하고 큰 초제소에 있는 대형 기계 입니다.

찻물 끓이는 중
고즈넉하고 벌레소리와 장작타는 소리 불멍이 되는 곳
이 맛에 차산 다닙니다. ^^;
술도 올라오니 일찍 자야 내일 일찍 활죽양자와 바오탕을 갈 수 있습니다.










차때문에 중국까지 가시다니
그러고 다닌지 햇수로 18년째 입니다. ㅎㅎ
돈은 없고 차만 늘어 가네요
야생고수차 가지고 벌벌 떨면서 마셔야 하는 시대인데 ㅠ
다행인건 고차수원은 잘 보존되고 잘 팔리는데 대지차(밭차=하동의 녹차밭 같은곳)만 갈아 엎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