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중’ 시대 야구단은 돈방석?…10개 구단 재무제표 뜯어보니

'과소비'하고 '적자타령'하는 한국 프로야구 [김대호의 야구생각] - 야구 | 기사 - 더팩트
"한국에서 스포츠 산업은 성공할 수 없다."
"한국 프로야구는 적자를 면할 수 없다."
프로야구 관계자들이 40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하는 말이다. 과연 그럴까.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해 약 850억 원(추정)의 매출을 기록했다. 히어로즈는 2023~2024시즌 2년 연속 최하위를 마크한 비인기 구단이다.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 수용 규모도 1만 6000명으로 작다. 여기에 모기업도 없다. 자급자족해야 한다.
지난해 히어로즈는 300억 원이 넘는 이윤을 남겼을 것으로 추산된다. 히어로즈의 수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입장 수입 132억 원,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배당받는 중계권과 타이틀스폰서료 100억 원, 키움증권과 맺은 네이밍 라이트료 139억 원, 펜스와 유니폼 등 각종 광고료 200억 원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받은 이정후 이적료 277억 원 등이다.
9개 구단은 모기업으로부터 광고료로 200억 원에서 300억 원을 받는다. 이 금액을 구단에선 지원금이라고 한다. 이 지원금이 적자의 원흉이다. 구단이 이 돈을 정당한 광고료가 아니라 지원금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고무줄처럼 얼마든지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수입에 맞춰 책정된 예산 안에서 합리적 지출을 하는 것이 기업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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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야구 적자는 불가피하다.
2. 키움에서 보듯이 스스로 자력 운영 가능하다.
저는 2번에 한 표입니다. 소위 재벌들이 적절한 수준의 적자를 유지하며 프로야구단 지원을 마치 모기업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개인적인 희망은 프로야구단은 기업 이름이 아니라 대전 이글스, 광주 타이거즈 등 시민구단으로 운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팀갈을 할 수도 없고.... 야구도 못 끊겠고..... 왜 나는 이걸 보고있는가....
2군에 있어야 선수들이 1군에서 뛰고 있고 용병에게 100만불이상 줄 수 없어서 외국에서 데리고 올때 계약포기할시 풀어준다는 조건이라고 합니다
이정훈 이적료 277억 빼면 40억 가량 적자네요
그러니 야구는 그래도 축구에 비하면 인듯 하네요
숫자로 찍히는 저 적자도 사실상 적자로 볼 수도 없죠. 유니폼에 기업 로고 박힌 것만으로 연간 수백억대 광고효과라서..
예전에는 대부분 팀들이 100억대 적자를 낸것으로 아는데 야구 인기덕에 자연스럽게 해소가 됬어요.
다만 현재 구단들이 경영 측면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 않는 주 원인이긴 하죠.
키움처럼 모기업없이 독립적으로 경영하면 상당수 구단이 재정문제로 해체하거나
지금보다 훨씬 적은 예산(특히 총연봉 지출규모 측면에서)으로 운영될겁니다.
나머지는 다 엔빵해서 내려오는 것들 아닌가요
그 엔빵해사 내려오는게 매년 같다는 보장도 없을거고..
결국 잘 살아남을라면 구단의 수익사업이 많아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