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이 무슨 하루만에 대통령실에서 작성하고 페덱스 익일 배송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실로 보내는게 아니라
1.보내는 나라 대통령실에서 작성 -
2.확인하고 도장 -
3. 보내는 나라의 외교부로 보냄 -
4.행낭에 넣음 -
5.행낭업체에 보냄 -
6.행낭업체에서 공항 수화물창고로 보냄 - (여기서 포워딩등 알아서 함)
7.창고서 픽업된 외교행낭이 비행기 화물칸 타고 (대한항공 같은) 새롭게 당선된 나라에 도착 -
8. 도착한 나라 공항 수화물창고로 보냄 -
9.수화물 창고로 보낸 나라의 대사관 직원이 행낭 픽업하러 감 (일본에서 썻으면 주한 일본 대사관 직원이나 외교관이 인천공항 수화물창고가서 픽업.)
10.대사관에서 픽업 후 우리나라 외교부로 보냄
11.외교부에서 대통령실로 보냄.
모든 나라가 이런 식으로 축전 보내요. (아주 급하면 행낭을 페덱스나 DHL로 쓸때도 있는데, 제가 대통령실에서 일하면 대통령 축전 페덱스로 안 보냅니다.)
일반적인 몇달 여유 있는 임기 시작도 아니고, 3일 자정 당선확정되고, 4일부터 임기 시작했는데, 이걸 어떻게 2-3일만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각 나라들 행낭 일정이 보통 1주-1달에 비행기 한편 보내기 때문에, 지금쯤 각 나라들 외교부나 대통령/총리실에서 서한 작성 했을꺼고, 빠른 나라들은 도장까지 찍고 오늘쯤 부터 지네 나라 외교부 행낭실이나 공항 화물청사에서 대기타고 있을 거에요.
진짜 타커뮤니티 댓글들 보다 무슨 일국의 대통령이 서명해서 타국 대통령에게 직접 보내는 문서인데, 쿠팡처럼 보낼 수 있는줄 알고 무지성 비난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어서 적어요.
그리고 트럼프가 전화 안하는건 미국손해죠.
지금은 누가 먼저 협상의 문을 열지 심리전이나 눈치 싸움이 필요한 실리를 따지는 외교적 협상을 하는게 아니라, 트럼프가 부담없이 축하전화 해주면 되는거에요.
괜히 머스크 신경쓰다가 당선 축하전화 늦어지는건, 눈꼽만한 거지만 명분을 주는거죠.
개인 사업은 실리보다 기분이 중요할때가 있지만, 외교는 기분보다 실리죠. 거기에 명분은 실리를 얻기 위한 수단일뿐, 아무 쓸모 없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