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로 가득채우는 책이 아닌 인상비평이라 하여 상대적으로 편하게 읽었습니다.
그의 운명이란건 윤석열의 운명이었군요.
여기에 이재명과 조국에 대한 이야기가 한절씩 나오는데 유시민의 상상(?)이 인상적인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아침엔 신명보고 오후엔 윤석열의 운명을 보니 하루가 아깝네요.
이런자들에게는 신경을 끄고 내일은 결국 국민이 합니다를 읽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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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아직 죽지 않은 자'다. 윤석열의 시선으로 보면 '아직 죽이지 못한 자'다. 나는 이재명이 '죽지 않은 자'가 되기를 바란다. 세 번째 생존투쟁에서도 승리 하기를 기대한다. 윤석열의 비참한 말로를 보고 싶긴 하지만, 그걸 본다고 해서 기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보다는 불운의 구렁텅이에서 인생을 시작한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 몸을 일으켜 민중의 성원을 받으며 나라의 대통령이 되는 광경을 보고 싶다.
윤석열은 아무리 길어도 2년밖에는 조국을 가두지 못한다. 조국은 푸시업과 플랭 크, 스쾃으로 몸을 만들고 독서와 사색으로 정신을 벼리며 그 시간을 견뎌낼 것이다. 감옥 안에서 싸우고, 나와서도 싸우고, 현직 대통령 윤석열과도 싸우고 퇴임 대통령 윤석열과도 싸울 것이다.
사두고도 언제부턴가 가만히 앉아서 책읽는 능력이 퇴화했습니다 ㅜㅜ 비교적 편했지만 읽기 힘들었어요…
워낙에 방송에서 익숙해졌죠 ㅎ
벌써 60대 중반이시라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