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크내용:
유가족과 함께 눈물 흘리는 김혜경 여사.JP9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997921?od=T31&po=0&category=0&groupCd=CLIEN
오늘 현충일 추념식에서 유가족의 슬픔에 공감해 눈물 흐리는 김혜경 여사를 보니
문득 생각난 음악입니다.
바로 일본의 전공투 세대를 대표하는 모리타 도지라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곡인데,
전공투 세대란 1960년대 후반 기존 질서에 저항했던, 일본 역사에 거의 없었던 저항 운동을 이끌었던 세대로
유명한 사람은 류이치 사카모토, 무라카미 하루키 등이 있습니다.

모리타 도지는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며 공연 때도 절대 선글라스를 벗지 않기 때문에
그녀의 정확한 얼굴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모리타 도지는 20세 무렵 전공투 투쟁에 참여했던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노래를 시작하게 되는데,
친구의 죽음은 그녀에게 큰 영향을 미쳐, 전공투 시대의 상처와 침묵을 담아내고 그 시절을 기억하는 노래들을
주로 만들게 됩니다.
제가 소개하는 이곡은 1990년대 일본의 대표 막장 드라마 '고교 교사'에도 쓰였는데
애인인 선생의 슬픈 얘기를 들어주고 함께 눈물 흘리며 우는 여학생의 모습이 담긴 장면에
쓰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