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인터뷰 중에
이런 뉘앙스로 말하더군요.
머스크가 나의 전기차 정책에 실망한 것 같고,
그는 아직 직접 나를 욕하진 않았지만 조만간 그렇게 될 것 같다...라고요.
나는 머스크의 최근 발언에 화가 나며,
내 당선에는 머스크의 공이 있지만, 그가 없었어도 이겼을 것이라는 말도 합니다.
이런 말은 사실 좋은 관계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발언으로, 이미 쫑났다고
해석하기에 무리는 없지 싶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헤어지더라도 잘 헤어질 생각이 있으면 굳이 하지 않는 얘기라는 것.
유럽에서 페리가 나오면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지금도 테슬라 판매량 하락은 유럽 주요국 중 한 곳 빼고 나머지 모두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잘 팔리거나 다른 서비스(로보택시같은)가 잘 되면 되지 않는가...
라는 주장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괜한 정치적 반감을 사서 하면서 얻고자 했던 것이
트럼프 같은 인간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몰라던 점이 머스크의 패착인 듯 합니다.
테슬라 유럽 판매량이 회복될 조짐은 아직 없습니다.
누울자리 보고 발을 뻗으라는 말이 있듯이,
트럼프 주변에 오래 남는 인간이 별로 없는 것만 보면서도... 나는 다르겠지 하는 나이브한 생각,
머스크는 소탐대실을 한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x로 실시간 폭풍 트윗 중인 일론 머스크와
아랑곳하지 않고 기자 회견에서 하나마나한 소리를 하는 트럼프...
재밌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 대선에서
전기차를 좋아하지 않고,
전기차 보조금을 전부 없앤다는
트럼프를 머스크가 지지 하는 것을
매우 이상한 일이라 생각 하였습니다.
최근 미장이 많이 회복 중인데,
테슬라만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도우면,
테슬라가 정책적으로 많은 이득을 볼 것 같다고
테슬라에 투자한 사람들도, 머스크와 같이
골로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도와주었다고,
트럼프 임기 끝까지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믿은 사람들 전부를 바보로 만들었네요.
트럼프는 머스크의 도움 없이도
대통령 당선이 가능 했다고 보는 것 입니다.
테슬라 입장에서는 머스크가 트럼프에게
반기를 드는 것은 큰 악재로 보여집니다.
내연기관에 몇십조를 다시 투자하기로 작정한 것 같더군요.
독일 주도로 유럽도 조만간 내연기관에 대한 방침이 바뀔 겁니다.
GM만 해도 28년 즈음이면 내연차보다 더 싸게 전기차가 나올 거라서...
폭바의 선택이 아주 잘 못 된 것은 아니겠지만...딱히 무슨 효과가 크진 못할 것 같습니다.
덧) 아! 적고 보니 너무 미국 시장 위주로만 적은 것 같습니다.
유럽 시장에서 방침이 바뀌면...상황이 일정 부분 달라질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유럽에서도 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침투율이 50%를 넘긴 곳들이 많아서요.
물론 가장 큰 시장인 독일에서의 변화가 있게 되면 ... 나름 영향력이 있긴 하겠지만요.
언론이 아니라 머스크가 본인 입으로 트럼프 정책을 비판하고 있는데 아직도 사이 좋은데 언론이 그러는 거다라는 희망과 사실을 혼합합니다. 무서울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