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이 탄핵 정국 이후 눈길이 갔던 이유는,
여러 곳에서 한 발언들 때문인데요.
이게 묘한 것이,
대다수의 정치인들은요.
중앙정치에서 멀어져서 어디 유학을 간다거나,
칩거를 하며 연구에 매진한다거나,
현역이더라도 뉴스에서 멀어져 있는 상태가 오래 지속되었다가
어느 순간 이름이 나오기 시작하는 경우,
외려 가끔 언론에 하는 말을 들어 보면,
이슈에서 멀어져 있는 기간 만큼,
감이 떨어졌음을 너무나 확연하게 느끼곤 했었습니다.
첨예한 다툼이 있는 현안에 대해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로부터 거의 대부분 그러했기 때문에,
복귀를 하려면 감을 찾는 과정도 있어야 함을 모를리 없을 것 같은데...
어김없이 거의 그러 했었단 말이죠.
그런데, 김민석 총리 후보는
솔직한 말로 각종 현안은 물론이고
민주당내의 여론 동향을 이렇게나 정확히 읽어 내는 모습에서...
신기한 생각이 들곤 했었습니다. 분명한 업그레이드다..라고 느꼈었습니다.
물론 어디 멀리 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한동안 주목을 크게 받는 상태는 아니었음에도 말입니다.
여튼...지난 반년? 이 정도 기간 동안 당내에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때로 똑똑하게 때로 멍청하게 보일 때도 있지만,
사실 하나 같이 다 머리 좋은 사람들인데요.
이 정치의 틀에 갇혀 방향을 잘 못 잡아 감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중진의 위치에서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인식하여 방향을 잡아 주는 것이
보기보다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김민석 총리가 되면, 어떤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 스스로 무언가를
입안하거나 추진할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대통령실이나 당에서 무언가를 추진하려 할 때...
과거에는 밀어 부쳐도 되는데...괜히 눈치 본다고 머뭇 거릴 때도 있고,
너무 서두를 필요가 없는데, 여론 파악이 늦으면서 대처가 늦기도 하고...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했었단 것에 비해 더 나은 대응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부분을 비서실에서도 상당 부분 하겠지만,
중앙 정치에서의 행정부와 국회 사이에서 총리의 위치에서 할 일이 있다는 말입니다.
과감하게 처리 할 일이 있으면 여야의 협조를 얻기도 하고,
적당한 타협을 해야 할 때는 하고,
반대가 있더라도 가야 할 것은 강하게 추진하는...
이런 판단과 선택에 있어서 총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총리는 사실 전에 유시민 작가가 말했듯이 하려 하면 할 일이 너무 많고,
안 하려 하면 딩가딩가 할 수 있는 위치라고 보이는데,
현 시국에서 경제도 어렵고 개혁도 해야 하는 판이니,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 하는 정책에 있어서 총리가 보조 할 일이
제 생각엔....차고 넘칠 것 같습니다.
제대로 잘 역할을 수행해 준다면,
정책의 입안과 추진 모두에서 윤활유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역량이 있는 것 같고,
그 전에 정무 감각이 날이 서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밟는것으로 이해합니다
20년 민주당 정권 바래봅니다
앞으로의 역할이 더 기대되는 정치인입니다. 큰 꿈을 꾸고 이루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