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전속 사진사로 활동한 신모 전 행정요원은 김건희씨의 마포대교 사진 이외에도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사진, 순천만 사진 등 논란이 된 사진들을 주로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신모 전 행정요원은 일정한 시간에 출근하지 않는 등 근태 논란으로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경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직 대통령실 소속 관계자는 이날 CBS '질문하는 기자'와 통화에서 "대학 졸업반쯤 갑자기 첫 직장으로 대통령실에 들어온 신모 전 행정요원의 위세가 대단했다"며 "여성이라 김건희 전속 사진사로 배치됐는데 실세인 영부인 라인이라 생각했는지 통상의 지휘 체계를 거치지 않고 사고를 많이 쳤다"고 말했다.
마포대교 사진 이외 지난 2023년 논란이 된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 방문 사진 역시 신모 전 행정요원의 작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당시 국가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김건희씨의 정원 관람 사진을 20여장 공개했는데, 관람차 탑승 사진 등이 단순 행사 사진이 아닌 '화보' 사진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들을 살펴보면, 순천만 국제정원을 배경으로 두고 있지만 배경을 흐릿하게 하고 김건희씨 초점을 맞춘 사진이 다수 존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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