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4050은 노무현 대통령때 2030이었습니다.
지금 2030보다 더 똑똑하지도
더 진취적이지도 않았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노무현을 영원히 가진것 처럼 굴었습니다.
응원도 했지만 혹독하게 비판도 하고
그의 뒷면에 숨겨진 괴로움을
외면하고 지켜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더 외로왔을 겁니다.
우리는 혈기왕성한 2030대에
그걸 형평과 정의라고 믿었고
때로는 언론이 휘두르는 펜에 동조했습니다.
우리 4050은 노무현 대통령께 큰 빚이 있습니다.
또 우리 나라에 과거 암흑의 3년을
막지 못한 빚이 있습니다.
그래서 절대로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는 것인지 모릅니다.
우리 4050은 1020대의 부모들입니다.
강요하진 않겠지만
그들이 우리의 길을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김대중, 노무현 시대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경험하였듯
지금의 1020도 이재명 시대에
'진짜 대한민국'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그래야 그들의 4050시대에
지금의 우리 4050을 이해하게 되고
진짜 대한민국은 계속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재명을 영원히 갖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것 같네요
어떻게 이재명을 지켜야 할지,
어떻게 이재명이 지키고자 하는 것을 지킬지,
어떻게 이재명 그 이후의 대한민국을 지켜야 할 지.
어제 출구조사 이후,
제일 먼저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웠습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각성된 4050이 있는 한
노무현이 없는 노무현의 시대는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Vollago
그날의 뼈아픈 경험이 오늘의 광장 문화를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노통의 육신은 잠들었지만 그 몸을 불살라 영원히 우리를 깨어있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그 똑똑한 양반이 이걸 몰랐을리 없죠..
오늘 또 한번 노통의 그 치밀함이 너무 고맙고 밉고 원망스럽고 미안한 날입니다 ㅠ ㅠ
명문입니다.
대통령만 되면 모든 국정을 장악하고 개혁해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거죠...
개혁에는 국민도 함께 해야한다는 걸 몰랐어요.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하듯,
노통은 쨈프를 지켜주실 거에요.
문통은 윤통의 암울한 시기에 잘 버텨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문통께서 강하게 하셨으면 적폐들이 숨어있었을 텐데,
그나마 합리적인 중용의 길을 가시고자 노력해서 적폐들이 스물스물 기어나오고
이 나라의 모든 부조리, 문제, 민낯을 고스란히 보고 알게 되었고
3년간의 암흑의 시대를 거쳐
이제 제거해야할 대상을 명확히 인지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조국이라는 우리가 지켜야 하는 가치도 알게 되었습니다.
분명 이재명은 노통, 문통의 장점의 계승하고
시행착오를 반면교사로 삼아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시리라 봅니다.
노통 - 문통 - 이재명 - 조국 으로 이어지는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찬 라인업을 가진 나라에서 살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