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이 2030에게.
왜 우리가 이재명을 지지하느냐 물으면 나는 노무현에게 진 빚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지금, 우리가 혜택없이 소외된 세대라고 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청춘은 웰빙의 시대였다는걸 아니?
지옥같은 IMF시기에도 우리는 국민들의 금모으기와 합심, 그리고 세계로 조금씩 코리안의 이름을 알린 박세리와 박찬호가 있었기에 희망을 가졌단다.
그리고 김대중에서 노무현을 거치며, 우리는 드디어 잘먹고 잘살자는 웰빙의 시대를 겪었지. 우리도 하면 된다 하는 희망과 결과가 눈에 보였고 또 느껴졌어.
처음으로 젊은 우리랑 말이 통하는 대통령이 생긴게 얼마나 신기했는지 모른단다. 진짜 좋은 세상이 오고 있다고 느꼈고 새로운 정치인이 만드는 시대가 좋았지.
그런데 우린 말야, 때로는 언론에 흔들리기도 했고 또 그래서 미안하단다. 언론은 끝없이 노무현을 때렸고 자주 우리의 신뢰는 시험받았어.
그 끝과 끝에, 결국 우리는 노무현을 지키지 못해서...그래서 우리는 한이 생겼지.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으리라. 다시 노무현 같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그를 지키리라.
그리고 두 번 다시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런데 말이야, 살다보니 오더라고. 그런 사람이.
이 사람이 그 사람이라는걸 확신 하는 순간 우리는 느낀거야.
이제 빚을 갚을 시간이라는것을.
그 뿐이 아니란다. 우린 대부분 힘내서 직장 생활 하며 스스로를, 그리고 가족을 책임지는 입장이지.
그래서 젋은 2030처럼 집회에 참석을 못할 때에도 빚을 지는 기분이란다. 그래서 너희가 어찌나 고마운지 몰라.
우리가 그래도 명박산성앞에서 촛불을 들고, 대한민국의 첫 탄핵도 촛불로 이뤄냈지만
지금 나이가 되니 이게 너희들처럼 자주 나가는게 쉽지 않더라고.
그래서 너희의 그 찬란한 응원봉에 울컥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단다.
우리는 그래서 조용히 우리가 할 일을 할거야.
절대 흔들리지 않고,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며 무조건 투표할거야.
앞으로 30년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바위로 남을테니 걱정말렴.
그리고, 이게...우리 나잇대 사람들이 말을 잘 못해.
근데도 2030이 우리의 노력을 알아주고, 또 응원해주니 얼마나 기쁜지 아니?
이 글은 너희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야.
우리 오래오래 함께하자.
언젠가 또 너희가 응원봉을 들어야 하는 날이 오면
우리가 또 난방버스와 커피차와 푸드트럭을 보낼게.
웰빙은 커녕 생존과 가성비만 존재하는 지금 대한민국은, 이제 다시 바뀔거야.
고맙다, 젊은 애국자들아.
ps. 이 글에 댓글로 한 마디씩 보태주시면 2030도 우리가 퍼온것처럼 이 글을 퍼가서 서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써봤습니다.
제 글에 추천과 댓글을 권한적은 없지만 하고픈 말이 있으셨다면 하나 보태주세요.
무엇이 소중하고 누가 국민에게 필요한지...
사람 보는 눈도 나아 집니다.
자신에게 솔찍하고 양심을 외면하지 마세요!
이재명은 통합을 말하는데 이재명 지지자가 2030남을 왕따시켜서 되겠습니까?
그리고 이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미래는 너희 세대가 주역이다. 우리는 그저 거들뿐... 20, 30 화이팅!!!
필요한 부분은 바꿔나갈 겁니다.
잘못된 주장에 대해선 안된다 못한다 분명히 이야기 할것이고..
해야 할일은 빠르고 정확하게 할 사람입니다.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민주당이 해온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뿌리깊은 불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당장 지지하라는 것도 아니고.. 편견만 버리고 지켜보면 우리에게 무엇이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알게 될거라 믿습니다.
감동적인 글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렇게 50대가 되었습니다
선배세대에게 부채가 많습니다
이번 21대 대통령 이재명이 오랫동안 지금 2030 들에게 자랑스러운 내가 뽑은 대통령으로 남길 진심기원합니다.
우리나라 서울대를 포함해 세대 분류를 정의하는 전세계 인류연구소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가장 부유하고 힘이 쎈 세대가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인데...
MZ세대라는 말은 대한민국에서 갑자기 신조어로 윗 세대가 만든 별명이고, 갑자기 싸가지없는 세대라고 욕먹기 시작했지만,
바로 그 직전까지는 베이비부머 세대 이후 일자리가 씨가 말라버려서, Z세대가 사회진출 전까지 밀레니엄 세대 별명은 88만원세대, 3포세대, 4포세대, 5포세대, N포세대, 해외에서는 사토리세대, 1000유로세대, 이케아세대라고 불렸습니다.
전후 세대 이후로 처음으로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였고, 미국에서 전쟁 이후 부모세대보다 중위소득이 적어진 첫 사례로 통계가 나왔죠.
사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기업 장학금이 활성화되어있다가 싹 사라지고, 반값 등록금/국가 장학금도 Z세대부터 시작한거라, 졸업해도 학자금 대출 갚느라 월세 전전한다는게 당시 사회 이슈였죠.(정확히는 빚을 지고 졸업하고 사회생활 시작하는게 이슈화돼서 국가장학금이 생김)
그때까지만 해도 밀레니엄 세대 소외론과 그에 대한 동정 여론이 많았는데, 언젠가부터 MZ세대는 싸가지없다는 여론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욕먹는 세대가 되어버렸습니다.
황금기 세대에 태어나신 분들은 도대체 뭐가 부러워서 아랫세대의 소외 타이틀까지 빼앗아갑니까ㅜ
X세대 분들이 바로 제 윗 선배들이라 그때 얼마나 취업이 손쉬웠고, 직장가서도 얼마나 경쟁없이 쉽게 승진했는지 다 아는데...
저희 아랫세대 지금 Z세대는 복지혜택은 더 받았을지 몰라도, 취업시장은 아주 씨가 말라버려서 밀레니엄세대보다도 더 힘듭니다.
/Vollago
젊었을 때 2002년 월드컵으로 김대중 대통령님 때 우리나라는 문화적 터닝포인트를 가졌고(우리도 할 수 있다 라는 박찬호 박세리 월드컵 4강이) 그것과 함께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으로 이어준 문화예술계의 전폭적 지원은 한국 영화가 성장하는 기회를 한 없이 주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잘은 몰랐지만, 어떤 인물이 진심을 이야기하고 삶을 살아왔는지는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또한 젊은 나이에 도전과 함께 일하기에 바빴지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우리부모 세대가 우리에게 원했던 "너희들은 공부하고, 가족 꾸려서 자녀들에게 잘 해주라며" 이런 무한한 사랑을 주셨지요.
그래서 더 더욱 지금의 환경안에서 우리는 부모를 공양하고, 내 자녀에게 좋은 시대를 물려주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과 갤럭시 등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시대는 급변하였고, 그 안에서 우리는 더더욱 뒤쳐지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했고, 변화의 시대에 어쩌면 정치 사회에 더 신경쓸 겨를이 없었답니다. 다른 게 아니라 우리가 가정을 꾸리고 나이를 먹을수록 우리 부모님과 자녀를 함께 부양해야 했기에 정신이 없었답니다.
이제 그대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이 40대 젊은 정치인이라 칭하는 아저씨의 갈라치기와 시대적 변화의 가짜 뉴스의 범람에 휘둘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너무 각박한 세상에 우리가 본 다음 세대들은 정말 KPOP 아이돌부터 스포츠 스타까지 좋은 인성과 어릴적 부터 수 많은 인고를 보내고 스타가 된 우리의 아이돌들을 존중합니다.
빌보드에서 1등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등을
메이져리그에 1400억 계약을
우리는 이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너무도 놀라운 대 한 민 국 인이죠.
우리 부모 세대가 키오스크 앞에서 서성일 때 우리가 나서서 우리 부모를 챙기듯 따듯한 세상 한국인 특유의 그 정서적 문화가 우리나라 모든 세대의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들에게 좋은 나라를 물려주고 싶습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고 난 다음의 편안한 안식처럼 말이죠. 하루 사이에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디지털 시대의 변화처럼 5년이 50년처럼 일하는 이재명 대통령처럼 우리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한다면 더 좋은 나라로 함께하지 않을까요?
추신/ 아조씨라 글이 길어 미안합니다. 저속노화 노력하며 건강하게!
새벽에 늦게 들어 와서 이 글을 읽는데…
구구절절… 왜케 눈물이 나죠!?
청승이 이럴 때 쓰는 말인 줄 모르지만
진짜 오늘 이재명 대통령 되면서
다시 한번 노무현 대통령을 우리가 지키지 못했던게
가슴아프고 눈물이 나지만
그래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을 우리가 만들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면서도 먹먹합니다.
노통이 바라던 그런 세상 이제 진짜 만들어 봅시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