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3일전 클리앙에 가입하며 쓴 것인데, 오늘같은 오늘을 맞이하여
자꾸 생각나는 내용이라 소환해봅니다.
무한설렘과 막강 기대, 글고 미세 불안에 휩싸여 넘나 일찍 눈이 떠져서리...
(실은 어젯밤부터 심장이 넘나 불끈거려 잠 도망 ㅡ.ㅡ )
요즘 제 고막에 자주 울리는 것은, 울 딸이 꼬맹이 시절 성남시청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할 때
딸애 좌석 옆을 지나며, " 학생! 공부 열심히 해요오~!" 격려해주던 그 자상한 애너자이저 시장님 목솔!
그가 오늘, 아니 내일 드디어 험난과 장애로 가득찬 가시숲길을 넘어 고지에 오른다 생각하니 새삼 울컥해서요.
( 대선후 극도의 절망감으로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클리앙에도 가입한 초짜에요 ^^; ;;
두근두근 둥둥둥 울리는 심장을 안고 진심을 담아 첫 글을 써봅니당~~)
소년공 출신 이재명의 남다름에 대해서, 바닥에서부터 아픔을 꼭꼭 즈려밟으며 질곡의 삶을 이끌어온 그에 대해서
스마트한 두뇌, 만렙의 에너지, 백퍼의 텐선, 무한에너자이저처럼 쉬는 날도 없이 지지유세하고 선거운동 강행군하는 분.
원기옥이 백개쯤 심장에 내장된 사람에 대해서
앗!! 이 분은 정말, 다르구나. 특유의 돌파력과 함께 건강한 독기와 생산적인 결기로 인생의 장애물들을
뛰어넘을만한 분이구나! 깨닫게해준 계기(사건?)가 있습니다.
마음 깊고 단단한 곳에 그 빵 두개가 바위처럼 쿡 박혀서
그를 지지하고 응원할 때마다 선명하게 펄럭이거든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읽으셨을 그 어린이태권도 협회 안00회장의 일화.
비록 다른 사람의 시각을 통해 간접적으로 들은 것이지만
피맺히게 아픈 시절 이야기라 눈물을 또록또록 떨구며 읽었는데요.
이재명이 12살인가 될 무렵. 어머니와 함께 성남 상대원동 시장 앞 도장으로 가서 태권도를 배우려했던 일.
하지만 한 팔이 불구라 팔굽혀 펴기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소년 이재명은 태권도를 배울 수 없다는
말에 울음을 터뜨렸죠, 공장에서 하도 매를 맞아 태권도로 힘을 길러 대항하려했던 소년 이재명의
절망이 얼마나 크고 깊었을까요? 당시 관장님은 연민을 느끼고 소년을 데려가 그 앞 가게에서 빵 두개를
사줬다고 하는데.....
그는 끝내 그 빵 두개를 먹지 않았답니다. 지금처럼 빵이 흔하고 물자가 풍부하지 않던 시절
학교도 못가고 공장에 다녀야했던 어린 소년공에게 그 빵은 얼마나 달고 맛난 먹거리였을까요?
그 두개의 빵으로 달랠 수 있는 허기가 아니고 , 누그러뜨릴 수 있는 아픔이 아니었던 거죠.
계속 눈물을 철철 흘리던 소년은 빵을 먹는 대신 , 또다시 유약한 맨몸으로 그 무지막지한 폭력을 감당해야하는
현실을 생각했을 거고, 어떻게 맞설 수 있는 지도 참혹하게 고민했을 겁니다.
소소한 디테일이지만, 저는 소년이 끝내 먹지 않은 그 두개의 빵에 엄혹한 현실에 맞서려한
그의 처절한 결기가 담겨있고, 그 결기가 단단한 눈덩이가 돼 오늘의 그를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누구보다 힘들게 살아온, 그래서 힘들게 살아온 이들의 아픔을 뼛속깊이 잘 알고 그 구조적 모순을
과감히 뜯어고치고 개혁할 수 있는 소년공 출신의 대통령 이재명에 대한 로망. 로망은 언젠가 현실이 되리라~~
* 그게 오늘, 아니 내일이라는 생각에 심장이 아니 영혼이 뜨거운 피로 물결치며 두둥두둥 둥둥둥둥둥-- 쾅쾅쾅쾅쾅쾅!!!!!
지구상에 완벽한 휴먼은 없어요. 그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때로 실수도 하고, 실언도 할수있지...만!!!!
그분이 세상의 밝고 넓은 곳 뿐 아니라 움푹 패인 곳, 어두운 곳, 아프고 답답한 곳을 두루 살피고 어루만지는 정책을
꾸준히, 성공적으로 펴나가리라 믿습니다.
본인이 겪었던 것과 같은 아픔과 상처를 갖는 이들이 다시는 없도록요.
경제와 복지, 사회제도 개혁 믿 슘 니 다아아아아아!!!^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