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한번도 안가봤는데
총선때 중앙대 오셨을때 학생들 인파에 둘러싸여 일하다말구 멀리서 본게 단데
이제 대통령 되시기전 마지막 일반인이실때 멀리서나마 뵙고싶네요. .
아마 많은 분들이 오시겠죠? 엄청날듯요.
지금과는 너무 달랐던 열외이셨던 시절부터 정말 빛이 났던 분
저는 노사모도 아니었고 민주시민이었는지도 잘 모르겠고..정치인이라곤 노회찬 의원 말고는 내 편이라고 느낀적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민주당원이긴 하지만 오랜기간 정의당 당원이었고 뭐 당원이라기도 뭐한 굉장히 개인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노회찬의원 서거 후 우연히 알게된 이재명은 정말 진짜 똑똑하고 거침없이 일을 해나가는데 한없이 약한 우리편이구나라는게 특별나게 느껴졌고 무의식적으로 저런분이 내가 속한 곳의 리더라면 하고 상상해보곤 했습니다.
오래도록 비록 파견직이지만 내가 속한 곳의 리더라면 나는 이렇게 오랜시간 박봉에 수당없는 야근에 인간적 차별에 힘들면서도 대안이 없는 죽음을 생각하는 삶을 살지는 않겠구나 하는 막연한 희망을 가졌습니다.
악마화인지 뭔지 언론에서 수없이 떠들어댄 예전 수많은 일들 그땐 진실을 알려주는 매체도 거의 없었고 김어준 정도.
저는 그 사람이 정치인답지않게 영혼이 있는 사람이고 좀더 고통받는 사람들과 아주 질나쁜사람들의 심리까지 깊이 이해하고 당하지않을 만만찮은 자라는 생각이 들어 뭔가 제 삶을 위해 무의식적으로 끌리듯 지지한것같습니다. 여러사건들에도 단한번도 흔들려본적이 없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할수있는 말이라곤 절대 니들이 아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 아니다. 정도뿐이 없었네요.
지금 이렇게 여러 역사적 시간과 깨어있는 시민들과 젊은이들의 엄청난 적극성과 행동력으로 50프로 넘는 국민이 폭발적으로 지지하게된 상황이 비현실적이고 꿈만같습니다
집회도 가고 열심히 글쓰고 퍼나르고 주변에도 독려하면서도 그 한가운데 저도 들어가있었나 싶고 단체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현실감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남녀 젊은이노인 정규직비정규직 등 끊임없이 편가르는 것을 그만두고 통합을 외치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는 것이 가장 놀라운일인것 같습니다
저조차도 편가르기의 한가운데, 자기들 돈버는거 안위밖에 모르는 사장. 정규직들. 나도 어른임에도 오래도록 혐오해온 어른들이 많았습니다. 삶의 여건이 그렇게 만든 것이죠.
꾸준히 나빠지고 꾸준히 분열된 세상이기에 한번에 좋아질리는 만무하겠지만 훌륭한 리더가 제대로 섰을 때 나라가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갈거란건 확실하기에 수백수천번 절망끝에 이제 희망을 갖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삶이 되기를 바래봅니다.